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1766일째
금연일기 1766일째 9월 28일 토요일
금연 1766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고 열심히 했다. 오늘은 운동을 아침에 못하고 밤에 했다. 밤에 100분 했다. 아침에 운동을 하지 못한 이유가 오늘 교회형이 결혼하는 날이라서 결혼식장에 갔다왔다. 결혼식장에 많은 하객들이 왔다. 정말 많아 보였다. 그리고 나는 축의금 5만원이 있는 봉투를 신랑측 사람에게 냈고 식권도 한장 받았다. 하객들이 너무 많아서 웨딩홀로 들어가지 못해서 웨딩홀 문 밖에서 구경하다가 중간에 점심을 먹었다. 다행히 청년부 사람들이 몇명 있어서 나름 괜찮았다. 뷔페식당에서 3그릇 먹었다. 더 먹을수 있었지만 사람들도 너무 많았고 돌아다니는게 너무 불편했고 무엇보다 식탁에 앉아서 먹고 나서 다시 접시 들고 음식들 접시에 담고 다시 식탁에 앉는게 힘들었다. 내 주변에 사람들이 있다보니 의자가 겹쳐서 일어날때 불편했고 그랬지만 나름 괜찮다고 생각이 들었다. 흡연자 였다면 웨딩홀에 들어가기전에 담배를 태우고 들어갔을것 같다. 그랬다면 주변 사람들이 나의 담배냄새로 인해서 간접흡연의 고통을 받았을것 같다. 정말 금연과 흡연은 작은차이지만 사소한 큰 차이를 만든다. 내가 결혼식을 네번 간것 같다. 2014년때 청년부 회장누나 결혼식 현영이형 결혼식 교회친구 결혼식 그리고 교회형 결혼식 앞으로도 내 지인들이 결혼을 하게 되면 결혼식을 많이 가겠지만 정말 결혼식을 갔다오면 뭔가 즐겁고 행복한것 같다. 무엇보다 뷔페 식당에서 맛있는거 먹을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 오늘 나는 교회형이 결혼식이 열리는 웨딩홀에서 뷔페식당에 가서 정말 다양하게 먹었던것 같다. 정말 맛있었다. 후식도 먹고 싶었지만 후식은 먹지 못했다. 그래도 점심을 제때 잘 먹으니까 소화도 잘되고 정말 좋은것 같다. 4개월전에 친구 결혼식때에는 점심을 너무 늦게 먹어서 정말 소화가 안되고 속이 더부룩했는데 오늘 결혼식때 뷔페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나서는 소화가 잘 되고 속이 참 편한것 같았다. 점심을 뷔페식당에 가서 맛있게 먹고 나와서 마트에 가서 아이스크림이랑 초콜렛을 사서 후식으로 먹었다. 아침에 운동을 못해서 몸이 좀 뻐근하고 그랬지만 나름 참고 견딜만했다. 집에서 좀 쉬다가 4시 좀 넘어서 청년부에 갔다왔고 내일 있을 3부예배 찬양곡 연습을 했다. 오늘은 싱어가 6명이 되서 정말 좋았다. 싱어들이 많으면 더 좋은것 같다. 적으면 뭔가 허전한것 같다. 오늘 하루 정말 열심히 산것 같다. 바빴다. 결혼식에 가서 교회형 뿐만 아니라 다른 교회형들도 보고 그랬다. 다른 교회형이랑은 대화도 많이 하고 그랬다. 내가 다른 교회형이랑 대화를 하면서 느낀것은 내가 지금까지 담배를 계속 피웠다면 내 입에서 담배찌든 냄새가 엄청 났을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금연을 하고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 흡연자들과 이야기하다보면 진짜 역겹다는 생각이 드는게 흡연자와 이야기하다보면 흡연자들의 입냄새를 원치 않게 맡게 되는데 흡연자들의 입냄새는 하수구에 썩은 냄새가 입에서 난다. 나는 그나마 흡연자 시절때 양치질을 계속 했기 때문에 내 입에서는 흡연자 시절때 담배찌든 냄새가 많이 나지 않았을것 같다.오늘 교회형이 결혼식을 올린 웨딩홀뿐만 아니라 다른 웨딩홀에도 신랑 신부 그리고 많은 하객들이 정말 많아 보였다. 토요일 일요일에 결혼식을 많이 올리는것 같다. 나는 조촐하게 하고 싶다. 아직 생각은 안해봤지만 내 머릿속에서는 항상 구상을 결혼식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생각 또 생각을 하고 있다. 