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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일기 3420일째

포미닛현아팬 2024. 4. 9.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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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일기 3420일째 4월 8일 월요일.

 

금연 3420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다. 오늘이 금연 3420일째이다. 지금까지 단 한개피도 피우지 않았다. 앞으로도 단 한개피도 피우지 않을 생각이다. 오늘이 월요일이다. 한주가 시작이 되었다. 이번주도 왠지 시간이 빨리 지나갈것 같다.오늘은 오랜만에 할머니집에 가서 할머니랑 많은 대화를 나눴다. 전에는 할머니 얼굴만 보고 있으면 눈물이 나고 울컥했는데 그래도 오늘은 울컥하지 않았다. 시간이 좀 지나니까 좀 나아지는것 같다. 할머니 보고 있으면 아빠가 늘 생각이 든다. 할머니랑 대화를 오늘 할때 늘 조심하면서 대화를 했다. 긴장하지 않고 대화를 하고 그러면 나도 모르게 할머니한테 아빠 돌아가셨다는 말을 할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늘 할머니한테 말을 할때 엄청 생각하면서 말을 했다. 할머니가 몸 컨디션이 괜찮아 보이셔서 다행이다. 아프지 않고 늘 건강했으면 좋겠다. 그래도 두 할머니 모두 다 치매가 없으셔서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 치매가 있고 그러면 정말 많이 힘들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치매라는 병도 여러므로 무서운 병이다. 본인 뿐만 아니라 내가 사랑하는 가족을 잊혀가는게 치매라고 생각이 든다. 할머니가 아빠 이야기할때 마다 마음이 아프고 힘들었지만 그래도 할머니한테 내가 내색을 하지 않았다. 정말 대화를 하는데 무의식적으로 아빠가 세상을 떠났다는 말을 할까봐여러므로 긴장이 됬다. 할머니집에 가기전에 안경원에 가서 새로운 안경과 새로운 선글라스를 맞쳤다. 목요일날에 찾으면 될것 같다. 안경은 일년이 좀 넘었는데 내가 땀이 많고 그러니까 안경 다리가 벗겨졌고 선글라스는 맞춘지 좀 오래된거 같아서 새로 맞추었다. 새로운 선글라스를 써보니까 나름 멋있다. 안경과 선글라스는 목요일날에 내가 찾으면 되는데 오늘 새 안경과  선글라스를 써보니까 나름 괜찮은것 같다. 도수 들어가고 그러면 잘 보이기 때문에 큰 걱정이 안된다. 안경을 더 오래 쓰다가 바꾸고싶은데 땀이 많으니까 정말 안경이 녹슬고 벗겨지고 그러는것 같다. 한 안경만 오래 쓸수 밖에 없는 이유가 전에 썼던 안경을 쓰다보면 좀 적응이 안되고 시력이 약간 달라지기 때문에 눈이 불편할때가 있다. 물론 눈 시력은 더 이상 나빠지지 않아서 다행이지만 그래도 책 많이 읽고 그러면 눈이 더 나빠질수가 있다고 생각이 든다. 올해 들어서 많은 책들을 읽고 있는데 정말 재미있고 즐겁다. 내 인생에서 큰 도움이 될만한 책들을 읽고 그러니까 나 스스로 똑똑한 느낌이 들어서 정말 기분이 너무 좋다. 게임시간을 줄일 생각이다. 게임을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욕이 나오고 스트레스가 더 쌓이기 때문에 게임시간을 줄일 생각이다. 그래도 그동안 게임을 많이 했고 그래서 좀 게임은 쉴 생각이다. 게임을 너무 많이 하고 그러면 지루할수가 있기 때문에 게임하는것도 휴식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든다. 사람은 정말 선과 악이 존재하는것 같다. 게임할때마다 늘 또다른악마 같은 자아가 내 몸에 들어있는것 같다.게임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인생을 재미있게 살고 있다. 게임중독은 아니지만 이렇게 하다가는 나도 모르게 게임중독이 될것 같다. 물론 하루종일 게임을 하는것은 아니지만 게임할때 좀 오랫동안 하는 경우가 종종 많다. 그래도 엄청 오래하거나 그렇지는 않다. 게임을 쉴려고 하는 이유는 게임을 하고 있으면 나 스스로 난폭해지고 욕을 나도 모르게 하게 되는것 같다. 