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3285일째
금연일기 3285일째 11월 25일 토요일 (금연 9주년)
금연 3285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고 열심히 살았다. 오늘이 어느덧 금연 9주년이다. 정말 내 자신이 많이 자랑스럽다고 생각이 든다. 정말 금연 9년동안 단 한개피도 피우지 않았다. 내 자신이 멋있고 많이 뿌듯하다고 생각이 든다. 내년이면 이제 금연 10주년이 기다리고 있다. 정말 늘 방심하지 않고 늘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든다. 이번달에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정말 많이 힘들지만 그래도 담배없이 잘 이겨내고 있어서 다행인것 같다. 아빠가 이번달 초에 입관식할때 표정을 보니까 정말 웃고 있어서 마음이 놓였다. 속으로 천국으로 가셨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아빠한테 늘 고마운것은 아빠가 돌아가셨지만 아빠가 미리 다 엄마랑 형 그리고 내가 보험금을 잘 탈수 있도록 다 해놓아서 정말 다행인것 같다. 오늘은 다이소에 가서 게이밍 마우스랑 립밤을 샀다. 집에 게이밍 마우스가 있긴 있지만 그래도 좀 다른 게이밍 마우스를 사서 쓰는것도 좋다고 생각이 들어서 오늘 새로 샀다. 약간 충동구매를 하고 있지만 엄청 낭비를 하지 않는다고 나 스스로 생각하고 있다. 집에만 있는것보다 밖에 돌아댕기는것도 정말 좋다고 생각이 든다. 집에만 있으면 우울증도 많이 생길것 같고 여러므로 정신적으로 안좋아질것 같아서 바람을 쌔러 많이 나갔다올 생각이다. 그동안 아빠 병간호 하느라 바깥구경을 잘 하지 못했지만 물론 아빠 계셨을때에도 다이소 가고 그랬지만 아빠 병간호 하느라 제대로 쉴수가 없었다. 그래도 정말 후회없이 최선을 다해서 아빠한테 효도를 열심히 해드렸고 밥도 새밥으로 늘 챙겨드렸고 안마도 많이 해드리고 그래서 큰 후회는 없다. 만약에 최선을 다하지 않았더라면 정말 아빠가 돌아가셨을때 엄청 많이 후회하고 그랬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 엄마랑 형 내가 각자 맡은역할을 잘 해냈다. 엄마가 외출하고 나 혼자 집에 있으면 아빠 생각이 좀더 많이 나지만 그래도 천국에서 잘 지내고 있을거라고 생각이 든다. 아빠가 70살 이상 살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지만 끝내 이루지 못했다. 암만 걸리지 않았어도 폐렴도 걸리지 않았을것 같고 지금까지 살아계셨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 처음에는 아버지가 돌아가셨을때 정말 많이 당황했고 멍하고 여러므로 정신줄을 놓았는데 시간이 좀 지나서는 이제는 정신줄을 바짝 잡고 있다. 전에도 말했듯이 아빠랑 이별준비를 생전에 많이 해서 그래서 다행인것 같다. 아빠랑 정말 많은 대화를 나눴고 그래서 좋았던것 같다. 아빠가 생전에 이것저것 다 알려주셨고 그대로 내가 현재 실천중이다. 아빠가 했던 일들을 내가 잘 해내고 있다고 생각이 든다. 특히 가습기도 일주일에 한번은 청소하고 있다. 청소하지 않으면 가습기에서 냄새가 많이 날수가 있기 때문이다. 솔직히 요즘에도 좀 마음이 불안하다보니까 잠을 자고 있어도 중간에 다시 깬다. 아빠방이 은근 보일러 틀고 전기장판 틀고 자면 사우나 느낌이 들어서 엄청 덥다. 그래서 내가 간혹 너무 더워서 가슴이 답답할때가 종종 있다. 그래도 시간이 좀 지나면 가슴이 답답한게 좀 사라진다. 정말 불안한 마음이 얼른 다 사라졌으면 좋겠지만 여전히 조금 남아있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전에도 말했지만 아빠가 21세때 할아버지 돌아가신것처럼 만약에 아빠가 형이랑 내가 20대때 돌아갔으면 더 많이 힘들었을것같다는 생각이든다. 