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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일기 962일째

포미닛현아팬 2017. 7. 16.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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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일기 962일째 7월 16일 일요일

 

금연 962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다 오늘은 주일이다 교회에 가서 열심히 예배도 드리고 목사님의 설교 말씀도 열심히 듣고 왔다 예배 끝나고 팀모임후 셀모임을 가졌고 많은 이야기를 나눠서 재미있었다 셀 모임 끝나고 집에 오니 4시가 좀 넘었다 흡연자였을때에는 담배 피우거나 영화보거나 그랬을텐데 금연하고 나서 귀가하는 시간대가 점점 빨라졌다 흡연자 시절때에는 주일에 6시 이후에 들어갔는데 지금은 더 빨라졌다 평일에는 이것저것 하느라 밖에 있는 시간이 많지만 주말에는 밖에 있는 시간이 적고 볼일만 보고 들어오니까 쓸데없는 시간을 버리지 않아도 되니까 좋다 그리고 무엇보다 외출시 필요한 물품이 핸드폰과 보조배터리 지갑만 가지고 나간다 전에는 담배와 라이터 페브리지 치약 치솔 정말 많았다 가지고 다닐께 적다보니 마음또한 가볍다 어디를 가든 초조 불안함 마음이 없다보니 참 즐겁다 흡연자시절때에는 어디를 가든 흡연구역을 가서 담배를 피웠고 언제나 불안 초조 마음이 내 한쪽 구석에 있었다 흡연자시절때에는 내가 과연 뭐 하면서 살수 있는지 알아야 되는지 고민이 됬는데 지금은 딱 정해지고 그러다보니 불안하지도 않다 지금까지 나의 미래가 정해지지 않았더면 나는 계속 흡연을 했을것 같고 남들에게 담배나는 사람으로 인식될것 같다 오늘 저녁에는 엄마께서 스테이크를 해주셨곶나는 맛있게 먹었다 양파와 같이 먹다보니 몸도 가볍고 속도 참 편했지만 양파냄새가 내 입에서 오래갔다 양파나 파는 건강식품이지만 입에서 냄새가 정말 오래가서 불쾌감을 줄수 있지만 나는 담배냄새가 더 불쾌감을 더 주는 존재라고 나는 생각이 든다 저번주에 교회 어떤 동생이 토브카페 앞에서 흡연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예상은 했다 만약에 내가 현재 금연자가 아닌 흡연자였으면 그 동생 옆에서 담배를 같이 피웠을것 같다 교회를 다니면서 의외로 술 흡연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 사람들은 그저 감추기때문에 모른다 나는 전에도 말했듯이 흡연을 죽을때까지 안하고 금연만 하다가 죽을것이다 내나이 27살 24살때 시작한 짧은 흡연경력과 동시에 금연을 시작해서 어느덧 27살 이 됬고 3주년이 코앞이다 전에는 매달 통장에 돈을 계속 모으다가 어제 내가 말한것처럼 돈 모으는것은 그만 하고 소비하고 있다 물론 금연통장에는 금액이 내가 빼지 않은 이상 변동이 없다 소비하는 통장에는 변동이 있지만 그래서 금연통장 혹은 미리 빼놓은 돈을 입금해서 플러스 한다 그래도 나 스스로 돈을 의미있게 후원도 해주고 교회에 맛있는것을 기부도 하고 그래서 나 스스로 행복하고 계속 행복할수 있도록 나 스스로 열심히 지금처럼 노력할 생각이다 가끔 위층 아저씨가 집에서 흡연을 하는지 집안으로 담배냄새가 들어와서 짜증나지만 꾹 참는다 괜히 뭐라고 했다가는 층간 싸움으로 번질것 같다 그 아저씨는 참 불쌍하다 흡연자 치곤 동안이신데 과연 신체나이도 동안일까? 절대 아니다 보통 흡연자들 중에서도 동안이신분들이 있는데 동안만 믿고 흡연을 계속 하면 한방에 훗 가고 갑자기 죽을수 있다 흡연자들이 매해마다 많이 죽어가고 있다 그런 사람들을 처리할려면 엄청난 비용이 들것이다 흡연은 서서히 죽어가는 자살행위이다 흡연자들은 절벽에서 앞까지 갔다가 멈추는 사람들이 있고 떨어지는 흡연자들도 있다 금연 2년8개월이 8일 남았고 1000일이 38일 남았다 계속 힘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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