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3634일째
금연일기 3634일째 11월 8일 금요일.
금연 3634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다. 오늘도 열심히 보냈다. 아침에 헬스자전거 운동을 161분동안 열심히 했다. 땀도 많이 났지만 운동하면서 흘리는 땀은 늘 기분이 너무 좋다. 담배는 백해무익이다. 나한테 아무런 도움이 되지않는다. 그래도 지금가지 단 한개피도 피우지 않는 내 모습을 보면서 내 자신이 뿌듯하다.오늘이 벌써 불금이다. 정말 이번주도 열심히 보냈다. 요즘에 외할머니한테 자주 가느라 많이 바쁘고 힘들지만 그래도 기분은 너무 좋다. 그래도 외할머니께서 나의 안마덕분에 밤에 잘 주무셔서 다행이다. 외할머니께서는 원래부터 잠을 잘 주무셨는데 암투병이후 잠이 잘 안오거나 그래서 많이 힘들어하시지만 그래도 내가 외할머니가 밤에 잠을 잘 주무실수 있도록 안마를 많이 해드리고 있다. 우리 아빠도 내가 안마만 해드리면 잠을 엄청 잘 주무셨던 기억이 난다. 정말 내가 아빠한테 안마를 많이 해드리지 않았더라면 더 일찍 돌아가셨을것 같다. 나의 안마덕분에 아빠가 그래도 7년 사셔서 정말 다행인것 같다. 외할머니가 계시는 요양병원에 가서 안마를 해드릴때마다 아빠가 늘 생각이 많이 난다. 아빠도 천국에서 잘 지내시고 계실것 같다고 생각이 들고 천국에서 나의 모습들을 보면서 대단한 아들이라고 칭찬을 많이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솔직히 요즘에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지만 그래도 금연과 운동 덕분에 버티는것 같다. 솔직히 한 일주일정도 요양병원에 안가고 쉬고싶지만 솔직히 쉴수가없다. 나중에 외할머니가 돌아가시면 그때 좀 쉬고 그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나마 친할머니는 정정하셔서 다행이다. 친할머니까지 아프고 그랬더라면 정말 나는 과로로 쓰러졌을것 같다. 친할머니도 언제가는 아플시기가 올것 같지만 그래도 아직 정정하셔서 다행이다. 외할머니한테는 자주 가고그러는데 친할머니는 정정하셔서 딱 한번만 가고 있다. 외할머니한테 자주 가고 그러니까 일주일이 금방 지나간다. 그래도 외할머니한테 늘 최선을 다하고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나중에 돌아가셔도 후회는 없을것 같다. 물론 아쉬움과 후회가 있겠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괜찮다고 생각이 든다.암튼 그래도 요즘에 외할머니 컨디션이 좋아보이셔서 다행이다. 그렇기 때문에 마음이 놓인다. 몇일전에는 좀 힘들어하셨는데 어제 산소포화도가 85였다. 좀 안좋긴 해도 지난번에는 75까지 떨어졌다. 정말 외할머니도 몸이 다시 급격하게 나빠지는 경우가 다시 올것 같다. 폐암이 무서운것은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급성폐렴으로 이어질수가 있다. 내가 큰 걱정인것은 외할머니께서 혹시나 코로나에 감염이 되서 돌아가실까봐 걱정이 된다. 간호사나 간병인분들도 마스크를 많이 안쓰신다.쓰는 사람은 쓰는데 안쓰고 진료를 보기 때문에 여러므로 걱정이 된다. 내가 늘 마스크를 어디를 가든 잘 쓰는것도 내가 코로나에 감염이 되면 외할머니까지 위험할수가 있기 때문에 어디를 가든 내가 마스크를 잘 쓰고 다닌다. 정말 내가 지금까지 코로나에 딱 한번만 걸린것도 개인방역을 철저했기 때문이라고 생각이 든다. 개인방역을 철저하게 하지 않았더라면 나도 모르게 여러번 코로나에 걸렸을것 같다. 언제든지 코로나에 재감염이 될수가 있기 때문에 늘 조심할수 밖에 없다고 생각이 든다.오늘 엄마가 대상포진에 걸리셨다. 몇일전에 목쪽에 뭐가 나셨고 오늘 얼굴 마사지 해주신분이 엄마 몸에 뭐 난거 보고 대상포진 같다고 하셨다. 