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2103일째
금연일기 2103일째 8월 30일 일요일.
금연 2103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고 열심히 살았다. 오늘도 운동을 열심히 했다. 아침에 90분동안 헬스자전거 운동을 열심히 했다. 기분이 정말 상쾌하고 너무 좋았다. 담배를 계속 피우고 그랬더라면 정말 운동하고 나서도 기분이 그렇게 많이 상쾌하지 않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이 벌써 일요일이다. 이번주도 정말 시간이 잘 갔다. 일요일은 한주를 마무리하는날이기도 하지만 한주를 시작하는 날이기도 하다. 아무튼 주일날에 교회를 가지 않고 집에서 쉬니까 좋은것 같다. 처음에는 정말 교회를 계속 가고 싶었지만 코로나 사태 터지고 나서부터는 교회 가는것 자체가 너무 많이 두려웠다. 그 이유가 교회를 가서 나도 모르게 코로나에 감염이 될수 있기 때문에 교회를 2월달부터 안가고 있는데 나름 몸이 적응이 되어서 정말 괜찮다고 생각이 든다. 암튼 오늘은 비가 내리지 않았다. 날씨가 무척 더워서 힘들었다. 그래도 기분은 항상 좋다. 날씨가 덥지만 그렇게 불쾌하지 않는 이유가 그만큼 금연과 운동의 힘인것 같다. 금연과 운동을 하지 않고 흡연을 계속 했으면 엄청 많이 불쾌했을것 같다고 생각이 든다. 금연을 하고 있어서 정말 많이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 오늘이 벌써 2103일째 금연중이다. 정말 하루하루 열심히 살다보니까 금연 2103일째이다. 2100일하고 3일이 지났는데 2000일때랑 느낌이 너무 다르다. 나중에 3000일이 되면 더 느낌이 엄청 다를것 같다. 아무튼 내일이면 8월달도 이제 끝난다. 정말 올해 역시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고 있다. 그만큼 나 스스로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있어서 정말 많이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 정말 생각해보면 정말 하루하루 매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다. 힘든일들이 생겨도 나 스스로 잘 이겨내고 있다. 앞으로도 나에게 힘든일들이 생기는날이 또 오겠지만금연과 운동을 통해서 나 스스로 잘 이겨낼것 같다고 생각이 든다.이 무더운 여름도 언제가는 끝나겠지만 그래도 나름 즐겁다. 전에는 여름만 되면 힘들었는데 요즘에는 여름이 되도 무더워도 기분이 좋다. 담배를 계속 피우고 그랬더라면 흡연과 여름의 고통 때문에 엄청 많이 힘들었을것 같은데 다행히 금연덕분에 여름의 고통만 느끼고 있다. 그래도 여름이 가면 갈수록 힘들기보다는 나름 재미있다. 여름만 되면 땀 많이 흘리는것은 여전하지만 기분은 언제나 좋고 힘이 난다. 올 여름 역시 길것 같다. 10월달까지는 계속 더울것 같다. 정말 북극이랑 남극의 빙하가 엄청 빠르게 녹고 있어서 수증기가 엄청 잘 생기고 그로 인해서 강수량이 엄청 많이 내리고 있다. 정말 지구온나화를 그냥 놔두면 정말 지금처럼 전국적으로 막대한 피해를 계속 입힐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7월달에 장마기간동안 내가 2014~2016년때 교회에서 농활수련회 갔던 무주가 생각난다. 거기 계시는 어르신들은 잘 계시겠지만 과일들은 많은 강수량으로 인해서 엄청 많이 썩었을것 같다. 연락처만 알수 있으면 좋을텐데 연락처를 모르니까 어떻게 연락을 할수가 없다. 나중에 시간이 되면 무주에 한번 갔다와야겠다. 가서 내가 들렸던 증산교회에 한번 가서 어르신들이 잘 계시는지 한번 뵈러 가야겠지만 코로나 사태가 끝날 조짐이 안보여서 무주는 다음에 가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요즘에 턱수염을 기르고 있다. 물론 때가 되면 면도기를 깨끗하게 밀기는 하지만 그전에는 계속 자라게 놔둔다. 턱수염을 기르는 이유가 면도를 너무 자주 하면 피부에 상처가 많이 날수 있기 때문에 좀 많이 자라고 나서 면도를 해야 피부에 덜 자극이 되는것 같다. 확실히 나는 면도를 하고 나면 더 내 모습이 깔끔하고 나 스스로 많이 멋지다고 생각이 많이 든다. 8월달 달력에 이것저것 적어놓았는데 정말 지저분하지만 그래도 기분은 정말 좋다. 다음달 9월달 달력에도 정말 열심히 적어놓아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8월달은 언제나 덥다. 그런데 올해는 6월달이 더 더웠고 7월달은 긴 장마 덕분에 덜 더웠다. 올해 장마 기간이 54일이였다. 6월중순에 시작해서 8월초쯤에 장마가 끝났다. 장마기간동안 정말 햇빛을 안보이니까 너무 많이 힘들었다. 그래도 금연과 운동의 힘 덕분에 잘 버터냈다. 햇빛을 너무 안보면 우울증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다행히 운동과 금연 덕분에 장마 기간동안에 우울증 같은것은 없었다. 무기력증도 없었다. 정말 운동과 금연의 힘인것 같다. 그만큼 몸을 많이 움직이고 운동도 열정적으로 하니까 힘든 생각이 전혀 들지가 않는다. 몸은 많이 움직일수록 더 좋은것 같다.스스로 생각했을때 나는 내 몸을 많이 움직인다.체중은 그렇게 많이 빠지지 않았지만 나 스스로 생각할때 지금 내 모습이 더 낫다고 생각이 든다. 다이어트하면 더 날렵하고 좋을지는 몰라도 여러므로 먹는것 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을것 같다. 그래도 나는 운동을 꾸준하게 하고 있어서 이것저것 먹어도 운동 덕분에 체중은 그렇게 늘지는 않았지만 73kg를 유지하고 있다. 살면서 73kg는 처음 찍어보지만 그래도 기분은 상쾌하다. 금연에 대한 보상이라고 나는 생각이 든다. 흡연을 계속 했으면 나는 지금보다 체중이 덜 나갔을것 같다. 그렇게 되더라면 나는 나의 몸 면역력이 매우 좋지 않았을것 같다고 생각이 든다. 아무튼 오늘도 정말 열심히 살았고 내일도 열심히 살자. 금연 5년10개월이 22일 남았고 금연 2200일이 97일 남았고 금연 6주년이 87일 남았다. 계속 힘내고 화이팅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