30대 이다보니까 그래도 뭔가 엄청 힘들지가 않는다. 물론 힘들긴 해도 다 이것저것 다 준비된 상태이고 그래서 큰 걱정을 안하고 있다.그래도 다행인것은 형이 여자친구를 잘 사귀고 있는데 형이 만나는 여자친구가 정말 좋은사람이고 우리 가족한테 늘 웃음을 주고 그래서 정말 기분이 너무 좋다. 형이 정말 잘 만난것같다고 말을 하는데 동생이 생각해도 정말 잘 만난것 같다. 결혼해도 늘 잘 살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형이랑 여자친구가 서로 맞쳐줄려는 모습이 여러므로 보기 좋은것 같다. 나도 솔직히 여자를 만나서 연애도 하고 싶고 결혼도 하고 싶지만 엄마 혼자 계시다보니까 지금처럼 엄마 모시는게 우선 나의 첫번째 목표이다. 솔직히 혼자 살고 그래도 힘들지가 않다. 물론 엄마랑 같이 살고 그러니까 힘들지가 않다. 아빠가 없으니까 여러므로 힘들지만 그래도 나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그러니까 괜찮을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나중에 엄마도 돌아가시겠지만 정말 그때도 엄청 많이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때는 나 혼자 다 알아서 해야하기 때문에 정말 그때도 정신을 반짝 차려야한다고 생각이 든다. 그때에는 아마 형이랑 같이 상의도 하고 그래야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엄마는 대략 80세이상 사실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잠을 잘 주무시고 그러셔서 오래 잘 사실것 같다. 그래도 엄마가 사람들을 만나고 그러니까 정말 다행인것 같다. 치과일도 계속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엄마가 치과일을 그만 둔다면 빨리 더 늙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엄마랑 같이 일하시는 원장님은 엄마가 늘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든다. 오늘은 운동을 아침에 하고 밤에는 쉬웠다. 아침에 두번하니까 몸이 엄청 피곤한 느낌이 들어서 딱 한번만 하는게 낫다고 생각이 든다. 추운 겨울에 몸을 무리하면 더 오히려 안좋아질수가 있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는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이 든다. 11월달도 거의 끝나간다. 담달이면 12월달이다. 크리스마스까지 딱 한달 남았다. 크리스마스 이브랑 당일 딱히 어디 가지 않을것 같다. 아무튼 엄마를 위해서 늘 내가 옆에서 많이 도와드리고 그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솔직히 요즘에 좀 쉬고싶다. 그동안 제대로 쉬지 못해서 너무 힘들다. 엄마가 오늘 치과갔다왔는데 내가 점심 준비를 하지 않아서 여러므로 많이 죄송했다. 내 몸도 정말 오랜 병간호로 엄청 지친것같다. 그래도 금연과 운동으로 늘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있다. 요즘에 정신이 멍할때가 종종 있다. 그렇지만 시간이 좀 지나면 정신이 멍하지 않는다. 정말 뇌도 여러므로 쉬고 싶어하지만 제대로 쉴수가 없을것같다. 암튼 오늘 밖에 나가서 다이소에 갔다왔고 바람좀 쐤다. 정말 길거리 보면 흡연자들이 버리고 간 담배꽁초들이 정말 많다. 떳떳하게 금연구역에서 담배 태우는 흡연자들을 보고 있으면 많이 불쌍하다. 많이 안타깝다. 금연만 하면 인생 자체가 더욱더 빛나고 바뀔텐데 많이 안타깝다. 