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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일기 955일째

포미닛현아팬 2017. 7. 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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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일기 955일째 7월 9일 일요일

 

금연 955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다 오늘은 아침에 운동을 한시간만 했다 오후에 내가 속해있는 청년부 사람들과 고등부 동생들과 축구시합이 있어서 무리하지 않았다 운동을 한시간을 하고 나서 씻고 엄마가 해주신 콩국수를 먹었다 맛있었다 점심을 먹고 나서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렸다 그리고 팀모임과 셀모임후 좀 쉬다가 교회 사람들과 차 타고 축구장에 가서 축구를 열심히 했다 다섯시가 좀 넘어서 비가 엄청 내렸다 금방 그치줄 알았던 비가 폭우처럼 계속 내렸다 나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비를 맞으면서 축구를 했다 시야가 비 때문에 안보여서 골키퍼 할때 힘들었다 2실점이후 교회형으로 키퍼를 체인지 했고 우리 청년부팀이 7대4로 승리하였다 내가 계속 골키퍼 했으면 실점을 더 했을것 같다 나는 한시간 뛰고 교체됬다 두시간동안 계속 뛰고 싶었지만 후회가 없다 2년전의 2대7 패배를 7-4로 되갚아졌다 그러므로 청년부와 고등부 축구대결은 1승1패이다 동률을 이뤘다 세번째 대결에서는 축구가 아닌 풋살로 대결을 해보고 싶다 풋살 골키퍼만큼은 자신감이 있고 4년 풋살 골키퍼의 경험이 있어서 잘할수 있을것 같다 나의 풋살 골키퍼는 올해 끝까지 계속 되고 내년에도 계속 된다 역시 경험이 많이 쌓이다보니 어떻게 잘 하는지 나 스스로 알고 있고 그대로 몸으로 실천하고 있다 축구 골키퍼도 잘하고 싶지만 그래도 오늘은 2실점만 했다 물론 중간에 다른 사람으로 키퍼가 바뀌긴 했지만 나 스스로 잘했다고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한달에 한번만 하니까 너무 아쉽다 정기적으로 모여서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 수중전은 정말 처음해봤지만 햇빛이 있는 날보다 덜 체력적으로 힘들지가 않았다 나름 재미있었고 고등부 애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는데 애들이 참 순수하고 착한 동생들이다 고등부 동생들을 보니 나의 고등부때가 생각난다 그때는 교회도 자주 안나오고 그랬는데 지금은 정말 열심히 다니고 있고 찬양단을 섬기고 있다

2년전에 본 고등부 동생들과 오늘 본 고등부 동생들을 보니 다 새로운 얼굴이다 고등부 동생들이랑 함께 축구하니까 한편의 추억인것 같고 즐겁다 확실히 고등부 애들이 젊어서 스피드가 빨랐지만 우리는 노련미로 고등부 애들을 막아냈다 흡연했으면 나는 오래 못 뛰었을것 같다 금연하고 있어서 다행이라고 나는 생각이 든다 교회 다니는 어떤 동생은 청년부인데 대놓고 흡연을 하는 것을 목격했다 전부터 예상했지만 좀 충격이였다 금연 2년 8개월이 15일 남았고 1000일이 45일 남았다 계속 화이팅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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