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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일기 3576일째

포미닛현아팬 2024. 9. 1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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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일기 3576일째 9월 11일 수요일.

금연 3576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다. 오늘이 어느덧 금연 3576일째이다. 지금까지 단 한개피도 피우지 않았다.오늘이 수요일이다. 이번주도 정말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것 같아서 많이 뿌듯하다.오늘 낮에 친할머니집에 갔다왔다. 가서 할머니랑 많은 대화를 나눴다. 아빠에 대해서 물어보시면 늘 거짓말을 하고 있다. 어쩔수가 없다고 생각이 든다. 오늘이 금연 3576일째이다. 지금까지 단 한개피도 피우지 않았다. 앞으로도 단 한개피도 피우지 않을 생각이다.오늘 비가 모처럼 좀 많이 왔다. 그런데 날씨가 시원해진게 아니라 여전히 덥지만 그래도 비가 좀 많이 괜찮지만 그래도 좀 덥다. 그래도 비가 오니까 약간 폭염이 누그러지는것같다. 정말 폭염이 길어지니까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지만 그래도 금연과 운동 덕분에 그렇게 많이 체력적으로 힘들지가 않아서 정말 다행이다. 확실한것은 금연과 운동이 나한테 큰 힘이 되주고 여러므로 나 스스로 잘 버티게 해주는것 같아서 기분이 너무 좋다. 아무튼 오늘도 열심히 보냈다. 일주일에 한번씩 친할머니집에 가서 친할머니랑 대화를 나누는데 친할머니가 여전히 정정하셔서 다행인것 같다. 귀가 잘 들리지 않지만 그래도 귀가 잘 안들리는것 빼고는 확실히 괜찮으신것 같다. 친할머니는 여전히 정정하셔서 큰 걱정이 되지 않지만 외할머니는 늘 걱정이 된다. 어제 외할머니가 계시는 요양병원에 갔을때 정말 마음이 아팠다. 시간이 갈수록 외할머니 몸 상태가 정말 안좋아지는게 느껴진다.얼굴혈색도 많이 안좋아지셨고 몸이 엄청 야위졌다. 뚱뚱한 사람이 암에 의해서 체중감소가 심해지는 상황은 정말 매우 좋지가 않다. 그래도 내가 안마를 해드리고 그래서 좀 외할머니가 시원하다고 하시는데 외할머니 발을 만져보니까 좀 몸이 차다. 발이 차다는것은 확실히 외할머니의 몸이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 의미이기도 하다. 사람이 서서히 죽어갈때 몸이 차가워지는것 같다. 작년에 아빠가 돌아가셨을때 손발이 엄청 차가웠고 청색증이 손발에 보였다. 무엇보다 외할머니의 팔 다리가 엄청 양상해져서 정말 마음이아프다. 엄청 살도 많았고 그랬는데 엄청 마르니까 너무 안타깝다. 왠지 외할머니가 돌아가실때 엄청 고통속에서 살다가 돌아가실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 죽음이라는것은 편안하게 잠을 자듯 돌아가시는게 가장 좋은것 같다. 너무 고통속에서 살다가 죽으면 진짜 본인뿐만 아니라 다른 가족들도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친할아버지께서 간암으로 돌아가셨는데 엄청 힘들고 고통속에 돌아가셨다. 아빠도 살아계셨을때 정말 죽음에대한 트라우마가 있지만 그래도 전에도 말했듯이 아빠는 잠자듯이 평안하게 돌아가셨다. 늘 아빠가 그립고 보고싶지만 늘 천국에 잘 있을거라고 생각이 든다.요즘에 아빠가 꿈에서 나오지않아서 더 보고싶다. 물론 아빠가 꿈에서 또 나오겠지만 또 웃는 모습으로 내 꿈에서 나왔으면 좋겠다. 사람은 누구나 다 죽는다. 나또한 나중에 죽는다. 그런데 중요한것은 정말 건강하게 살다가 죽는게 큰 목표라고 생각이 든다. 심하게 아프고 고통속에서 살다가 죽는것은 본인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한테도 고통이라고 생각이 든다. 아빠가 7년동안 암투병을 하면서 정말 힘들어하셨지만 그래도 내가 늘 옆에서 많이 도와드렸다. 7년동안 어디 못가고 늘 아빠를 위해서 많이 희생을 했다. 