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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일기 3668일째

포미닛현아팬 2024. 12. 1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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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일기 3668일째 12월 12일 목요일.

금연 3668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다. 오늘이 어느덧 금연 3668일째이다. 지금까지 단 한개피도 피우지 않았다. 앞으로도 단 한개피도 피우지 않을 생각이다. 오늘이 벌써 목요일이다. 이번주도 시간이 후딱 지나가는것 같다. 담배는 백해무익이다. 나한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이 든다. 오늘 밤에 헬스자전거 운동하고 나서 샤워하고 쉬고 있었는데 요양병원에서 전화가 왔다. 외할머니가 좀 안좋다고 하셔서 얼른 요양병원에 갔다왔다. 갔더니 외할머니께서 숨쉬기 힘든 산소 마스크를 하고 계셨다. 맥박이 엄청 빠르게 뛰고 있었다.산소포화도가 50-60를 왔다갔다 하고 70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가고 있었다. 이모도 새벽에 오셨고 이모가 먼저 가고 나는 4시 좀 넘어서 집에 다시 왔다. 목요일 새벽이 아닌 13일 금요일 새벽이긴 하지만 목요일 새벽에 전화가 왔기 때문에 목요일이라고 생각이 든다. 암튼 외할머니가 정말 우리곁을 떠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외할머니한테 늘 최선을 다하고 있기에 나중에 돌아가셨을때 후회는 하지않을것 같지만 그래도 나름 아쉬움은 많이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에 마음이 여러므로 힘들고 지치지만 그래도 외할머니한테 효도를 한다는 마음으로 하기에 늘 최선을 다하기에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 고난과 역경이 늘 연속으로 나한테 찾아오고 있지만 그래도 담배없이 나 스스로 잘 버티고 있어서 정말 많이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 만약에 흡연자로 계속 살고 그랬더라면 정말 내 몸과 마음이 힘들었을것 같고 쉽게 지쳤을것 같다. 금연과 운동의 힘 덕분에 고난과 역경이 많이 찾아오고 그래도 잘 이겨내는 모습을 보면서 내 자신이 뿌듯하고 행복하다. 앞으로도 고난과 역경이 늘 찾아오겠지만 늘 나 스스로 잘 이겨낼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겠다. 그래도 새벽에 요양병원 새벽근무 하시는 남자 간호사분이 전화를 해줘서 너무 감사했다. 외할머니께서 힘든 산소호흡기가 힘들어서 땔려고 하는것을 나는 외할머니한테 때지 말라고 하셨다. 손을 묶어 있어서 아무것도 외할머니가 할수가 없어서 다행이긴 하지만 외할머니께서 진정제 주사를 맞아도 효과가 없는것 같아서 한편으로 많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 솔직히 외할머니 성격이 진짜 이상하고 남을 피곤하게 만드는것 같다. 그나마 내 성격이 온순하고 착해서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 내 성격이 모지고 차갑고 그랬더라면 외할머니가 어떻게 되든 신경을 쓰지 않았을것 같다. 나는 형과 달리 차가운면이 없어서 정말 다행인것 같다.물론 형도 형수님과 만나고 결혼하고 나서 여러므로 많이 좋게 바뀌였지만 그래도 간혹 형수님한테 말을 툭툭 내뱉거나 상처주는말을 하는것 같다. 나는 그래도 사랑하는 여자와 결혼해서 살면 그래도 내가 사랑하는 여자한테 상처주는 말을 하지 않을것 같고 싸울일이 있으면 대화를 슬기롭게 풀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암튼 나는 이번주에 외할머니가 힘들거라고 생각한 이유가 화요일부터 좀 안좋아지더니 수요일날에는 47까지 산소포화도가 떨어지고 그래서 어느정도 예상을 했다. 오늘도 여러므로 안좋아보였지만 소리지르고 그래서 어느정도 의식은 있는것 같다. 의식이 사라지면 소리도 못지르고 아마도 잠만 주무실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나의 정성과 노력덕분에 정말 외할머니께서 수명을 연장한것 같다. 나의 노력과 정성이 없었더라면 외할머니의 수명을 내가 못 늘렸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내일은 어떤 상황이 발생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외할머니 상황은 매우 좋지가 않고 이번주를 넘기기 힘들거라고 어느정도 생각이 든다. 아무튼 오늘도 열심히 보냈고 내일도 열심히 보내자. 날씨가 매우 춥지만 겨울은 추워야 겨울이라고 생각이 든다. 그렇지 않으면 너무 겨울같은 느낌이 들지가 않는다. 암튼 내가 살고 있는 전주도 영하로 떨어졌다. 눈은 안왔지만 추위가 느껴진다. 겨울이 추우니까 겨울같은 느낌이 들고 내가 좋아하는 계절이기 때문에 너무 좋다. 나는 겨울을 늘 좋아한다. 앞으로도 겨울을 늘 많이 좋아할것 같다. 여름도 좋아하지만 여름에 비해서 겨울을 더 좋아한다. 3월생이다 보니까 겨울을 엄청 좋아한다. 나처럼 겨울을 좋아하는 여자를 만나면 엄청 좋을것 같고 잘 맞을것 같다. 오늘도열심히 보냈고 내일도 열심히 보내자. 금연 10년1개월이 12일 남았고 금연 3700일이 32일 남았다. 계속 힘내고 화이팅하자!!!!! 암튼 올해 겨울 춥다고 하는데 추운것 같다. 작년 12월달에도 추웠던것 같다. 확실히 여름이 매우 덥고 그러니까 비례해서 겨울 또한 추운것 같다. 겨울이 추워야 이상한 벌레들이 생기지 않는다. 앞으로도 늘 겨울이 추웠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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