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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일기 2040일째

포미닛현아팬 2020. 6. 28.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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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일기 2040일째 6월 28일 일요일.

 

금연 2040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고 열심히 살았다. 오늘도 운동을 열심히 했다. 오후에 101분동안 정말 열심히 했다. 오늘 아침에 엄마가 기차 첫 차로 아빠가 입원하고 계시는 서울대학교병원에 올라가셨다. 짐이 좀 많고 무거워서 내가 전주역까지 엄마랑 같이 가주고 기차에서 짐을 엄마한테 올려드리고 나서 나는 집으로 다시 왔다. 엄마가 손이랑 팔이 많이 안좋다보니까 내가 전주역까지 같이 따라갔다. 엄마 혼자 갔으면 더 많이 힘들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행히 내가 짐을 들어주고 그래서 엄마가 상대적으로 덜 힘들어했다. 나는 기차보다 버스가 더 편하다. 물론 기차를 못타는것은 아니지만 기차는 익숙하지가 않고 타는 곳도 약간 헷갈릴때가 많은데 버스는 많이 타보고 그래서 많이 익숙하다. 버스는 가격이 저렴한 대신에 화장실을 휴게소에서만 갈수 있고  그 후부터는 못가지만 기차는 언제든지 화장실을 가고 싶을때 가면 된다. 그런데 기차는 너무 비싸다. 3만원에서 4만원정도 한다. 이정도 가격이면 버스로 4번정도 왔다갔다 할수 있는 가격이다. 요즘에 고속버스나 시외버스도 3시간이 안걸린다. 물론 차가 밀리면 더 많이 걸릴수가 있겠지만 차가 안밀리면 금방 내려오거나 올라가는것 같다. 오늘 아침에 전주역에 사람들을 보니까 대부분 마스크를 썼다. 기차에서도 마스크 미 착용시 못탄다. 아무튼 KTX 기차 가격은 4만원이상 인데 4번만 왔다갔다. 16만원정도 나간다. 거의 20만원 가까이 나간다. 정말 많이 나간다. 그래서 나는 돈이 아깝다. 차라리 그 돈이면 버스로 왔다갔다 하는게 더 낫다고 생각이 든다. 기차는 정말 편하지만 익숙하지가 않으니까 많이 불편하다. 그동안 기차를 많이 타봤지만 그래도 여전히 익숙하지가 않는다. 아무튼 금연과 운동 덕분에 체력적으로 정말 많이 좋아지고 그래서 너무 기쁘다. 흡연자 시절때에는 체력적으로 그렇게 많이 힘들다는 생각이 들지가 않았는데 금연과 운동 덕분에 정말 많이 좋아진게 느껴진다. 피로감도 적고 항상 기분이 좋고 무기력증도 없고 그래서 너무 좋다. 물론 무기력증이 좀 심할때가 있지만 그래도 견딜만하다. 운동이랑 금연을 같이 하니까 확실히 무기력증이 없다. 금연만 했으면 무기력증이 정말 많이 심했을지도 모른다. 금연과 운동을 같이 하면 시너지 효과가 정말 좋다. 언제나 힘이 난다. 흡연과 음주는 안좋은 친구이지만 금연과 운동은 좋은 친구이다. 흡연과 음주는 자신의 수명을 단축시키지만 금연과 운동은 자신의 수명을 연장시킨다. 흡연자 시절때에는 확실히 내 수명이 술과 담배로 인해서 단축 되고 있다는게 몸소 느껴졌다. 피로감도 많아지고 여러므로 힘들고 짜증도 나고 무기력증도 심해지고 매사 의욕도 많이 없었다. 하지만 금연중인 지금은 매사 의욕도 많고 피로감도 없고 힘든일이 있어도 짜증이 그렇게 많이 나지 않는다. 그리고 화가 나도 잘 참게 되고 그러는 내 모습에 나 스스로 내 자신이 많이 자랑스럽다고 생각이 많이 든다.확실히 금연을 하게 되면  감정 컨트롤을 잘하게 되는것 같다. 물론 금연을 하고 있어도 가끔 감정 컨트롤이 잘 안될때가 종종 있지만 그래도 잘 되고 있다. 요즘에 게임을 매일 하는것 같다. 그래도 하루종일은 안하고 몇시간 하면 좀 쉬다가 하고 몇시간 하면 좀 쉬다가 한다. 할일이 바쁘고 바쁘면 게임하는 시간이 그만큼 줄어들지만 그래도 괜찮다고 생각이 든다. 게임할때는 전용 키보드를 쓰고 있고 금연일기를 쓸때는 노트북으로 쓰고 있다. 게임 게이밍 유선 키보드를 써보니까 좋긴 좋은데 타자 칠때 소리가 너무 크게 나서 게임할때만 쓰고 있다. 밤 늦게 금연일기 쓰는데 키보드 소리가 좀 크면 다른 사람들이 잠을 잘때 크게 많이 불편할수가 있다고 생각이 든다.키보드가 두개 있으니까 너무 좋다. 게임할때는 전용 키보드를 쓰고 있으니까 게임도 더 잘되는것 같다. 게임을 하면 할수록 너무 즐겁다. 역시 게임은 내가 보는것보다 직접 하는게 더 낫다고 생각이 든다. 리마스터 전 버전을 했을때에는 맨날 지고 그랬으면 게임 자체를 지웠는데 지금은 많이 지고 그래도 게임 자체를 안지우고 그냥 놔둔다. 확실히 게임은 하니까 더 잘해지는것 같다. 그만큼 익숙해지고 그래서 그런것 같다. 나 스스로 생각할때에는 나도 잘 하고 있다고 생각이 든다. 엄청 잘하는것은 아니지만 초보방에서도 나 스스로 잘하고 있다고 생각이 든다. 물량도 잘 뽑고 있다. 특히 저그할때 해처리를 수도없이 늘린다. 확실히 해처리를 늘리면 늘리수록 회전율이 너무 좋아서 기쁘다. 비제이 분들의 저그 테란 프로토스의 심시티를 보면서 정말 거의 비슷하게 지을려고 노력하고 있다. 심시티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정말 많이 중요하다.심시티를 깔끔하게 하면 해매지 않으니까 정말 좋은것 같다. 나의 주종족은 프로토스이지만 저그로 거의 많이 한다. 테란을 가장 못한다. 테란도 연습많이 하다보면 늘겠지만 테란을 하게 되면 뭔가 잘 풀리지가 않는것 같다.그리고 무엇보다 초보방에서도 사람들이 정말 잘한다. 나도 물량은 잘뽑고 그렇지만 3:3 이다보니까 부담이 너무 된다. 확실히 빨무가 고인물이 정말 많다. 전에 봤던 사람들을 또 보게 되는것 같다. 아무튼 오늘도 즐겁고 재미있게 보냈다. 내일도 즐겁고 열심히 항상 최선을 다해야겠다. 금연 5년8개월이 25일 남았고 금연 2100일이 60일 남았다. 계속 힘내고 화이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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