지금까지 흡연자로 살고 그랬더라면 남한테 간접흡연 피해를 많이 주고 그랬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금연덕분에 다른 사람들한테 간접흡연 피해를 주지 않아도 되니까 다행인것 같다. 흡연은 정말 여러므로 피해를 준다. 흡연자들은 본인이 담배를 끊기전까지 담배의 해로움을 전혀 모른다. 물론 흡연자 대부분 담배의 해로움을 알고 그렇겠지만 니코틴 중독에 빠지고 그러면 담배를 끊기가 많이 힘들다고 생각이 든다. 아프리카티비에서 비제이들이 정말 많은데 정말 흡연하는 비제이들도 상당히 많이 보인다. 그들의 미래는 정말 어두워보인다. 암이라는게 더이상 노인들만 걸리는 암이 아니다. 젊은층에서도 암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다. 아마도 스트레스 술 담배와 더불어 미세먼지 영향도 있다고 생각이 든다.그리고 운동부족도 암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 그래도 나는 가능한 많이 움직이고 운동도 지금처럼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나도 나중에 나이들면 암이 발생하겠지만 어떤 암으로 내가 죽을지 정말 궁금하다. 정말 생전에 아빠와 서울대학교병원에 갔다오고 그랬을때 CT촬영하러 갈때 옆에 사람들 보면 젊은 사람들도 많이 보였다. 젊은층에서도 정말 암이 많이 발생한다. 어떤 연예인이 가수인데 47살밖에 안됬는데 죽었다. 대장암이였는데 대장암에 있던 암세포가 다른 장기로 전이되면서 죽었다고 한다. 다른 암도 전이가 되겠지만 폐암이 정말 전이가 빨리 된다. 대장암도 전이가 빨리 되는편이라고 생각이 든다.모든암은 다 무섭다고 생각이 든다. 그런데 폐암에 걸리면 호흡이 힘들어지고 그러니까 더 최악의 암이라고 생각이든다. 어쩌면 갈수록 심해지는 미세먼지로 인해서 우리 몸 건강에도 악영향을 준다. 그렇지만 밖에 나가서 사람들을 보면 마스크를 거의 쓰지 않는다. 많이 마스크를 쓰지 않을수록 감기나 독감 코로나에 쉽게 감염이 될수가 있다고 생각이든다. 나는 다이소에 갈때 늘 마스크를 쓴다. 사람들이 마스크를 거의 쓰지 않고 그러니까 나만 잘 쓰면 코로나랑 감기 독감에 걸리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은 코로나에 걸려도 검사받지 않고 돌아댕기기 때문에 늘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든다. 식당에 가면 마스크를 쓰지 못하지만 밥 다먹고 나면 마스크를 바로 쓴다. 전에는 코로나에 걸릴까봐 식당가는게 여러므로 두려웠는데 지금은 두렵지가 않는다. 왜냐하면 식사하고 나면 바로 마스크를 착용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식당에 나는 거의 가지 않는다. 식사하면서 대화하는게 정말 안좋은 습관이라고 생각이 든다.이제는 금연 10주년을 향해서 열심히 달릴 생각이다. 그전에 금연 3300일도 거뜬히 성공할것 같다. 금연 9년1개월이 30일 남았고 금연 3300일이 15일 남았다. 계속 화이팅하자!! 오늘 날씨가 좀 추웠지만 몸에 열이 많으니까 정말 날씨가 추워도 그렇게 춥지가 않다. 정말 내 몸이 좋은게 여름에는 땀많고 그래서 힘들지만 겨울에는 열이 많다보니까 날씨가 추워도 상대적으로 따뜻하다. 몸에 열이 많은게 좋다고 생각이 든다. 몸에 열이 없고 차가우면 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 형도 손발이 늘 차갑다. 수족냉증이 있다. 형도 나중에 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 그래도 형이 전자담배를 피우지 않아서 다행이지만 우연히 전자담배 케이스를 여수여행 갔을때 좀 본것 같다. 자세히 안봤지만 전자담배 케이스이였던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