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2185일째
금연일기 2185일째 11월 20일 금요일.
금연 2185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고 열심히 살았다. 오늘도 정말 열심히 살았다. 아침에 헬스자전거 운동을 103분동안 했다. 운동하고 나면 정말 기분이 좋다. 오늘도 은행에 갔다왔다. 밤에 갔다왔다. 낮에 갔다올려고 했으나 낮잠을 두시간이나 자서 못 갔다왔다. 요즘에 날씨가 추워지고 그래서 그런지 낮잠이 정말 잘온다. 문제는 낮잠을 너무 많이 잔다는게 문제이다. 그래도 요즘에 불면증없이 잠을 푹 자고 있어서 정말 기분이 좋다. 전날 밤에 다음날 먹을 과일들을 준비하고 그러니까 아침에 7시좀 넘어서 일어나는것 같다. 오늘은 우리 엄마의 생신이다. 그래서 나는 화요일날에 미리 돈 30만원을 드렸고 엄마는 내가 드린 돈으로 겨울 조끼를 인터넷으로 샀다고 한다. 엄마가 산 겨울조끼를 보니까 색깔도 이쁘고 엄마한테도 잘 어울린다고 생각이 든다. 아무튼 오늘 엄마 생신을 맞이해서 저녁에는 온가족이 모여서 같이 저녁을 먹었는데 역시 맛있었다. 엄마가 요리선생님한테 요리를 부탁해서 밤에 택배로 왔는데 정말 맛있었다. 맛이 내가 지금까지 먹었던 음식들과 다르게 맛이 약간 특이했지만 그래도 정말 내 입맛에 맞아서 정말 좋았던것 같다. 지금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엄마께서 요리학원을 못가고 쉬고 계신다.정말 오늘 하루 엄마 생신 덕분에 저녁에 맛있는것도 많이 먹고 그래서 기분도 정말 좋았던것 같다. 나의 바람은 내가 사랑하는 부모님이 오랫동안 건강하게 잘 사셨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든다. 아무튼 오늘도 게임을 했다. 벌써 225승이나 했다. 계속 연패를 하다가 막판 3게임해서 3연승을 했다. 막판게임에서 나도 저그 상대도 저그 상대 저그가 전적을 보니까 초보였다. 그런데 상대가 입구에 성큰을 겁나게 박아서 상대 진영에 커널을 뚫었다. 처음 커널은 상대가 보아서 실패를 했지만 두번째 커널은 성공을 했다. 내 진영에 있던 다수의 히드라들을 커널을 통해서 상대 진영으로 이동시켜서 초토화시켰다. 상대도 예상을 못한 전략이라고 생각이 들었을것 같다. 두번째 커널을 성공하기전 오버로드로 시야를 밝혔고 상대 저그가 뮤탈로 내 오버로드를 공격하기 시작을 했다. 그래서 나는 계속 오버로드로 시선을 끌게 하게끔 만들고 그랬다. 두번째 커널을 성공하니까 기분이 좋았고 내가 이겼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다. 나의 200 가까운 히드라들을 상대 저그가 막지 못해서 상대 저그가 나갔다. 상대 저그가 리겜 가능하냐고 물어보길래 가능하다고 그랬다. 하지만 리겜을 하기 싫었다. 내가 월등히 잘했기 때문이다. 은근 리마스터 서버를 보면 코리아 서버에는 은근 잘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스트레스이지만 웨스트나 이스트는 못하는 사람들이 거의 많은것 같다. 그래서 막판에는 웨스트 서버에서 게임을 했다. 3연승을 정말 간만에 해본다. 앞으로도 연승을 계속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방을 만들면 은근 승률이 좋은 사람들이 들어오는 경우가 정말 많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은 나는 대부분 강퇴시킨다. 내가 저저전을 좋아하는 이유는 다른 저프나 저테를 하게 되면 비매너로 플레이하는 경우가 정말 많다. 막판 3게임에서 3연승을 해서 너무좋았다. 첫번째 게임도 저저전을 했는데 히드라와 히드라와 싸움에서 내 히드라가 이겼다. 상대는 물량보다 해처리를 정말 많이 지어서 나보다 물량이 적었다. 그래서 상대 진영을 내가 히드라로 초토화시켰고 내가 이겼다. 그리고 상대는 나갔다. 그리고 두번째 게임에서도 저저전을 했는데 상대 저그가 초반에 성큰러쉬를 했는데 상대 저그가 성큰러쉬를 실패를 했다. 내가 그 전략을 알고 성큰을 두개 정도 미리 박아놓았고 내 성큰이 상대 성큰을 공격을 해서 무너뜨렸다. 무엇보다 일꾼으로 성큰을 공격해서 파괴시킨게 주요했다. 거의 5분만에 끝. 상대가 성큰러쉬를 실패하자 바로 나가버렸다. 팀플에서는 성큰러쉬가 통할수는 있어도 일대일 개인적에서는 성큰러쉬가 통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일대일 같은 경우 초반부터 째는 경우가 드물다. 물론 나같은 경우 초반에 많이 째는편이지만 성큰도 그만큼 많이 짓는다. 확실히 웨스트 서버에서 사람들이 거의 못하는것 같다. 초보분들도 많고 그래서 정말 좋았다. 앞으로도 코리아 서버보다는 웨스트 서버에서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오늘은 간만에 나갈때 겨울 코트 입고 나갔다. 확실히 살이 빠지니까 어떤옷을 입어도 옷깃이 산다. 무엇보다 살이 빠지니까 코트가 큰 느낌이 든다. 만약에 지금까지도 73킬로를 유지했더라면 코트를 입었을때 꽉 끼였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언제나 엄마께서 살빠져서 멋있다고 말씀해주셨고 살빼줘서 고맙다고 하셨다. 앞으로도 살이 찌지 않도록 방심하지 말아야겠다. 무엇보다 엄마께서 더 먹으라는 소리를 하지 않으셔서 그만큼 살이 잘 빠지는것 같다. 아무튼 오늘도 정말 최선을 다했다. 내일도 최선을 다하자. 암튼 오늘도 내가 사랑하는 여자 방송을 보고 잤는데 정말 기분이 좋았다. 금연 6주년이 5일 남았고 금연 2200일이 15일 남았다. 계속 힘내고 화이팅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