나는 늘 천사같은 사람인데 게임만 하면 유독 악마같은 자아가 나타나는것 같아서 게임을 당분간 쉬는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이 든다. 4월달의 시간도 정말 빨리 지나가는것 같다. 나 스스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보내고 있어서 그런것 같다. 무엇보다 집안일을 정해서 일주일동안 나눠서 하고 그러니까 하루가 금방 가고 그러니까 정말 기분이 너무 좋다. 집안일도 정말 엄청 많다. 끝이 없다. 그렇지만 나는 집안일 하는게 정말 재미있다. 힘들기보다는 재미있고 그러니까 집안일 자체가 힘들지가 않아서 정말 많이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 나중에 내가 사랑하는 여자 만나서 결혼하고 그러면 집안일 육아는 내가 다 하고 싶다. 나가서 돈 버는것도 중요하겠지만 집안일도 나가서 돈 버는만큼 엄청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이 든다. 아빠방을 볼때마다 늘 아빠가 곁에 있다고 생각이 든다. 비록 더이상 내 곁에 없지만 그래도 시간이 좀 지나니까 힘든게 어느정도 괜찮아지고 있지만 그래도 완전한 회복은 없을것 같다. 전에도 말했지만 외할아버지 돌아가셨을때에는 죽음에 대해서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아빠 돌아가시고 나서부터는 죽음에 대해서 실감이 났다. 정말 아빠가 나에 대해서 많이 알고 계셔서 엄청 놀라셨다. 아빠가 말은 안하셨지만 내 성격을 완전히 알고 계셨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작년에 아빠가 돌아가셨을때 아빠의 마지막 모습을 못보고 그랬더라면 덜 힘들었을것 같지만 엄청 후회는 많이 했을것 같다. 그래도 작년에 아빠의 마지막 모습을 보아서 정말 다행이였다. 정말 아빠가 엄마랑 같이 서울대학교병원에 작년에 구급차 타고 올라가셨는데 엄마도 엄청 고생하셨고 여러므로 힘들어하셨다. 무엇보다 강아지가방을 쿠팡에 주문해서 잘 산게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 만약에 작년에 강아지 가방을 구매하지 못했더라면 정말 아빠의 마지막 모습을 못봤을것 같다. 그때 생각해보면 뭔가 느낌이 쌔했고 아빠를 더 이상 못볼것 같다는 불안감이 엄청 커서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서 강아지 가방을 쿠팡에서 주문을 했고 다행히 울집 강아지가 서울올라갔을때 강아지가방에 잘 있어서 다행이였다. 좀 불안하긴 했어도 나름 가만히 있었다. 정말 작년 10월말 아빠가 입원하고 나서부터 돌아가시기 까지 정말 정신이 없었다. 아빠 장례식장때 컷트를 하지 못해서 머리가 지저분하고 머리가 엄청 부어있었다. 작년에는 살이 좀 많이 쪘다. 73킬로 나갔었다. 암튼 이번달 형과 형수님 결혼식때에는 그전에 머리도 컷트 멋있게 하고 갈 생각이다. 그리고 살도 많이 빠진 덕분에 형과 형수님 결혼식때 나또한 멋있게 보일수가 있어서 정말 많이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 진짜 다이어트를 나 스스로 생각했을때 잘했다고 생각이 들고 앞으로도 요요현상 없이 지금처럼 멋진 모습을 계속 유지하고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확실한것은 살이 빠지면 몸에 좋은 호르몬등이 많이 흐르고 그러니까 그만큼 내 정신적 육체적인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니까 정말 다행이다. 암튼 오늘도 열심히 보냈고 내일도 열심히 보내자. 금연일기를 매일 쓰고 있어서 기분이 너무 좋고 덕분에 금연의지도 더욱더 강해진 덕분에 평생금연에 늘 자신감이 생기고 그래서 기분이 너무 좋다. 그래도 방심하지 않도록 늘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 담배갑에 혐오사진이 있으니까 담배를 사고 싶은 생각이 아에 없어서 정말 다행이다. 금연 9년5개월이 15일 남았고 금연 3500일이 80일 남았다. 계속 화이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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