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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일기 865일째

포미닛현아팬 2017. 4. 1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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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일기 865일째 4월 10일 월요일

 

금연 865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다 엄마가 사주신 새 칫솔로 아침에 한번 점심때 한번 열심히 닦았는데 잇몸이 많이 부었는지 시뻘건 피가 나왔다 유독 새 칫솔으로 닦으면 피가 많이 나는데 그렇게 심각하다고 생각이 들지 않는다 맨날 피가 나는게 아니기 때문이다 금연때문은 아니라고 본다 오늘 하루도 바쁘게 움직였다 아침에 제일 많이 바빴다 들릴곳이 많아서 힘들었지만 그래도 나름 즐거웠다 흡연했으면 몸이 상해서 체력적으로 더 힘들어서 많이 못 걸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침 11시부터 낮 12시 사이에 더워서 정신이 몽롱해지고 진이 빠졌지만 그래도 참고 이겨냈다 아침과 저녁으로 약간 선선하고 낮에는 20도이상 올라가서 감기를 조심해야 한다 그래도 나는 금연과 운동으로 면역력이 강해져서 끄닥이 없다 꾸준한 운동이 면역력을 강화시키는것 같다 오늘 저녁에는 호흡과 명상 수업을 갔다왔고 갔다오면 몸의 피로가 풀려서 잠온다 그래서 본 수련회때 잔다 30분정도 자는것 같다 그러면 피로가 확 풀린다 그리고 호흡과 명상을 하고 나면 몸과 마음이 안정되어서 담배가 딱히 생각이 안난다 물론 다시 피울수는 있지만 피워봤자 나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간접흡연으로 고통을 받는것을 알기에 담배를 참게 된다 편의점이나 마트가 내집 주변에 많지만 그래도 혐오사진들이 부착된 담배갑들을 보면 흡연욕구가 확 떨어진다 그래도 한순간에 다시 흡연자로 되돌아갈수 있어서 항상 조심하고 겸손하게 금연을 이어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한편으로는 금연 시작한 사람들이 가끔 부럽다 그렇다고 완전히 부럽다는 것은 아니다 그들은 다시 피우면 다시 빨리 오지만 나의 금연일수는 인내와 끈기가 필요하다 865일 숫자가 올려면 인내와 끈기가 필요하다 나처럼 인내와 끈기가 있었야만 금연에 성공한다 그렇치 않으면 실패한다 금연 2년5개월이 15일 남았고 900일이 35일 남았다 계속 힘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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