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846일째
금연일기 846일째 3월 22일 수요일
금연 846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다 오늘 하루도 바쁘게 움직였다 아침에는 평생교육원에 가서 스피치 수업 들었고 같이 듣는 사람들중에 흡연자들 때문에 너무 힘들었다 수업듣기전에 피우고 왔는지 그들한테 나는 냄새가 많이 지독했다 나도 흡연자였을때 저런 냄새가 많이 났을것 같다 전에도 말했듯이 흡연하는 사람들을 보면 부러운게 아니라 끊지 못해서 어쩔수 없이 피우는 모습들을 보면 참 많이 불쌍하다 흡연자들의 미래는 아마 불행해지지 않을까 싶다 나는 요즘 드는 생각이 금연하는 사람도 독한 사람이지만 흡연하는 사람도 독한 사람인것 같다 어떻게 담배갑에 혐오사진이 있는것들을 사면서 잘 피우지? 라고 생각이 들때 나는 아마도 담배케이스에 안보이게 넣어놓고 다니기 때문인것 같다 담배케이스가 담배갑 사이즈랑 비슷하다 그리고 이쁘다 그래서 흡연자들이 많이 사놓는것 같다 나는 담배값을 계속 아끼다보니 돈도 많이 모였다 목돈수준이상이 되었다 나는 모으고 있는 담배값을 효울적으로 쓰기 위해서 불쌍한 노인들 유엔기구에 각각 3만원씩 해서 6만원씩 도와주고 있다 불쌍한 노인들을 12월20일부터 시작했으니까 4개월 됬다 그리고 유엔기구는 이번달이 처음이다 2월달에 유엔기구 난민들을 위한 후원을 했지만 본격적으로 이번달부터 나갔다 처음에는 기부도 할 생각이 없었는데 그래도 좀더 삶을 더욱더 가치있게 살려면 더욱 기부도 열심히 할 생각이다 통장에 내가 후원하는 단체 두개가 찍힐때 참 뿌듯하다 내가 흡연자 였으면 이렇게 가치있게 살지 못했을것 같고 나 자신이 일찍 금연해서 자랑스럽다고 생각이 든다 어쩌면 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는것이 나에게 금연의 큰 동기가 아닌가 싶다 금연덕분에 내 부모님의 건강은 아프지 않으니까 내가 더 뿌듯하다 앞으로도 나자신 내가 사랑하는 부모님과 사람들을 위해서 열심히 금연이어가야겠다 나랑 결혼하는 여자는 복받지 않을까 싶다 금연 2년4개월이 4일 남았고 900일이 54일 남았다 계속 화이팅하자 !!큰 일교차에 감기 조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