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3277일째
금연일기 3277일째 11월 17일 금요일.
금연 3277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다. 오늘이 금연 3277일째이다. 지금까지 단 한개피도 피우지 않았다. 오늘이 벌써 불금이다. 내일이면 주말연휴이다. 이번주도 정말 시간이 후딱 지나갔다.내일 주말 이틀동안에 엄마랑 나 그리고 형과 여자친구랑 같이 여수에 가서 놀기로 했다. 정말 재미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그런데 내일 눈이 전라도에 많이 내린다고 하니까 여러므로 걱정이 많이 된다. 더구더나 강아지랑 같이 가니까 더 내가 짐이 좀 많아지겠지만 그래도 늘 조심하면서 다녀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눈이 오는것은 정말 좋은데 무엇보다 길이 빙판길로 되면 정말 엄청 조심스럽게 걸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넘어질수가 있기 때문이다. 오늘 헬스자전거 운동을 오후에 했고 오후에 130분동안 열심히 했다. 이제부터 헬스자전거 운동을 주말 이틀동안은 쉴 생각이다. 대신에 평일 월-금요일까지 쉬지 않고 운동할 생각이다. 요즘에 운동을 오랫동안 하고 그러니까 무릎에 무리가 가는 느낌이 들어서 주말에는 헬스자전거운동을 쉬는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이 든다. 운동을 너무 무리하게 하면 나중에 탈이 날수가 있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는게 가장 많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든다.더구더나 겨울에 운동을 무리하면 몸에 탈이 날수가 있기 때문에 일주일에 5번운동하고 이틀 쉬는것도 가장 좋다고 생각이 든다. 헬스자전거 운동을 거의 안쉬고 하니까 좋지만 무엇보다 장운동이 너무 활발해져서 밖에 나가서 배가 종종 아프거나 그럴때가 있는데 그럴때마다 좀 옷에 큰거 쌀까봐 걱정이 많이 된다. 장운동이나 위운동이 엄청 많이 활발해져서 몸속의 노폐물이 몸 밖으로 배출이 잘되고 그래서 정말 다행인것 같다. 몸안에 쌓이면 독소가 되고 나중에 암으로 될수가 있기 때문에 몸밖으로 배출이 잘되는게 정말 다행인것 같다. 변비같은게 없어서 정말 많이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 변비가 있었더라면 정말 여러므로 많이 힘들었을것 같다. 요즘에는 밖에 나가도 배가 종종 아플때가 있다. 전에는 밖에 나가면 몸밖으로 배출이 되지 않고 몸안에 쌓여서 힘들었는데 이제는 그렇지가 않아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 오늘은 밖에 나가지 않았고 집에서 쉬웠다. 어디 가기전에는 전날 쉬는편이다. 게다가 날씨가 춥고 그러니까 괜히 밖에 나갔다가 감기에 걸릴수가 있기 때문에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든다. 20일날이 엄마 생신인데 20일날에는 모일수가 없어서 주말에 같이 여수에 가기로 했다. 암튼 여러므로 기대가 많이 된다. 집에만 있으면 여러므로 답답할때가 종종 있다. 게다가 집에만 있으니까 여러므로 아빠 생각이 계속 나고 그러니까 여행도 종종 다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암튼 폰을 보다가 전에 아빠와 카톡한것을 보았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정말 아빠가 늘 그립고 보고싶다고 생각이 든다. 더이상 볼수가 없지만 그래도 천국에 가면 다시 볼수가 있다고 생각이 든다. 집에 엄마가 나가고 나 혼자 있으면 아빠가 더 그립다는 생각이 든다. 아빠가 나를 부르면서 안마좀 해달라고 말을 할것 같은 느낌이 엄청 든다. 