스몰 웨딩도 괜찮다고 생각이 든다. 오늘 웨딩홀에 이쁜 하객들이 내 눈에 보였다. 이쁜 여자분들이 화장을 더 진하게 하니까 더욱더 이뻐보였다. 나도 연애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그런데 생각할게 너무 많다. 그래도 조급함은 없다. 무엇보다 내가 결혼식을 갔던 사람들이 정말 잘 살고 있어서 너무 좋았다. 오늘 2014년에 결혼한 교회가 왔는데 교회 누나 딸아이가 포크를 집는게 너무 힘들어보여서 내가 집어서 그 교회누나 딸 아이한테 줬다. 10년전만 해도 어린아이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나이가 들면 들수록 아이들이 정말 귀엽고 사랑스럽다. 나중에 내가 사랑하는 여자와 결혼해서 아이를 낳으면 딸바보든 아들바보든 할것 같다. 내가 사랑하는 여자도 챙기면서 아이들을 챙겨주는 그런 멋진 남편이자 아빠가 될것 같은 느낌이 든다. 무엇보다 내가 살림을 정말 잘하다보니 나중에 결혼을 하더라도 내가 사랑하는 여자가 집안일때문에 스트레스는 받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살면서 느낀것은 아이는 두명을 낳아야 한다고 생각이 든다. 육아 비용을 떠나서 한명만 낳으면 나중에 그 아이가 혼자 외로울수 있기 때문이다. 나또한 결혼하면 아이를 두명을 낳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아이 낳는것은 여자가 하겠지만 임신은 남녀의 사랑의 결실이라고 생각이 든다. 나는 전에도 말했지만 딸아이를 키워보고 싶다. 물론 내 마음대로 되지 않겠지만 노력을 하면 가능할것 같다. 전에도 말했지만 내 외모도 잘생겨서 딸아이가 태어나면 나 닮아서 이쁠것 같다. 첫째딸은 아빠를 많이 닮는다. 물론 다 그렇지는 않지만 대부분 딸은 아빠 외모를 물려 받는다. 오늘 교회형 결혼식때 4개월전에 결혼한 친구부부가 왔는데.. 교회친구부부중에 남자는 늦게오고 여자는 계속 있었는데 여자 주변에서 주변사람들이 이야기하는것을 들어보니까 교회친구 여자가 임신을 했다고 하는데 4개월 정도 된것 같다. 어쩐지 교회에서 볼때마다 임산복을 입고 다니는 느낌이 들었는데 내 예상은 적중했다. 여자는 임신과 출산으로 큰 고통을 받는다. 물론 아이가 태어나는것 자체가 여자나 남자나 행복함이지만 그만큼 여자의 고통의 힘덕분에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태어난다. 출산은 여자 혼자하지만 임신은 남녀의 성관계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흡연과 음주는 남자나 여자한테 좋지 않다. 흡연이나 음주를 끊지 못하면 나중에 아이가 기형아로 태어날 확률이 높다. 흡연을 계속 하면 남자의 정자가 기형으로 변화되고 운동성이 떨어진다. 그래서 금연 금주를 해야하고 운동을 꾸준히 해야한다고 생각이 든다. 나는 금연과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는 덕분에 내 정자는 건강하고 운동성이 뛰어난것 같다. 흡연을 계속 했다면 나는 내 정자가 건강하지 않았을것 같고 운동성이 뛰어나지 않았을것 같다. 흡연자 시절때 담배를 피우고 나면 자위를 하고 보면 정액속에 검은색 액체들이 눈에 보였는데 이것이 다 니코틴과 타르 등이였을것 같다. 나는 금연과 운동 덕분에 나중에 나 닮은 아이가 태어나도 건강하고 아프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요즘에 나는 밥을 시키거나 그렇지 않고 집밥을 먹는다. 요즘에 치킨을 먹지 않을려고 노력하고 있다. 치킨만 먹으면 다음날 설사를 많이 하고 그러다보니 힘이 빠진다. 집밥이 최고이고 몸도 건강해진 느낌이 든다. 금연 4년11개월이 24일 남았고 금연 1800일이 34일 남았고 금연 5주년이 59일 남았다. 계속 화이팅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