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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일기 3671일째

포미닛현아팬 2024. 12. 15.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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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일기 3671일째 12월 15일 일요일.

금연 3671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다. 오늘이 금연 3671일째이다. 지금까지 단 한개피도 피우지 않았다. 앞으로도 단 한개피도 피우지 않을 생각이다. 오늘도 외할머니 장례식장에 있었다. 많은 조문객분들이 오셨다. 그래도 상주로 있지 않아서 정말 몸이 덜 힘들었다.작년에 상주로 있었을때에는 내 몸이 엄청 많이 힘들었다. 절을 많이 했었고 쉴 시간이 많이 없었던것 같다.암튼 오늘이 일요일이다. 이번주도 시간이 빨리 지나갔고 새로운 한주가 시작이 되었다.새로운 한주도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암튼 내일은 아마 용인으로 가기전에 발인예배를 잠깐 드리고 올라갈것 같다. 외할머니 관을 옮길때 호준이형 우리형 유준이형 나 그리고 장례지도사 두명이 도와준다고 한다. 무덤까지 운구는 처음해본다. 처음해보니까 더 재미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외할머니 관이 깨지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다. 나 혼자 들지 않기 때문에 관이 손상받을 일은 없다고 생각이 든다.암튼 오늘도 체력적으로 힘든 하루였지만 확실히 금연과 운동 덕분에 힘들지가 않는다. 다행히 운동을 평소에 열심히 하고 있어서 그런지 운동을 지금 잠깐 쉬고 있지만 몸이 힘들거나 그렇지는 않아서 정말 많이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그런데 장례식장에서 서있는것도 하나의 운동이라고 생각이 든다. 그래도 상주가 아니라서 힘들지는 않지만 편안하게 쉴수가없어서 좀 힘들긴 해도 버틸만 하다. 만약에 흡연을 계속 하고 그랬더라면 체력적으로 엄청 많이 힘들었을것 같다. 이모의 자녀가 아들 둘인데 나한테는 사촌형들인데 첫째 사촌형이 흡연자이다. 첫째 사촌형이 흡연하고 들어오면 첫째형 몸에서 담배냄새가 나는게 느껴진다. 오랫동안 흡연을 많이 하셔서 그런지 사촌형의 얼굴 혈색도 많이 좋지가 않아 보인다. 흡연을 폐뿐만 아니라 간에도 매우 치명적이다. 술때문에도 간암이 생긴다고 생각이 들겠지만 담배 때문에도 간암이 생긴다고 생각이든다. 니코틴등이 간에 축적되기 때문이라고 생각이 든다. 아무튼 술과 담배 모두다 좋지가 않는다. 둘째 사촌형은 술을 좋아한다. 담배를 안태우는데 혈압이 좀 안좋다. 몇년전에 뇌출혈로 쓰러졌는데 다행히 골든타임이 지나지 않아서 둘째 사촌형이 살아났다. 골든타임이 지났더라면 둘째 사촌형은 죽었을지도 모른다.둘째 사촌형은 전에 술을 너무 과다하게 먹어서 건강이 나빠진것 같다. 나는 대학교때 빼고는 술을 거의 안마셨다. 대학교때에는 사람들과 많이 잘 어울리기 위해서 술을 마셨던것 같다. 대학교 4학년때 시절때 술을 마시면 담배를 더 많이 피웠던것 같다. 그래도 나는 흡연경력이 7개월밖에 되지 않았다. 금연도 수월하게 하고 있고 지금까지 별탈없이 잘 해내고 있지만 솔직히 고난과 역경이 늘 찾아오고는 있지만 그래도 나 스스로 잘 이겨내고 있다. 확실히 운동과 금연 덕분에 확실히 담배생각을 거의 나지 않게 해서 정말 다행인것 같다. 운동을 열심히 하지 않았더라면 담배가 정말 많이 났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몸을 바쁘게 움직이니까 너무 좋고 앞으로도 몸을 바쁘게 움직여야 겠다. 이제는 외할머니가 돌아가셔서 더이상 요양병원에 가지 않아도 되서 다행이지만 한편으로는 아쉽다. 좀더 살았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들었다. 그래도 외할머니께서 양쪽 폐가 다 망가지고 그래도 살려는 의지가 정말 강했지만 마지막에는 숨을 못쉬고 돌아가셨다. 정말 삼촌한테 연락을 잘했다고 생각이 들고 삼촌도 늘 고마워하신다. 임종을 못본다는것은 정말 한이 된다.내가 살면서 외할아버지 임종을 못본게 정말 한이였지만 그래도 외할머니 임종을 보았기 때문에 정말 다행인것 같다.숨 거둘때 모습은 못보았지만 그래도 숨을 거두고 난 모습을 보았기 때문에 다행인것 같다. 정말 외할머니의 돌아가신 모습은 잠자는 모습이였다. 우리 아빠도 마찬가지였다. 사람이 모두 죽을때 잠자는듯이 죽는게 아니겠지만 대부분 잠자는듯 죽는것같다. 물론 고통속에서 몸부림치다가 죽는 경우가 정말 많다. 우리 친할아버지도 돌아가셨을때 엄청 고통속에서 살다가 돌아가셨다. 아빠도 친할아버지 돌아가신 모습을 보셨고 아빠께서 생전에 친할아버지 돌아가신 모습이 트라우마가 있다고 하셨다. 그래도 우리 아빠는 정말 편안하게 돌아가셔서 정말 다행이다.우리 외할머니도 평안하게 돌아가셨지만 돌아가시기전에 정말 소리지르고 엄청 고통스러워 하셨다. 그런데 어쩔수가 없었다. 손을 묶지않으면 강한 산소마스크를 땔수가 있기 때문이다. 아무튼 오늘도 열심히 보냈고 내일도 열심히 보내자. 금연 10년1개월이 9일 남았고 금연 3700일이 29일 남았다. 계속 힘내고 화이팅하자!!! 요즘에 미세먼지가 없는 맑은 날씨가 계속 되니까 내 기분도 덩달아 좋지만 날씨가 아침 저녁으로 춥다. 엄청은 아니지만 은근 찬바람이 많이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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