그래서 엄마가 약 처방받으셨고 드셨다. 나는 한번도 대상포진에 걸린적이 없는데 엄마도 몇번 있었다. 대상포진이 심해지면 위험한 상황까지 올수가 있기 때문에 미리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든다. 엄마가 이번에 부엌 리모델링 하기전에 내가 같이 짐도 싹 치우고 그랬고 리모델링 했을때에도 제대로 쉴수가 없어서 엄마가 몸에 무리가 간것 같다. 10월 23-25일날에 부엌 리모델링 했는데 옆에서 지켜보는것만 봐도 힘든것 같다. 엄마가 몸이 약하다. 그래서 몸에 무리가 가거나 피곤하면 몸에 뭐가 난다. 나는처음에 엄마 몸에 뭐 난거 보고 땀띠인줄 알았는데 땀띠가 아닌 대상포진이였다.암튼 오늘 밤에 나갔다왔다. 어제 오늘 밤에 나갔다왔다. 밖에 나가지 않으니까 몸이 더 피곤한 느낌이 들어서 바람을 쐐고 왔다. 집에만 있는게 건강에 매우 좋지가 않다.암튼 요즘에 미세먼지가 좀 좋지가 않지만 그래도 마스크를 잘 쓰고 다니니까 큰 걱정이 되지 않는다. 어디를 가든 마스크를 잘 쓰고 다닐 생각이다. 확실한것은 마스크를 잘 쓰고 있는 덕분에 감기나 독감 코로나에 걸리지 않고 있다.물론 코로나는 작년 7월말에 걸렸지만 그래도 재감염이 되지 않았지만 재감염이 언제든지 될수가 있기 때문에 늘 조심하고 있다. 헬스자전거 운동할때 9-1-1 미국 드라마를 보면서 운동하는데 늘 재미있다. 시즌5을 보고 있다. 헬스자전거 운동하면서 미국 드라마를 보니까 시간도 정말 잘가고 그래서 기분이 너무 좋다. 암튼 밖에 나가면 흡연자들이 정말 많다. 예전에는 길거리에 흡연자들이 많이 모여서 피웠는데 요즘에는 길거리에 흡연자들이 적다. 흡연자들이 적다고 흡연율이 낮다고는 생각이 안든다. 다만 실내에서 많이 흡연을 할것 같다. 정말 어디를 가든 담배갑과 라이터를 챙길 필요가 없어서 정말 다행인것 같다. 흡연자시절때에는 어디를 가든 담배갑과 라이터를 챙긴것 같다. 금연중인 지금은 그럴 필요가 없고 무엇보다 내가 좋아하는 수트에서 늘 향기가 나니까 기분이 너무 좋고 대인관계에 있어서 금연이 확실히 플러스 요인이 된다. 내가 좋아하는 서울여자한테 고백을 했다. 사귀자는 고백보다는 그저 돌려서 사귀고싶다고 말을 했는데 그래도 그녀가 싫어하지 않아서 다행이지만 솔직히 그녀의 마음을 정확히 모르겠다. 인기가 많아서 솔직히 내 여자친구 되기를 많이 힘들것 같다.살이 빠지고 나서 확실히 자존감과 자신감이 엄청 높아졌다. 그래서 누구를 좋아하고 그러면 고백을 하고 그러는것 같다.그렇다고 아무한테나 그렇지는않는다. 암튼 올해는 정말 내 옆에 누가 있었으면 좋겠지만 올해도 솔직히 힘들것 같다. 그런데 솔직히 혼자 있어도 힘들지는 않고 그래서 다행이다. 옆에 누가 있으면 신경써야할것도 많기 때문에 여러므로 스트레스가 쌓일수도 있다고 생각이 든다.그런데 전에도 말했지만 장수한 어떤 외국인 할머니한테 장수의 비결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니까 결혼을 하지 않는것이라고 했다. 결혼을 안하면 확실히 장수할 확률이 높다. 물론 혼자 살면 고독사할 확률이 높지만 그래도 혼자살면 스트레스를 덜 받기 때문에 장수할 확률이 높다. 내가 좋은 사람을 만나면 꼭 결혼하는게 꿈이지만 솔직히 좋은사람 만나는것은 하늘의 별따기라고 생각이 든다. 내 주변 사람들도 다 거의 결혼을 했고 그 영향으로 좋은 사람을 꼭 만나도록 나 스스로 노력을 해야겠다. 나는 충분히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이 들지만 완벽한 사람은 없다고 생각이 든다. 금연 10주년이 21일 남았고 금연 3700일이 66일 남았다. 계속 화이팅하자!! 요즘에 날씨는 너무좋다. 계속 쭈욱 좋았으면 좋겠다. 올해는 태풍이 거의 우리나라로 오지 않았지만 언제든지 올수가 있기 때문에 대비는 필수라고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