아빠가 나를 위해서 큰 희생을 한것처럼 나또한 아빠를 위해서 정말 옆에서 늘 힘이 되어주었다. 희생이 정말 중요하구나 라고 생각이 든다. 나중에 나도 사랑하는 여자와 결혼해서 자녀를 낳으면 아빠가 나한테 희생한것처럼 나또한 내 자녀한테 큰 희생을 할것 같다. 그래도 내가 좋은 사람이기 때문에 내 자녀들도 좋은사람이라고 생각이 든다. 솔직히 요즘에 결혼비중이 전보다 줄어들고 있다. 물론 여전히 결혼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지만 그렇다고 모든 20-30대 분들이 다 결혼에 하는것은 아니다. 통계에 따르면 결혼에 있어서 경제적인 부분이 엄청 크다. 사랑으로 다 커버가 불가능하다고 생각이 든다. 아무리 서로 사랑을 많이 하고 그래도 경제적인게 부족하면 결혼을 할수가 없다. 정말 결혼비용도 후덜덜하지만 집값만 해도 정말 후덜덜하다. 솔직히 혼자 살아도 잘 사는  사람들은 잘 산다고 생각이 든다. 결혼이 인생의 종착점은 아니라고 생각이 든다. 결혼을 해도 몇년 지나서 이혼하는 사람들도 정말 많다. 연예인들만 봐도 정말 이혼하는 비율이 엄청 높다. 같이 살면 외롭지는 않겠지만 부딪히고 싸우는 그런 과정들이 있다고 생각이 든다. 그래서 서로 해서는 안되는말들을 하게 되고 그러는것 같다. 그래도 내 주변에는 다 결혼을 해고 잘살고 있다. 우리형도 올해 4월달에 형수님과 결혼식을 올렸고 잘 살고 있다. 서로 성격이 잘맞는것 같아서 너무 좋고 나한테는 좋은 형수님이 생겨서 정말 다행인것 같다. 나중에 내가 결혼하게 되면 또다른 가족이 또 생긴다. 아마도 대가족이 될것 같다. 가족은 많으면 많을수록 정말 좋다고 생각이든다. 솔직히 나는 큰 결혼식보다는 조촐하게 그저 가족들끼리만 하는 간단한 결혼식을 하고싶다. 물론 내가 조촐하게 하고 싶어도 미래 배우자가 싫어할수가 있다고 생각이 들지만 솔직히 우리나라는 결혼식이 크게 해야된다는 마음이 엄청 큰것 같다. 남한테 보여줘야한다는게 좀 큰것 같다.  아무튼 오늘도 열심히 보냈고 내일도 열심히 보내자. 금연 9년10개월이 9일 남았고 금연 3600일이 24일 남았다. 오늘도 날씨가 덥고 힘들었지만 그래도 비가 좀 많이 내려서 다행이지만 비가 내리니까 더 습도가 높아져서 불쾌지수가 높아진 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금연과 운동 덕분에 불쾌지수는 그렇게 높지가 않아서 다행인것같다. 흡연을 계속 하고 그랬더라면 불쾌지수가 엄청 높아서 더 많이 몸이 힘들었을것 같다. 내일은 외할머니가 계시는 요양병원에 갔다올 생각이다. 솔직히 외할머니가 내 폰으로 전화하는거 별로 안좋아한다. 요양병원에 계시니까 균들이 많고 그래서 내 폰에도 혹시 균들이 감염될까봐 좀 불쾌하다. 그래서 외할머니가 내 전화로 통화하면 손소독제로 소독하고 알코올 솜으로 소독한다. 솔직히 내가 이렇게까지 깔끔하지 않는데 깔끔하게 살려고 나 스스로 노력하고 있다. 더러운것보다 깔끔한사람이 더 낫다. 더러우면 위생적으로도 좋지 않고 건강에도 매우 좋지 않기 때문이다. 외할머니가 폐암에 걸린 이유도 내가 생각할때에는 폐지줍고 사람들이 버린 캔들을 모으고 정말 더러운 환경이 자주 노출이 되서 암에 걸리신것 같다. 정말 우리 엄마는 깔끔한 성격이라서 정말 다행이다. 만약에 외할머니처럼 더러웠더라면 정말 내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것 같다. 정말 엄마처럼 나도 깔끔하게 살려고 늘 노력해야겠다. 그래도 내 방만큼 깔끔하게 정리하고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저번에 우리형이 내방보고 많이 깔끔해졌다고 칭찬해줬다. 칭찬을 들으니까 기분이 너무 좋다. 가끔 엄마랑 다투기는 하지만 내 잘못이 크다. 정말 한번에 깔끔하게 내가 변하지 않겠지만 천천히 내가 깔끔하게 변하도록 노력해야겠다. 그래도 전보다 많이 깔끔해졌다고 생각이 든다.암튼 폭염이 너무 길어지고 그러니까 너무 힘들지만 그나마 태풍이 우리나라에 북상하지 않아서 다행이다. 폭염이 계속 안끝나고 지속될것 같다. 정말 여름이 엄청 길어지는것 같고 겨울은 점차 사라지는 느낌이 든다. 봄과 가을은 완전히 사라졌다고 보면 될것 같다. 그런데 겨울도 완전히 사라질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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