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947일째
금연일기 947일째 7월 1일 토요일
금연 947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다 하루하루 최선을 다했다 오늘은 찬양연습이 없어서 오늘 집에서 푹 쉬웠다 날씨가 습하다보니 땀이 비오듯이 내려서 티를 하루에 두개씩 갈아입는것 같다 무더위의 연속이지만 이겨내지 못한다면 나 스스로 패배자로 느끼기 때문에 참고 있다 담배를 안피우니까 덜 덥다 흡연까지 했으면 엄청 더워서 더 고생했을것 같다 오늘이 7월의 첫날이자 첫 토요일이다 7월달에도 꾸준히 금연도시에 출석을 열심히 할 생각이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한번도 빠지지 않고 출석개근 하고 있다 출석으로 하루를 시작하는데 정말 기분이 매우 좋다 의지를 바로 잡을수 있는 계기가 될수도 있고 금연실패를 하지 않도록 도와주는게 출석하는것 같다 올해 9월 30일이 되면 출석 2년 개근이다 나의 성실성은 금연도시에서도 계속 되는것 같다 성실하지 않았으면 나 스스로 게으르게 행동했을것 같다 물론 이렇게 열심히 살아도 재흡연은 할수는 있지만 흡연해야 하는 이유를 계속 못 찾고 있다 만약에 흡연해야하는 이유가 생겨도 나는 꾹 참고 그 상황을 이겨낼 자신이 있다 어쩌면 대학교를 제때 졸업한것이 나에게 큰힘이 되고 있다 대학교는 남의 눈치를 안봐도 되고 흡연구역이 잘 되어 있어서 마음껏 피울수 있는 공간이 많다 물론 내가 사는 전주시내도 흡연구역이 있고 그렇지만 남의 눈치가 보여서 흡연하는것보다 금연을 쭈욱 하고 있다 전에도 말했듯이 갈수록 금연구역이 확대되고 흡연자들이 설자리가 없다고 했다 그런데도 금연구역에서 피우는 흡연자들을 보면 참 한심해보인다 땅바닥에 버러져 있는 수많은 담배꽁초들을 자기가 피우는것은 자기들이 들고 있다가 쓰레기통에 버렸으면 좋겠다 흡연자 대부분 땅바닥에 담배꽁초들을 생각없이 버리는것 같다 흡연자들은 남을 배려를 잘 하지 못한다 오늘도 흡연자들을 보았는데 걸어다니는 길에 서서 미동도 하지 않은채 흡연하는 흡연자를 봤는데 원치 않게 간접흡연을 했는데 참 불쾌하다 독가스를 마신 느낌이다 흡연하는것은 자유이지만 그래도 뒷처리는 깔끔하게 했으면 좋겠다 흡연자들은 페인트를 먹는것과 같다 페인트를 계속 먹으면 죽음을 맞이할수 있다 흡연자들은 자기들이 페인트를 먹고 있는것을 전혀 모른다 금연 2년 8개월이 23일 남았고 1000일이 53일 남았다 계속 힘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