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3269일째
금연일기 3269일째 11월 9일 목요일.
금연 3269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다. 오늘도 밤에 헬스자전거 운동을 했다. 밤에 헬스자전거 운동을 130분동안 열심히 했다. 땀도 엄청 나고 그랬지만 기분이 너무 좋다. 오늘이 금연 3269일째이다. 지금까지 단 한개피도 피우지 않았다. 내 자신이 많이 자랑스럽다고 생각이 든다. 오늘 엄마랑 같이 밖에 나가서 이곳저곳을 갔다왔다. 바쁜 하루였다. 점심은 초밥을 먹었고 쌀국수랑 이것저것을 먹었다. 롯데백화점 지하1층이 완전히 식당으로 바뀌였다. 오랜만에 롯데백화점에 왔고 맛있는 밥을 먹으니까 더 기분이 너무 좋은것 같다. 오늘이 벌써 목요일이다. 이번주도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가는것 같다. 그만큼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보내고 있어서 그런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버지가 지난주에 돌아가셔 여러므로 마음이 힘들지만 그래도 시간이 좀 지나니까 한결 좀 나아지는것 같아서 다행이다. 잠은 이제 잘 자고 그렇지만 자다 깨다 반복하고 있다. 그래도 엄마께서는 잠을 대체적으로 잘 자고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 엄마는 워낙 덜 예민하고 그래서 잠을 늘 잘 주무신다. 잠을 잘 자는것도 하나의 복이라고 생각이 든다. 우리형이 많이 힘들어한다. 더구더나 형은 혼자 있기 때문에 더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그래도 엄마랑 같이 살고 그러니까 좀 덜 외로운것 같다고 생각이 든다.암튼 여러므로 힘들지만 그래도 운동과 금연 덕분에 힘든게 좀 사그러지는 느낌이 들어서 다행인것 같다. 밤에 헬스자전거 운동을 하면 잡생각이 나지 않고 힘든것도 좀 사라지는것 같아서 밤에 운동한다. 더구더나 밤에 헬스자전거 운동하니까 잠이더 잘오고 그러니까 다행인것 같다. 나는 좀 예민한편이다. 심하지는 않지만 아빠와 비슷하게 예민하다. 그래도 공황장애가 전보다 좀 덜 심해서 다행인것같다. 지난주에는 진짜 공황장애가 심하게 와서 많이 힘들었다. 정말 우울증까지 같이 오는것 같아서 여러므로 힘들지만 그래도 금연과운동 덕분에 나 스스로 잘 이겨내는것 같아서 다행인것 같다. 정말 운동과 금연을 하지 않았더라면 정말 버티지 못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도 험난하겠지만 그래도 늘 잘 이겨내도록 늘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에 엄마랑 같이 일좀 보느라 게임시간이 줄어들었지만 그래도 쉬엄쉬엄 해도 금방 하니까 크게 상관이 없다. 아빠가 계셨을때에는 내가 늘 집에 지키고 있었고 엄마는 늘 외출을 했다. 그렇지만 아빠가 돌아가시고 나서부터는 엄마랑 같이 밖에 나가서 거의 밥을 먹는다. 전에는 집밥을 먹었지만 엄마가 이제 요리하는게 많이 힘들어하셔서 엄마랑 같이 외식을 하고 있다. 그래도 배가 심하게 아프거나 그렇지는 않는다. 건강식 위주로 외식을 하니까 배가 그렇게 많이 아프지 않는다.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고 그러면 많이 배가 아프고 그럴텐데 기름진 음식을 거의 먹지 않는다.우리집 강아지가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고 나서부터 힘이 없어 보인다. 울집 강아지도 아빠가 엄청 이뻐해주셨는데 더이상 안계시니까 울집 강아지도 많이 슬퍼하는것 같다. 처음 키운 강아지는 먼저 세상을 떠나고 나서 아버지를 기다렸는데 지금 키우는 강아지는 아버지가 먼저 세상을 떠났다. 강아지도 정말 감정이 다 있다. 기쁘고 슬프고 화나고 다 표정을 통해서 다 표현을 많이 한다. 내가 강아지를 오랫동안 키우다보니까 표정만 보면 딱 알수가 있다. 정말 아빠 카드도 다 정지됬고 여러므로 다 스탑이 됬다. 쿠팡도 조만간 로그아웃하고 엄마거로 다시 써야할것같다. 암튼 강아지덕분에 힘이 나는데 강아지가 많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니까 마음이 아프다. 서울에 올라갔을때 서울대학교병원 앞에서 울집 강아지가 엄청 많이 불안해한게 내 눈에 보였다. 아빠가 안보이니까 울집 강아지도 엄청 많이 불안해 한게 눈에 보였다. 하늘나라에서 할아버지와 처음 키운 강아지를 만났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버지의 마지막 모습을 보고 여러므로 힘들었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좀 한결 나아지는것 같고 내 머릿속에서도 점차 사라지는것 같다. 물론아직 머릿속에 아버지의 돌아가신 모습이 여전히 남아있지만 점점 사라지는것 같다. 늘 슬퍼할수는 없다고 생각이 든다. 열심히 사는게 하늘나라에 계시는 아버지도 원하는 모습이라고 생각이 든다. 늘 엄마가 덜 힘들게 내가 늘 옆에서 많이 도와드리고 그래야겠다. 어제는 잠을 자는데 오른쪽 팔 전체가 많이 아팠다. 그러고보니까 오늘 비가 많이 내렸다. 그래서 팔이 아팠던것 같다. 할머니가 아시면 여러므로 충격을 받을것 같다고 생각이 든다. 말은 절대로 하지 않겠지만 어떻게 하다보면 할머니도 알수가 있기 때문에 늘 말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무의식적으로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말을 할머니한테 할수가 있기 때문이다.그래도 다행인것은 아버지옷들을 큰고모부랑 둘째고모부가 입는다고 하니까 다행인것같고 정말 버리지 않아서 다행인것같다. 내일은 모처럼 내가 가는 헤어샾에 가서 머리좀 컷트하고 올 생각이다. 8월달이후 3개월만에 컷트 하는것이다. 그동안 아버지 신경쓰느라 컷트를 하러 못갔는데 이제는 한달마다 갔다올 생각이다. 요즘에 아빠방에서잠을 자는데 잠을 대체적으로 잘 자고 있다. 오히려 내방에서 잠을 자면 더 많이 불안해서 잠이 더 잘 안온다. 그래서 계속 아빠방에서 계속 잘 생각이다.일요일날에는 모처럼 교회도 다시 갈 생각이다. 마스크를 늘 잘 쓰고 다닐 생각이다. 요즘에 코로나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 그런데 사람들이 갈수록 더 마스크를 쓰지 않는다. 나만 잘 쓰면 된다고 생각이 든다. 오늘도 최선을 다했고 내일도 최선을 다하자. 금연 9주년이 16일 남았고 금연 3300일이 31일 남았다. 계속 화이팅하자!!!!! 그래도 운동을 열정적으로 하니까 힘든것도 잊게 되고 그래서 다행인것 같다. 정말 헬스자전거 운동은 나한테 정말 좋은 운동기구라고 생각이 든다. 늘 헬스자전거 운동할때 지금처럼 열정적으로 계속 할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