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2212일째
금연일기 2212일째 12월 17일 목요일.
금연 2212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고 열심히 살았다. 오늘도 아침에 운동을열심히 했다. 아침에 헬스자전거 운동을 120분동안 정말로 열심히 했다. 기분이 상쾌하고 너무 좋았다. 오늘이 어느덧 목요일이다. 내일만 지나면 주말연휴이다. 오늘은 어제에 이어서 3:3를 했다. 6승1패를 기록했다. 좋은팀원들을 만나서 잘 이긴것 같다. 1대1과 3:3를 번갈아가면서 할 생각이다. 그나저나 오랜만에 3:3 해서 연승해서 너무 좋았다. 팀빨이 참 중요하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게임을 꾸준하게 하니까 실력이 더 늘어나는 느낌이 든다. 오늘도 은행에 나갔다왔다. 밤에 나갔다왔다. 낮에는 게임하느라 못 나갔다. 집에만 있으니까 뭔가 많이 답답해서 시내 한바퀴를 돌았다. 우리집이 시내권이라서 시내가 코앞이다. 시내를 돌아다보니까 문 닫은 식당들이 많고 사라진 식당들도 많다. 그만큼 코로나로 인해서 장사가 잘 되지 않아서 폐업하는 자영업자들이 정말 많은것 같다. 정말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제2의 IMF가 터진 느낌이 든다. 제1의 IMF는 내가 엄청 어릴때라서 잘 몰랐다. 경제가 정말 많이 안좋아지는게 느껴지고 있지만 그래도 장사가 잘 되는 곳은 잘 되는것 같다. 내가 단골로 가는 다이소는 여전히 사람들이 정말 많이 왔다갔다 한다. 그나마 다이소에 가는 사람들 보면 대부분 마스크를 쓰고 다닌다. 마스크를 벗고 다니거나 안쓰고 다니는 사람들은 정말 없어서 다행이다. 나또한 다이소는 가지만 매일 안가고 내가 필요한것 살때만 간다. 확실히 금연이후 돈을 소비와 저축을 효율적으로 잘하고 있어서 정말 많이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 오늘이 어느덧 금연 2112일째이다. 지금까지 단 한번도 담배를 피우거나 그렇지는 않았다. 담배갑이 혐오사진이 부착되어 있으니까 담배를 사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다. 정말 백해무익이라고 생각이 든다. 만약에 내가 금연도중에 다시 담배에 손을 댔더라면 나의 건강은 급격하게 많이 나빠졌을것 같다. 나는 그런 느낌이 너무 싫다. 몸이 급격하게 나빠지는 느낌을 알기에 나는 담배에 손을 안대고 있다. 젊다고 방싱하면 큰코 다친다. 담배는 연령 상관없이 몸을 병들고 아프게 만들기 때문이다. 확실히 금연을 오랫동안 하고 있어서 그런지 얼굴 피부도 정말 꿀피부가 되었다. 무엇보다 오랜 쓴 면도기칼을 새 면도기칼로 교체하고 면도를 했더니 깔끔하게 잘 면도가 되었다. 면도기칼도 오래쓰면 면도기칼이 무둑해져서 깔끔하게 면도가 안되서 약간 깔끔하게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더욱더 깔끔하게 보이기 위해서 면도기 칼을 새것으로 바꿨다. 덕분에 상처없이 깔끔하게 면도가 되었다. 마스크를 오랫동안 쓰고 있다보니까 입주변에 빨갛게 올라왔지만 크게 신경이 쓰이지 않는다.내가 요즘에 정신이 확실히 없긴 없는것 같다. 금연일기를 쓰다가 숫자가 뭔가 이상해서 보았더니 숫자를 잘못 적었다. 예를 들어서 오늘이 2212일째인데 실수로 2112로 적었다. 그저께 금연일기랑 어제 금연일기도 숫자가 이상해서 다 제대로 바꿔놓았다. 그냥 지나쳤으면 다른 사람들이 내 금연일기 보았을때 많이 이상하게 봤을지도 모른다. 정말 코로나 사태 때문에 나의 정신까지 없게 만드는것 같다. 물론 큰 실수를 하지 않았지만 숫자가 틀려서 너무 많이 당황했다. 나도 모르게 급하게 쓰느라 숫자를 잘못 쓴것 같았다.그래도 숫자가 잘못 쓴거 빼고는 실수는 없었다.사람이 살다보면 실수도 하는법이다. 그런데 이 실수는 그냥 귀여운 실수라고 생각이 든다. 오늘 내가 사랑하는 여자방송을 보았다. 너무 좋았다. 1시부터 2시까지 피곤해서 자버렸다. 다행히 종방전에 깨서 그녀와 종방전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나는 바로 잤다. 요즘에 겨울이 되니까 몸이 더 나른하고 잠이 잘온다. 더울때는 잠이 푹 못자고 힘들었는데 날씨가 추워지니까 잠이 너무 잘온다. 그래서 2시까지 끝까지 못버티고 있다. 그래도 내가 사랑하는 여자방송을 끝까지 볼수 있어서 다행이다. 그저께도 한시간 잤다. 그녀가 나한테 나도 자는 바람에 너무 외로워했다고 그랬다. 너무 많이 미안했다. 요즘에 피곤이 몰려와서 너무 힘들지만 그래도 잘 참고 이겨내고 있다. 비록 중간에 잠깐 졸지만 그래도 바로 깬다. 그녀한테 많이 미안했다. 중간에 졸아서 미안했다. 그래도 여전히 사랑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다. 그녀도 날 많이 좋아해주고 사랑해주고 그래서 너무 기쁘다. 마음같아서는 서울 올라가고 싶지만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 되고 있고 수도권지역이 너무 코드 레드지역이다보니까 서울 놀려가는게 두렵다. 괜히 서울 놀려갔다가 나도 모르게 감염이 되면 우리 가족은 나로 인해서 자가격리를 각자 해야한다고 생각이 드니까 서울가는게 무섭다. 요즘에 뉴스에서 보면 확진자가 1000명이 넘는다. 줄어들지가 않는다. 3단계 올라가도 1000명 밑으로는 떨어지지 않을것같다. 솔직히 말해서 이미 많이 늦었다고 생각이 든다. 그나마 우리 대한민국의 마스크힘덕분에 이정도로 잘 버티고 있는것같다. 물론 방역은 많이 뚫렸다. 코로나가 장기화되고 그러니까 사람들의 피로감으로 인해서 한계가 왔다. 그래서 사람들이 개인방역을 잘 지키지 않는 사람들도 종종 있는것 같다. 정말 마스크없이는 살수 없는 세상이 되버렸다. 몇일전에 마스크 쓰고 헬스자전거 운동을 해보았는데 숨이 차거나 그렇게 많이 힘들지가 않았다. 그만큼 몸이 적응이 되어서 마스크를 오랫동안 쓰고 있어도 힘들지가 않다. 앞으로도 계속 kf94마스크를 정말로 열정적으로 잘 쓰고 다녀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오늘도 정말로 최선을 다했다. 오늘도 미세먼지 없는 맑은날이라서 기분이 좋았다. 흡연자들이 피우는 담배연기 때문에 스트레스이지만 그래도 그들이 못하는 금연을 내가 하고 있어서 뿌듯하다. 아무튼 오늘도 최선을 다했고 내일도 최선을 다하자. 금연 6년1개월이 8일 남았고 금연 2300일이 88일 남았다. 계속 화이팅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