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814일째
금연일기 814일째 2월 18일 토요일
금연 814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다 오늘은 청년부 실 대청소하는날이라서 쓸데없는 것들을 다 버리고 그랬다 11시부터 시작한 대청소가 5시가 좀 넘어서 끝났다 몸은 지치고 힘들었지만 금연 덕분에 몸의 피로를 못 느끼겠다 그래서 쉽게 지치지 않고 매순간 나의 삶이 활력이 넘친다 약간의 무기력증만 있지만 무기력증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밖에서 많이 움직일려고 노력중이다 암튼 오늘 교회에서 쓰레기들을 한쪽으로 치우고 그랬다 먼지가 너무 많아서 마스크를 썼는데도 기침이 매우 심하고 그랬지만 견딜만했다 오늘 하루 청년부 가지 않고 쉬고싶었지만 쉬는것보다는 청년부에 가서 봉사하는게 제일 나지 않을까 싶어서 열심히 교회가서 봉사를 했다 그래서 더욱 뜻깊은 하루인것 같았고 반나절 이상을 교회에서 보냈기 때문에 담배냄새를 많이 맡지 않았다 오늘 역시도 흡연자들을 많이 보았고 흡연자들은 속으로 내가 담배피우면 멋있겠다고 생각을 하겠지만 내가 보기에는 전혀 멋없다고 생각이 든다 내가 흡연자였을때 내가 피우면 멋있게 보이겠지 라고 생각을 했었지만 금연을 하고 있는 지금은 내 생각이 틀렸다는것을 깨달았다 흡연하는 사람들을 보면 문득 내지 않아도 되는 세금을 내는 국민 노예가 생각이 난다 나는 절대 내 돈을 대통령과 국회의원한테 허락하지 않을것이다
그리고 담배세로 나가는 돈이 어디로 쓰이는지 잘 모르니까 담배를 참게 되고 안피우게 된다 나는 평생금연의 자신감이 있고 평생금연을 꼭 해낼것이다 금연 2년 3개월이 6일 남았고 900일이 86일 남았다 힘내자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