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3297일째
금연일기 3297일째 12월 7일 목요일.
금연 3297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다. 오늘 아침에 헬스자전거 운동을 132분동안 열심히 했다. 땀도 많이 났지만 운동하면서 흘리는 땀은 늘 기분이 너무 좋다. 오늘이 목요일이다. 이번주도 시간이 빨리 지나가고 있다. 오늘이 금연 3297일째이다. 지금까지 단 한개피도 피우지 않았다. 내 자신이 많이 자랑스럽다고 생각이 든다. 오늘은 밖에 나가지 않았다.어제도 나가지 않았다. 미세먼지가 너무 안좋으면 마스크를 쓰더라도 마스크를 뚫고 미세먼지등이 내 몸속으로 들어올수가 있기 때문에 집에서 쉬웠다. 미세먼지가 안좋은날은 밖에 나가지 않을 생각이다. 미세먼지 안좋은날에 밖에 나가면 몸에서 퀘퀘한 냄새가 많이 나고 마스크에서도 퀘퀘한 냄새가 많이 난다. 게다가 폐에 미세먼지등이 쌓일수가 있기 때문에 집에서 쉬는게 훨 낫다고 생각이 든다. 내가 좋아하는 게임하면서 보내니까 굳이 나갈 필요가 없다고 생각이 든다. 솔직히 나가더라도 다이소에 가더라도 살게 따로 없다. 필요한 물건등을 전에 사 놓았기 때문에 다이소에 갈 필요가 없다. 나중에 다 떨어지고 그러면 다시 살 생각이다.솔직히 쿠팡으로 사는게 더 편안하다. 다이소는 내가 직접 가서 사야하기 때문에 쿠팡으로 사는게 좀더 효율적인것 같다. 어제 오늘 미세먼지 수치가 너무 안좋다. 그래서 환기도 못시키고 있다. 환기를 확실히 못하니까 몸이 좀더 힘들지만 그나마 집에 공기청정기가 많이 있어서 집안 공기는 나름 좋다고 생각이 든다. 공기청정기가 없었더라면 집안 공기는 매우 탁하고 매우 좋지 않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아빠가 생전에 가습기랑 공기청정기 관리하는법을 알려주셨고 알려주신 대로 내가 열심히 책임감 있게 하고 있다. 아빠가 내 옆에 없으니까 내가 해야할일들이 배이상으로 생겼지만 그래도 아빠가 늘 생전에 말했던 부분이라서 힘들지가 않다. 암튼 미세먼지가 안좋으니까 여러므로 스트레스가 쌓이지만 그래도 금연과 운동 덕분에 스트레스가 덜 쌓여서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 흡연을 계속 했더라면 스트레스가 엄청 많이 쌓이고 더 많이 힘들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이번주도 시간이 빨리 지나가고 있고 정말 갈수록 시간이 지나가는 속도가 엄청 많이 빠른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오늘은 리니지 게임을 낮에 좀 하다가 쉬웠다. 오늘 그리고 잠을 많이 못자서 하루종일 힘들었다. 생각해보면 아빠가 돌아가시고 나서부터 잠을 자더라도 중간에 많이 깨고 가슴이 답답할때가 정말 많다. 아빠처럼 나도 가슴이 종종 답답할때가 많다. 아빠랑 닮은부분이 정말 많다고 생각이 든다. 외모도 아빠랑 닮았다. 고모분들이 아빠랑 붕어빵이라고 하셨다. 생각해보면 아빠와 아들 사이라도 얼굴이 전혀 안 닮은경우가 정말 많다. 그래도 엄마 유전자랑 아빠 유전자를 내가 골고루 받았다고 생각이 든다.잠을 푹 못자니까 몸 컨디션도 힘들다. 그나마 어제 헬스자전저 운동을 밤에 98분만 해서 덜 힘들었다. 만약에 120-130분 동안 했더라면 정말 오늘 하루종일 더 많이 힘들었을것 같다. 불면증은 없지만 아빠가 돌아가셔서 상실감으로 인해서 정말 마음이 불안하다고 생각이 든다. 전에도 말했지만 아빠가 돌아가셨고 나는 아빠가 돌아가신것을 극복해야하는데 솔직히 나 스스로 잘 극복할수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전에도 말했지만 평생 극복할수가 없겠지만 그래도 나 스스로 잘 이겨내도록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살아가면서 극복할수가 없는게 부모님이 돌아가신것은 극복할수가 없다고 생각이 든다. 시간이 지나면 좀 나아질수는 있겠지만 이제는 아빠가 짐어진 삶을 엄마랑 형이 같이 나눠서 짊어 져야 한다고 생각이 든다. 그동안 아빠덕분에 우리가 정말 편안하게 살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고생길은 나 스스로 잘 이겨낼수 있다고 생각이 든다. 전에도 말했지만 그동안 편안하게 살았기 때문에 고생의 길을 걸어도 나 스스로 잘 이겨낼수가 있다고 생각이 든다. 금연의지가 강한것처럼 삶의 의지도 더욱더 강해서 더욱더 늘 좋은 생각만 하고 있다. 삶의 의지가 약했더라면 나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지도 모른다. 