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2278일째
금연일기 2278일째 2월 21일 일요일.
금연 2278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고 열심히 살았다. 오늘도 운동을 열심히 했다. 기분이 너무 좋다. 운동하고 나면 항상 기분이 상쾌하다. 오늘은 밤에 운동을 했다. 100분동안 헬스자전거 운동을 정말로 열심히 했다. 그래도 토요일 91분 일요일 100분 주말 이틀동안 191분동안 열심히 했다. 대략 시간으로 환산하면 3시간11분 했다. 정말 흡연을 계속 했더라면 정말 이렇게까지 길게 운동을 하지 못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금연덕분에 운동을 오래해도 그렇게 많이 힘들지가 않아서 정말 많이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 확실히 금연과 운동 덕분에 나의 폐 건강이 항상 좋음을 유지하는것 같아서 너무 기쁘다. 하지만 미세먼지들 때문에 내 폐 건강을 위협받고 있지만 그래도 마스크들을 잘 쓰고 있어서 크게 걱정이 되지 않는다. 오늘은 아빠랑 형이 서울에 갔다왔다. 아빠 폐 시티를 촬영하기 위해서이다. 전에도 말했지만 코로나만 아니였으면 기차 타고 올라갔다가 내려왔을텐데 코로나 사태 때문에 자가용으로 서울을 올라갔다 온다. 폐 시티 결과는 다음주 수요일날에 나온다. 그때 가서 이상이 없다고 들었으면 좋겠다. 아빠가 결과가 들으러 가기전에 많이 초조하고 불안해 하는 모습들이 내 눈에 보인다.나도 만약에 아빠 입장이였으면 정말 초조하고 많이 불안했을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아빠가 서울 가는날은 내가 쉬는날이다. 그리고 아빠가 서울에서 내려오시면 집안일을 내가 한다. 오늘 밤에는 불고기를 먹었는데 나는 아에 안먹었다. 형 많이 먹으라고 나는 안먹었다. 나는 몇일전에 엄마가 해주신 치킨도 먹었고 요즘에 단백질을 너무 지나치게 잘 먹는것 같다. 부족하게 먹지 않으니까 몸의 피로감이 없어서 정말 다행이다. 단백질을 너무 안먹어도 몸에 피로감이 쌓여서 많이 힘들다. 내가 하는 일들이 많다보니까 단백질을 충분하게 잘 섭취하고 있다. 덕분에 피로감도 없고 항상 기분이 좋다. 피로감이 안쌓이니까 짜증도 덜 나니까 정말 기분이 좋은것 같다. 단백질을 많이 먹지 않았으면 정말 더 몸이 피곤하고 힘들었을것 같다. 탄수화물은 전에 비해서 많이 줄이고 있다. 내가 주로 먹는 탄수화물은 빵인데 통밀빵으로 만든 빵이다. 다른 빵에 비해서 소화도 잘 되고 더 속이 편해서 좋은것 같다. 아무튼 오늘 저녁 먹고 집안일을 내가 다 했다. 힘들지가 않고 더 재미있다. 집안일을 하면 할수록 많이 뿌듯하고 더 즐겁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오늘은 밖에 나갔다왔다. 시내에 가서 은행에 갔다와서 통장에 돈 입금하고 왔다. 그런데 시내에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몇주전만 해도 주말 이틀동안에 사람들이 거의 없었는데 어느순간에 사람들이 정말 많이 보인다. 그래도 사람들이 마스크들을 잘 쓰고 다녀서 큰 걱정은 하고 있지 않지만 그래도 사람일은 모르기 때문에 항상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이 든다. 사람들이 많은것을 보고 드는 생각이 꼭 코로나 이전의 삶같다는 생각이 든다. 솔직히 말해서 전북지역도 1129번째 확진자까지 늘어났다. 정말 전북지역도 매우 심각한 편이라고 생각이 들며 전주가 가장 확진자가 많다. 전주가 전북지역에서 인구수가 많아서 그런것 같다. 그래서 어디를 가든 정말 조심 또 조심하고 있다. 솔직히 시내권도 몇일전에 확진자가 들렸다. 다행히 나는 확진자가 갔던곳은 가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다. 내가 주로 가는곳은 은행밖에 없다. 다른곳은 없다. 최대한 다른 장소는 들리지 않을려고 엄청 많이 노력하고 있다.오늘이 어느덧 금연 2278일째이다. 흡연을 계속 했으면 2278일이라는 숫자는 나에게 오지 않았을것 같다. 요즘에 내 마음이 불안하다. 23일 화요일날에 아빠 뇌 MRI를 촬영하신다. 요즘에 아빠께서 머리가 좀 어지럽고 멍하다고 하셔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뇌 MRI 촬영을 하신다. 뇌 MRI 결과는 당일날에 바로 나온다. 아무 이상이 없으면 25분 걸리지만 이상이 있으면 더 걸린다. 아무일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든다. 금연 초기 였으면 불안 초조한 마음이 생겼을때 담배를 피우고 그랬을텐데 22278일째이다보니까 담배를 피우고 싶어도 무서워서 피우지 못하고 있다. 지금까지 쌓아온 공든탑을 한순간에 무너지지 않기 위해서는 항상 조심 또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이 든다. 금연을 오래해도 어떤 힘든 일을 통해서 한순간에 무너지는 사람들도 많이 본것 같다. 무엇보다 7년 가까이 금연중이다보니까 정말 어떤 힘든 고난이 와도 나 스스로 잘 이겨내고 있어서 정말 많이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 의지가 약했더라면 정말 7년 가까이 금연하지 못하고 중간에 포기하고 다시 담배를 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올해 금연 7주년을 성공하면 내년에는 8주년 내후년에는 9주년 내후후년에는 10주년이다. 무엇보다 나 스스로 내 자신이 많이 자랑스러운것은 24살때부터 금연을 시작해서 어느덧 금연 7주년을 향해서 달려가고 있다. 현재 31살이다. 지금까지 단 한개피도 피우지 않는 나의 모습에 나 스스로 자랑스럽다고 생각이든다. 나에게 큰 고비들이 정말 여러번 왔었지만 꾹 참아내고 그랬다. 확실히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고 지칠때 운동을 하고 나면 덜 힘든것 같다. 만약에 운동을 꾸준하게 열정적으로 하지 않았으면 정말 많이 힘들었을것 같고 쉽게 뭐든지 포기했을지도 모른다.앞으로 나의 인생은 금연과 운동이랑 같이 갈 생각이다. 중간에 그만둘 생각이 없다. 확실히 운동을 열정적으로 하다보니까 금연도 열정적으로 잘하고 있는것 같다. 금연과 운동은 정말 좋은것 같고 시너지 효과도 정말 많이 대박이다. 아무튼 이번주도 정말 잘 마무리했다. 이제는 새로운 한주가 시작이 된다. 새로운 한주가 지나가고 그러면 이제는 2월달도 거의 끝난다. 2월달이 지나가면 이제는 3월달이 돌아온다. 2021년도 정말 빠르게 지나가는것 같다. 이러다가 2022년도 금방 올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오늘도 최선을 다했고 내일도 최선을 다하자.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나의 모습에 내 자신이 뿌듯하다. 앞으로도 매순간 항상 최선을 다하는 그런 멋진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오늘도 미세먼지가 약간 좋지 않았지만 어제보다는 좀 좋아진 편이다. 정말 미세먼지때문에도 마스크를 평생 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마스크 오래써도 나의 폐 건강은 항상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금연 6년3개월이 이틀 남았고 금연 2300일이 22일 남았다. 계속 화이팅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