아빠방을 보고 있으면 아빠가 꼭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빠방을 보고 있으면 여전히 내 귀에는 아빠 목소리가 들리는 느낌이 든다. 꿈에서라도 아빠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든다. 그래도 고모가 꿈에서 아빠가 나왔다고 한다. 그리고 웃고 계셨다고 한다.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 천국에서 잘 지내는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 그래도 늘 내가 엄마한테 힘이 되줄려고 엄청 노력하고 있다. 서로 의지하면서 살고 있으니까 다행인것 같다. 엄마가 없었으면 더 많이 힘들었을것 같고 나도 없었으면 엄마도 많이 힘들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잠이 일찍 안오지만 그래도 나름 아빠방에서 잠을 잘 자고 있어서 다행인것 같다. 솔직히 아빠방에서 잠을 잘 못 잘줄 알았는데 오히려 내방에서 자는것보다 더 푹 잘 자고 있어서 다행인것같다. 나도 잠을 잘 자는편이다. 예민하지 않아서 더 잠을 잘 자고 있는것같다. 만약에 아빠처럼 예민했더라면 잠을 잘때 많이 못자고 그랬을것 같다. 그런데 요즘에 잠을 자면 중간에 깬다. 아빠방이 워낙 덥고 그러다보니까 답답할때가 종종 있다. 전기장판이랑 보일러를 틀면 아빠방은 사우나처럼 변해서 나한테는 엄청 힘들다. 그래서 오늘 잘때 중간에 깨고 다시 자고 그랬다. 너무 덥고 그러니까 가슴이 종종 답답할때가 있다. 암튼 11월달의 시간도 빨리 지나간다. 오늘 엄마가 쓰던 안경을 잃어버릴뻔 했는데 다행히 되찾았다. 엄마가 건물에 가서 일좀 보고 그랬고 건물에 나와서 골프매장에 가서 옷을 입어봤는데 골프옷을 입기전에 엄마의 안경에 서리가 껴서 안경을 골프매장에 벗고 나왔다. 다행히 엄마가 기억을 해서 골프매장에서 안경을 되찾았다. 엄마의 시력이 엄청 나쁘지가 않아서 안경을 무의식적으로 벗는것같다. 나는 시력이 엄청 나쁘다보니까 안경을 벗으면 거의 안보이기 때문에 안경을 계속 쓰고 그러니까 중간에 벗을일이 없어서 지금까지 잃어버린적이 없었다. 아빠가 세상을 떠난 충격으로 인해서 일시적으로 기억을 약간 까먹는것같다. 나도 정신적 충격으로 인해서 약간 기억을 안날때도 있고 솔직히 요즘 제정신이 약간 아니지만 그래도 시간이 좀 지나니까 좀 한결 편안해졌다. 처음에는 정말 멍할때도 있었는데 지금은 그렇지가 않아서 다행인것같다. 그래도 어느정도 회복이 다 될려면 시간이 좀더 필요하다고 생각이 든다. 그래도 나는 엄청 힘들고 그렇지만 절대로 안좋은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 내가 없으면 더욱더 최악이라고 생각이 들고 내가 없으면 엄마 혼자 있어야 하기 때문에 더욱더 안좋다고 생각이 든다. 나는 죽더라도 나중에 건강하게 살다가 죽는게 목표라고 전에 말을 했다. 자살로 생을 마감하기는 좀 안좋다고 생각이 든다.나는 솔직히 죽는것보다 지금 현재 인생을 더욱더 소중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늘 최선을 다하고 있다. 어차피 나중에 죽으면 평생 잠을 잔다. 연예인들을 보면 자살로 생을 마감한 연예인들이 정말 많은데 많이 안타깝다. 자살을 하면 천국에 못가고 지옥으로 갈 확률이 높다고 생각이 든다. 힘들다고 죽는것은 아니라고 생각이 든다. 내가 버틸수 있는 이유는 금연과 운동의 힘이다. 엄마가 있기에 정말 늘 힘이 나고 엄마도 나한테 의지를 많이 한다. 만약에 내가 독립해서 살고 그랬더라면 엄마가 엄청 많이 더 힘들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금연 9주년이 8일 남았고 금연 3300일이 23일 남았다. 계속 화이팅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