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3682일째
금연일기 3682일째 12월 26일 목요일.
금연 3682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다. 오늘이 목요일이다. 이번주도 시간이 후딱 지나갔다. 오늘이 금연 3682일째이다. 지금까지 단 한개피도 피우지 않았다.오늘 헬스자전거 운동을 밤에 했다. 아침에는 아빠산소랑 친할아버지가 계시는 성당에 갔다왔다. 아침에 좀 늦게 일어났다. 밤에 좀 늦게 가서 늦게 일어났다. 몸이 좀 여전히 안좋다. 그래도 많이 좋아졌다. 그래도 오늘은 속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지 않아서 뭔가 뱃속이 편한 느낌이 들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암튼 아침을 먹고 바로 엄마랑 같이 아빠산소에 갔다왔다. 아빠산소에 가서 많은 이야기를 했고 그랬다. 아빠산소에 가면 아빠가 살아계셨을때 나랑 추억이 많이 떠오른다. 암튼 아빠산소에 가서 외할머니 돌아가셔서 장례 잘 치루고 그랬다고 그랬다. 아빠 몸은 뼈만 남아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암튼 아빠가 요즘에 꿈에서 나오지 않아서 한편으로 많이 더 그립지만 천국에서 잘 지내고 계실거라고 늘 생각이 든다. 아마도 천국에서 외할머니를 만났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빠 산소에 갔다가 우리가 맨날 가던 고깃집에 가서 점심을 먹었다. 오늘은 고기를 구워서 먹으면 설사를 할것 같아서 오늘은 찌게로 먹었고 국수를 먹었다. 역시 맛있었다. 그리고 곧바로 친할아버지가 유골함이 있는 성당에 가서 여러가지 말을 한것 같았다. 할아버지의 얼굴을 잘 모른다. 형과 내가 태어나기전에 돌아가셨고 우리 부모님이 결혼하기전 한참전에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전에도 말했지만 아빠가 할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엄청 많이 힘들었을것 같다. 추억도 많이 없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빠가 대학교2학년때 51세 나이로 할아버지가 돌아가셨기 때문이다. 간암으로 돌아가셨는데 엄청 고통속에서 살다가 돌아가셨다고 아빠가 살아계셨을때 말해주셨다. 그런데 신기한게도 할아버지 얼굴이랑 아빠얼굴이랑 안닮았다. 아빠는 할머니쪽을 좀더 닮은것 같았다. 다만 아쉬운것은 할머니 건강 유전자를 더 많이 물려받았더라면 지금도 엄마랑 형 내 곁에 계속 있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할아버지께서 술담배만 많이 안하셨으면 좀더 사셨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술담배 한다고 수명이 단축되는것은 아니지만 술담배로 인해서 수명이 단축되는 경우가 정말 많다고 생각이 든다. 암튼 천국에서 아빠가 할아버지랑 같이 계실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그래도 나는 아빠와 추억이 많이 남아있어서 정말 다행인것 같다. 아빠가 생전에 나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늘 추억을 많이 만들어줄려고 엄청 많이 노력하셨다. 암튼 아빠가 화도 많이 내고 그랬지만 그래도 그렇다고 최악의 아빠는 아니였다. 아빠가 잘해주실때에는 진짜 잘해주신다. 솔직히 아빠가 말이 없는 사람인줄 알았는데 아빠가 생전에 암투병하는 7년동안 정말 말을 많이 하셨다. 그래도 싫지는 않았다. 아빠가 살아계셨을때 암투병하는동안 밤늦게 아빠가 날 불렀고 늦게까지 아빠랑 내가 대화를 많이 나눴다. 가전제품을 늘 관리 잘해야한다고 늘 신신당부 하셨다. 지금 충분히 공기청정기 가습기 등 관리도 잘하고 있고 엄청 많이 신경쓰고 있다. 아빠의 섬세의 면을 내가 고스란히 닮았다. 나는 엄마의 체형을 닮았고 외모는 아빠랑 똑같다. 엄마와 아빠의 유전자를 반반 닮았다. 아빠 몸을 받았으면 엄청 많이 말랐을것 같다. 나는 잘 먹기 때문에 체중이 늘어났다가 빠지는게 반복적이지만 그래도 올해 다이어트 성공이후 요요현상이 없고 잘 유지하고 있다.확실히 몸이 가벼워지니까 늘 기분이 너무 좋고 무기력증도 심하지가 않아서 너무 좋다. 무기력증이 심하고 그라면 만사가 귀찮아지는게 느껴지는데 살이 빠지고 몸이 가벼워지고 그러니까 만사가 귀찮아지거나 그렇지가 않고 몸이 가볍고 그래서 늘 행복하고 즐겁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정말 살이 빠지면 긍정적으로 뭐든지 변화되는게 느껴지니까 너무 행복하다고 생각이 든다.살이 쪘을때에는 늘 부정적이였고 자신감과 자존감이 엄청 많이 낮았던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까지 흡연자로 계속 살고 그랬더라면 정말 자존감과 자신감은 낭떠러지로 떨어졌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 금연을 하고 있어서 많이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금연은 오랫동안 하고 그러면 확실히 정신적 육체적인게 건강해지는게 느껴진다. 만약에 흡연자로 계속 살고 그랬더라면 나의 정신적과 육체적인게 많이 피폐해졌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흡연은 정말 정신적인것과 육체적인 부분들을 폐인으로 만든다고 생각이 든다. 흡연은 마약과 똑같다. 한번 손대면 끊지 못한다. 그래도 나는 니코틴에 중독이 완전히 되기전에 금연을 하고 있는 덕분에 지금까지 별탈없이 잘해내고 있다. 금연덕분에 많은 돈이 절약이 됬고 안핀 담배갯수가 진짜 후덜덜하다. 안핀 담배갯수가 73,640개피이고 절약한 금액은 17,305,400원이다. 정말 숫자만 봐도 후덜덜하다. 만약에 흡연자로 계속 살고 그랬더라면 안핀 담배갯수의 담배연기는 고스란히 내 폐속으로 들어갔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절약한 금액은 담배세로 다 나갔을것 같다. 금연은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흡연하는 사람들은 금연을 해야한다. 젊은 나이때부터 금연을 하고 있으니까 여러므로 큰 도움이 되고 여러므로 내 자신이 뿌듯하다. 흡연자로 계속 살고 그랬더라면 나의 인생은 패배자로 살고 있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 흡연자들은 볼때마다 많이 안타깝다. 그들이 선택한 일이겠지만 금연만 하면 인상 자체가 여러므로 많이 달라질텐데 참으로 안타깝다. 무엇보다 금연과 운동 덕분에 나한테 늘 좋은냄새가 많이 나니까 기분이 너무 좋다. 그리고 늘 향기롭다. 흡연자시절때에는 내 몸에서 담배찌든냄새와 땀냄새 암냄새가 정말 많이 났었는데 금연중인 지금은 늘 향기로운 냄새가 많이 난다. 특히 세탁세제냄새와 섬유유연제 냄새가 오래 지속되니까 인간관계에서도 플러스 요인이 되는것 같아서 너무 행복하다. 오늘도 열심히 보냈고 내일도 열심히 보내자. 금연 10년2개월이 28일 남았고 금연 3700일이 18일 남았다. 계속 화이팅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