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828일째

금연일기 828일째 3월 4일 토요일

 

금연 828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다 새벽기도회를 가지 못했다 늦잠 자는 바람에 못갔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시간이 새벽 다섯시였고 다시 자서 열시반에 일어나서 11시30분에 점심 먹고 집에서 좀 쉬다가 교회에 갔고 사람들과 열심히 풋살을 했다 오늘 날씨가 낮에는 좀 더워서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그래도 많이 선방을 했다 실점은 7실점이고 내가 속한팀이 이겼다 최종 스코어 17대7 사람들과 풋살을 할때면 참 행복하고 즐거웠다 역시 나의 선방 실력은 더운날에도 녹슬지가 않았다 날씨가 낮에는 따뜻하다보니 다행인것은 부상염려가 적다는것이다 근육이 따뜻한 날씨 덕에 풀리다보니 격하게 운동을 해도 무리가 가지 않는다 그렇다고 무리하게 운동을 한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암튼 그리고 오늘 교회사람들이 청년부에 페인트를 칠했는데 페인트 냄새 때문에 머리가 아팠다 페인트 냄새도 몸에 안좋은데 좀 아까 많이 맡아서 어지럽고 힘들지만 견딜만하다 내일 청년부에 들어갔을때 냄새가 많이 적게 났으면 좋겠다 문득 든 생각이 흡연하는것은 페인트 먹는것과 같다가 생각이 났다 페인트 냄새도 폐에 매우 치명적이라고 생각이 든다 그러고보니 담배속에는 페인트에 들어가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그외에도 4000가지의 발암물질이 담배 한개에 다 들어있는것이다 흡연자들은 4000가지 발암물질을 한꺼번에 몸속에 침투시킨다 발암물질이 침투되고 축적되면 암으로 변한다 그래도 나는 금연덕분에 암이 생길걱정이 없다 금연 2년 4개월이 22일 남았고 900일이 72일 남았다 항상 화이팅하고 힘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