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886일째
금연일기 886일째 5월 1일 월요일
금연 886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다 오늘이 5월의 첫날이다 벌써 5월달이다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간다 오늘 하루도 바쁘게 보냈다 아침부터 열심히 밖에서 이곳저곳 갔다왔다 날씨가 28도 정말 더웠고 여름이다 숨이 꽉 막히지만 아직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고 생각이 든다 오늘도 집에서 헬스자전거로 운동 열심히 했다 144분 했는데 땀이 많이 났고 수건이 축축하고 다 젖었다 그래도 선풍기는 틀지 않을것이다 선풍기를 틀면 냉방병 때문에 고생하기 때문이다 아무튼 요즘 날씨가 덥다보니 정신이 멍할때가 많은데 그래도 담배는 절대 피우지 않고 있어서 나 스스로 대단하다 여름은 더워서 정말 힘들고 에너지 소비도 많아져서 체력적으로도 많이 힘들지만 담배까지 피웠으면 더 짜증나고 무기력해져서 더욱더 힘들어 했을것 같다 확실한것은 몸의 피로감이 없다 꾸준한 운동덕분인것 같다 운동을 하지 않았으면 내 모습은 지금보다 더 못생겼을것 같다 요즘 약간 스트레스 받은일이 있다 내가 다니는 교회에 청년부 목사님께서 나에게 여행을 가고 싶은데 돈좀 빌려달라고 하신다 그런데 더 힘든것은 내가 빌려줄것 같은 확신으로 좀 나에게 강요를 하는것 같아서 더 짜증이 난다 물론 내가 빌려줄수 있지만 이런 행동 때문에 돈을 빌려주기도 싫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돈 많은 사람들을 시기 질투하는 경향이 매우 심하다 내가 잘사는것은 부모님 덕분에 내가 잘사는것이다 부모님의 노력이 없으셨으면 나또한 삶이 힘들었을것 같다 문제는 내가 돈이 없다고 하면 그 상대방의 표정을보면 돈있는것을 알고 있는데 왜 안빌려줘 라고 표정이 읽힌다 내가 더 강하게 나가고싶지만 상대방이 상처 받을까봐 내가 참고 있다 이런일 때문에 내가 다시 재흡연한다면 나 스스로 자괴감 때문에 금연을 하기 힘들었을같지만 이런일 때문이라도 재흡연 할 생각은 없다 인생은 파도와 비슷하다 잔잔한 파도가 있고 거센 파도가 있다 금연 2년 6개월이 24일 남았고 900일이 14일 남았다 힘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