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818일째
금연일기 818일째 2월 22일 수요일
금연 818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다 오늘 역시 아침에 바빴고 많이 움직였다 오늘은 비가 많이 내려서 옷과 신발이 축축해져서 내방 베란다에서 하루종일 말리고 있다 암튼 비가 오니까 흡연자시절때 우산을 쓰면서 담배를 피웠던 기억이 떠올랐다 그때를 생각하면 참 웃겼고 고생을 하면서 피웠을까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비오는날에 피웠던 담배가 흡연자시절때 더 맛있던것 같았다 그 이유가 습하면 담배맛이 더 강해져 느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은 추억이다 그때로 다시 돌아갈수는 있지만 돌아기가 정말 싫다 생각하기도 싫다 나는 나이가 들어서도 지금처럼 좋은 냄새가 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것이다 금연을 하면서 느낀것은 흡연하면 절대 좋은 사람이 될수가 없다 국민 엠씨 유재석 아저씨도 골초였지만 몇년전에 금연했다고 선언을 하셨다 훌륭한 사람들은 자기관리가 정말 철저하고 절제가 있다 나는 금연하면서 또다른 즐거움은 맛있는거 먹는거다 잘 먹는것도 정말 중요하다 그리고 적절한 운동도 참 중요하다 운동이 부족하면 질병이 생길수 있어서 매우 위험하다 운동도 습관이다 암튼 오늘 하루 비가 많이 내려서 컨디션이 약각 뒤숭생숭 했지만 그래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려고 노력하고 있다 금연이후 항상 좋은 컨디션 유지중이다 아까는 저녁때 볼일보고 집으로 왔는데 밖에서 어떤 흡연자가 불쌍하게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보면서 담배를 피우니 쓸데없는 시간을 낭비하는구나 생각이 들었다 나는 금연하니까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고 있는데 이것이 금연자와 흡연자의 차이이다 나는 계속 금연을 통해서 평생금연의 열매를 향해서 가고 있다 금연 2년 3개월이 2일 남았고 900일이 82일 남았다 화이팅하자 !!!!엄마께서 무리하게 지난주 목요일과 주말 이틀동안 추운데 골프치셔서 몸의 피로가 쌓여서 힘들어하신다 3일전인 월요일에는 아침에 어지럼증이 심해서 많이 토하셨다 당분간 골프 치는것을 쉬시고 무리안하셨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