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845일째

금연일기 845일째 3월 21일 화요일

 

금연 845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다 금연이후 맞이한 세번째 봄이다 기분이 매우 좋다 그리고 3월달의 시간도 빨리 지나간다 그만큼 내가 열심히 살고 있다는 뜻이다 그래도 가끔 금연의 시간이 느리게 가는 경향이 있지만 견딜만하다 날씨는 아직 아침과 저녁으로 춥고 낮에는 약간 덥다 그런데 오늘은 낮에도 바람이 많이 불어서 약간 추웠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바람이 많이 불거나 비가 많이 오거나 춥거나 더워도 금연덕분에 밖에서 생고생을 하지 않아도 되니까 많이 뿌듯하다 흡연자였을때에는 개고생을 많이 해서 힘들었다 특히 흡연자 시절때에는 흡연구역 찾느라 고생을 많이 했지만 지금은 안그래도 되니까 매우 기쁘다 시간도 절약되고 담배피웠던 시간에 흡연이 아닌 다른것으로 대체할수 있으니까 기쁘다 운동을 열심히 해서 몸은 배로 건강해지는 느낌이고 몸과 마음이 편하다 나는 요즘에 낮에 커피를 마신다 안마시면 너무 졸리고 낮잠을 자면 밤에 푹 못자서 수면 밸런스가 무너지는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래서 낮에 안잘려고 커피를 한잔을 마신다 마시고나면 잠이 안와서 몸이 힘들지가 않다 아무튼 오늘도 평생 교육원에 가서 펜화를 그렸는데 재미있었다 펜으로 그리는것도 나름 매력이 있고 매우 즐겁다 낮에는 운동을 했는데 딱 90분 했다 무릎이 요즘 아프다 무리를 해서 그런것 같다 그런데 오래 안하면 운동한것 같지가 않아서 내 스스로 몸을 무리하게 하는것 같다 그래도 술담배 하는것보다 운동을 오래하는게 수명을 늘리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나처럼 20때 금연하는사람들이 드물다 그 이유가 건강에 대한 자신감이다 그런데 건강은 건강할때 지켜야 더 좋고 삶도 더 많이 행복하다 나는 금연을 하면서 많이 이룰것은 이뤘고 이제는 나 스스로 이룬것들을 잘 지킬 생각이다 금연 2년4개월이 5일 남았고 900일이 55일 남았다 항상 힘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