극단적인 선택을 하면 정말 영혼이 천국으로 못가고 이승에 머무른다고 생각이 든다. 그래도 금연과 운동 덕분에 나 스스로 잘 이겨내고 있다. 무엇보다 재미있게 살고 그러니까 힘든것을 잊게 되고 있다. 마음이 좀 안정이 되고 그러면 사람들을 좀 만나서 많은 대화를 하고 싶다. 주일에 교회를 가지 않아도 힘들지가 않아서 그냥 교회 자체를 안갈 생각이다. 교회를 안가면 나 스스로 힘든것을 잊을수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교회를 안가도 나 스스로 힘든것을 충분히 잘 이겨내고 있다. 만약에 금연의지가 약했더라면 담배에 다시 손을 댔을것 같다.다행히 금연의지가 강해서 몸과 마음이 힘들지만 담배에 다시 손을 안대고 있다. 흡연자로 다시 살아간다면 내 몸에서는 다시 담배 찌든냄새가 많이 나고 다른 사람들한테 많은 불쾌감을 줬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앞으로도 내 인생을 더욱더 힘들어지겠지만 그래도 정말 잘 이겨내도록 최선을 다해야겠다. 확실한것은 헬스자전거 운동할때 티비보면서 재미있는거 보고 운동하니까 운동도 재미있고 지루하지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 아빠가 전에도 말했지만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 정말 앞만 보고 달리셨다. 쉴수가 없으셨다. 아빠의 노력이 우리가 잘살게 해주셨다. 정말 아빠한테 늘 감사하고 고맙다고 생각이 든다. 엄마도 늘 우리한테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래도 이제 나이가 드니까 우리가 알아서 잘 하고 있다고 생각이 든다.엄마가 힘들지 않기 위해서 내가 늘 옆에서 많이 도와드리고 있다. 전에는 집밥을 많이 먹고 그랬는데 요즘에는 집밥을 많이 먹지만 그래도 사먹거나 그럴때가 종종 많다. 그래도 가능한 집밥을 먹을려고 하지만 솔직히 집밥을 계속 먹으려니까 좀 지루하다는 생각이 종종 많다. 그래도 건강식단으로 배달음식을 최대한 먹을려고 노력중이다. 암튼 확실히 과자를 먹지 않으니까 밥 세끼를 먹어도 살이 안찌는것같다. 과자를 정말 더이상 먹지 않고 아이스크림도 먹지 않을 생각이다. 과자랑 아이스크림 등은 건강을 매우 해친다. 과자를 먹으면 나트륨을 과다섭취한다고 생각이 든다. 나중에 혈얍이 높아질수가 있기 때문에 혈압관리도 정말 잘해야한다. 안그러면 평생 혈압약을 먹어야 할 상황이 올수가 있다고 생각이 든다. 운동하고 나서 몇년전에 엄마랑 아빠랑 형이랑 내가 찍은 가족사진을 보았는데 아빠의 웃는 모습을 보니까 울컥했다. 정말 아빠가 건강할때 찍어놓은 가족사진이였다. 정말 잘 찍은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아빠가 생전에 정말 나랑 대화를 많이 나눴고 정말 추억이 됬다. 그래도 아빠와 생전에 대화를 많이 나눠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 아빠도 나랑 대화를 하는것을 원했고 그래서 많이 대화를 하셨다. 솔직히 아빠가 엄청 건강했을때에는 대화를 안해서 말이 없는줄 알았는데 아빠가 암선고받고 나서 말이 많은 아빠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아빠가 인생에 대해서 많은 말씀을 해주셨고 정말 좋았던것 같다. 내가 밤늦게 잔 희생이 정말 헛되지 않았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다. 정말 아빠 병간호 하는동안 몸과 마음이 지쳤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했다. 그래서 일찍 밤에 잘수가 없었다. 그래도 요즘에는 아빠가 돌아가시고 없다보니까 쉴때 쉬는데 집안일은 여전히 계속 하고 있다. 집안일이 더 많아지고 그렇지만 힘들다는 생각이 들지가 않는다. 아무튼 오늘도 최선을 다했고 내일도 최선을 다하자. 금연 9년1개월이 18일 남았고 금연 3300일이 3일 남았다. 계속 힘내고 화이팅하자!!!! 그동안 아빠를 위해서 밤늦게 자다보니까 일찍 자고싶어도 잘수가 없다. 일찍 잘려고 노력해야겠지만 시간이 좀더 많이 필요할것 같다. 나한테 아빠는 정말 최고의 아빠라고 생각이 든다. 비록 화를 많이 내거나 다혈질 때문에 소리지르거나 그럴때가 있지만 그래도 아빠가 나한테 잘해주실때에는 정말 잘해주신다. 확실한것은 아빠가 암선고 받고 투병하는동안 성격이 정말 온순해졌구나 라고 생각이 많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