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926일째

금연일기 926일째 6월 10일 토요일

 

금연 926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다 아침 일곱시부터 아홉시까지 교회 사람들과 체련공원 풋살장에서 풋살을 열심히 했다 오늘도 더웠지만 구름이 많이 끼어 있어서 그렇게 더운편은 아니였다 오늘 내 인생에서 최고의 선방을 했다 전에도 잘했지만 오늘은 더 완벽할정도로 더 잘 했다 슈퍼세이브를 30개이상 했고 실점은 적게 줬다 특히 청년부 목사님의 슛을 내가 빠른 판단으로 막아냈다 목사님께서 슛을 넣을려고 하면 내가 빠른 판단력과 반사신경으로 막아냈고 내가 막아낼때마다 목사님께서 짜증도 부리고 그러셨다 금연덕분에 공에 대한 집중력이 좋아졌고 끝까지 눈으로 공이 어디로 날아갈지 끈기있게 계속 보다가 막아냈다 전에는 허리를 숙이지 않고 했는데 요즘에는 허리를 숙이고 달려가서 상대방이 슛을 넣을때 각도를 좁히니까 못 넣는다 교회 사람들이 나보고 모든 슛을 막아낸다고 칭찬도 해주셨고 여러므로 기분 좋은 날이다 지금까지 흡연했으면 공에 대한 집중력과 판단력 그리고 반사신경과 운동신경이 두해서 실점을 많이 했을것 같다 지금도 실점은 내주지만 실점보다 슈퍼세이브 한 숫자가 더 많다

그리고 무엇보다 집에서 꾸준한 헬스자전거 운동 덕분에 하체가 강해지다보니 풋살 골키퍼 선방할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하체가 강해지다보니 공에 대한 두려움이 없고 상대방이 공을 몰고 1대1 대결에서 내가 앞으로 나와서 각을 좁힌 상태에서 간단하게 막는다 그러다보니 상대선수들이 슛을 잘 못 넣는다 주로 나의 허벅지와 다리쪽으로 많이 막는데 사람들이 차는 파워 때문에 아프긴 해도 정강이 보호대를 하고 하니까 덜 아프다 그리고 정강이 보호대 덕분에 부상 당할일도 없고 공이 세개 차든 약하게 차든 무섭지가 않다 무엇보다 나 스스로 판단력과 반사신경 그리고 운동 신경이 엄청 좋아진게 나 스스로 기쁘다 지금까지 쌓은 경험인것 같고 풋살하기전에 영상을 새벽에 본것도 큰 도움이 됬다 나는 누구에게 인정 받을때에 참 기쁘다 나 스스로 열심히 노력해서 얻은 결과물이다 3년전과 비교해보면 지금이 더 완벽하다 다음번에는 무실점으로 클린시트를 해볼 생각이다 저녁때에는 내일 있을 3부예배 찬양곡 연습을 청년부실에서 했다 오늘은 많은 찬양단 사람들이 모여서 좋았다 몇명이 개인적인 일로 불참을 했지만 찬양단 사람들이 많다보니 불참한 사람들의 공백을 못 느꼈다 내일 주일이다 교회에서 열심히 예배드리고 좋은 모임도 갖자 금연 2년7개월이 14일 남았고 1000일이 74일 남았다 계속 힘내자 !!! 내가 풋살 골키퍼를 잘할수있는 이유가 두나미스 골키퍼의 4년차의 여유와 열정 덕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