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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일기 3266일째

포미닛현아팬 2023. 11. 6.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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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일기 3266일째 11월 6일 월요일.

 

금연 3266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다. 오늘 아침에 헬스자전거 운동을 열심히 했다. 5일동안 운동을 못했다. 아빠 장례 치르고 이것저것 뭐 하느라 운동을 할수가 없었다. 오늘 아침에 헬스자전거 운동을 120분동안 열심히 했다. 땀도 엄청 나고 그랬지만 운동하면서 흘리는 땀은 늘 기분이 너무 좋다. 오늘이 어느덧 금연 3266일째이다. 아직도 아버지께서 돌아가신게 믿겨지지 않는다. 정말 마음이 안정될려면 시간이 엄청 많이 필요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마음이 좀 덜 불안해지고 그래서 좀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 지금까지 단 한개피도 피우지 않았다. 정말 몸과 마음이 너무 힘들다보니까 담배를 다시 피울까 생각을 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참는게 아깝다보니까 꾹 참게 되는것 같다.그래도 아버지께서 평안히 고통없이 돌아가신게 다행이라고 생각이든다. 친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실때에는 엄청 고통속에서 살다가 돌아가셨는데 아버지는 그래도 평안히 돌아가셨다. 아빠의 바람대로 돌아가셨다. 몇일 고생만 하시다가 평안히 죽고싶다고 아빠가 말씀하셨다.그래도 전에도 말했지만 아버지와 추억이 많다. 많은곳도 여행도 했고 여러므로 추억이 많다. 그래서 아쉽거나 그렇지는 않지만 그래도 때론 아버지께서 이제는 더이상 내 옆에 없다 생각하니까 이제는 허전하지만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한결 좀 나아질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아버지 친구분들이 다 좋으신분들이 다 많고 아빠가 건강할때나 아플때가 정말 많이 힘이 되주셨다. 비록 아빠가 암선고 받고 나서 아빠친구분들이랑 연락을 끊었지만 그래도 아빠 친구분들이 다 이해해주셨다. 정말  살면서 느낀것은 힘들때 도와주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가 아닐까 싶다. 거의 다 아빠 친구분들 보면 의리가 정말 좋으시다. 아빠께서 생전에 친구분들한테 잘한것도 있겠지만 친구분들도 아빠한테 늘 잘했다. 어릴때부터 본 아빠 친구분들이라서 딱 좋은신분들이라는것을 깨달았다. 암튼 11월 한달동안 내내 여러므로 힘들겠지만 그래도 잘 이겨낼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이번달에 엄마 생신이 있는데 생일 당일날에 엄마랑 형이랑 예비형수님이랑 같이 부산에 놀려가기로 했다. 이제 맘편히 여행도 가고 그럴 생각이다. 그동안 아빠 병간호 하느라 어디 갈수가 없었는데 이제는 맘 편히 갈수가 있기 때문에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 영혼은 정말 존재한다고 생각이 든다. 다만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뿐이다. 한번이라도 꿈에서 아빠가 나왔으면 좋겠다. 그런데 몸과 마음이 너무 힘드니까 심장 맥박이 좀 빠르게 뛰고 있다. 진정이 되긴 하지만 좀 빨리 뛰는것 같다. 그래도 그렇게 몸이 힘들지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 그래도 오늘 운동을 5일만에 하니까 재미있고 즐거웠다. 앞으로도 꾸준하게 운동을 할 생각이다. 운동을 하니까 확실히 힘든게 좀 누그러지는것 같다고 생각이 든다. 정말 운동은 만병통치약이라고 생각이 든다. 운동만큼 좋은게 없다고 생각이 든다.아빠가 계실때에는 내가 잠을 푹 잘 자고 그랬는데 안계시니까 잠자는게 좀 힘들지만 그래도 나름 잠을 잘 잘려고 노력중이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좀 한결 나아질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금연과 운동 덕분에 힘든것을 잘 이겨내고 있다고 생각이 든다. 흡연을 계속 했더라면 오히려 더 몸이 많이 힘들고 더 지쳤을지도 모른다고 생각이 들고 안좋은 생각을 많이 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만약에 내가 의지가 약한 사람이였더라면 담배에 다시 손을 댔을것 같다. 나는 의지가 강해서 담배에 손을 안대고 있다. 솔직히 담배갑에 혐오사진 덕분에 담배갑을 사고싶은 생각이 전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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