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838일째

금연일기 838일째 3월 14일 화요일

 

금연 838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다 아침에는 펜으로 그리는 세상 수업을 평생교육원에서 듣고 왔다 오후에는 점심먹고 운동할려다가 너무 피곤해서 낮잠을 잤다 그리고는 어디에좀 갔다왔고 저녁에 밥먹고 운동을 열심히 했다 140분 이상 운동했다 운동을 오래하고 나니 몸이 많이 개운하다 오늘 길가다가 길빵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고 그들이 피우는 담배냄새가 매우 지독하고 많이 불쾌해서 짜증 났다 가서 뭐라고 하고 싶었지만 참았다 괜히 흡연자들과 싸움을 하기 싫어서 내가 더 참았다 흡연하는것은 이해하지만 제발 구석 한쪽에서 흡연자들이 담배를 피웠으면 좋겠다 길빵하게 되면 원치 않게 다른 사람들한테도 피해를 주기 때문이다 나 또한 길빵 하는 흡연자들 때문에 나 또한 원치 않게 간접흡연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 모든 흡연자들이 배려하지 않는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배려하지 않는 흡연자들이 더 많이 보인다 금연구역에서 흡연하는 사람들도 꾀 많다 뒷처리를 깔끔하지 않아서 땅바닥에 담배 꽁초들이 많고 더러워 보였다 치우는 사람 따로 버리는 사람 따로 인것 같다 생각해보니 흡연자시절때 내가 미대 건물 밖에서 흡연을 했는데 가끔 담배꽁초를 땅바닥에 버렸는데 청소해주는 아주머니께서 매우 고생을 많이 하셨을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지금은 금연중이다보니 흡연을 하지 않아도 되니 좋고 내 자신이 깔끔해져서 좋다 그리고 몸에서 좋은 냄새가 많이 나니까 나 스스로 자존감이 높아지는것 같다 어쩌면 담배값 인상과 혐오사진이 나에게 금연해야하는 이유를 더 강하게 만드는것 같다 날씨도 덩달아 화창하니까 나또한 기분이 매우 좋다 매일 날씨가 화창했으면 좋겠다 금연 2년4개월이 12일 남았고 900일이 62일 남았다 계속 화이팅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