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1760일째
금연일기 1760일째 9월 22일 일요일 (금연 4년10개월)
금연 1760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고 열심히 살았다. 오늘은 일요일이다 보니 운동을 딱 100분 했다. 어차피 평일에 운동을 더 오래하고 그러니까 주말에는 100분만 해도 괜찮다고 생각이 든다. 100분도 많이 하는편이라고 생각이 든다. 어제 오늘 내가 사는 전주에는 많은 비가 내렸고 몇시간전에 비가 그치고 이제는 강풍이 불고 있다. 비 그치고 나서 더 시원해진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좋다. 가을 태풍은 날씨가 선선하게 만들어주는 그런 고마운 존재이지만 때론 사람들의 중요한 재산들을 피해를 줄때가 많은것 같다. 내가 사는 전주에는 어제 오늘 비가 많이 내렸지만 다행인것은 비 피해가 없어서 다행이다. 분지지역이라서 그런지 홍수나 그런 자연재해가 많이 없는것 같아서 다행인것 같다. 저번에 페이스북에서 살기좋은 도시 랭킹중에 전주가 2위로 뽑혔고 6위가 서울이다. 전주가 서울보다 땅도 적고 넓지는 않지만 그래도 사람 살기에는 딱 좋다. 집값은 어디를 가든 비싸지만 전주는 그래도 나름 괜찮다고 생각이 든다. 오늘은 즐거운 일요일이다. 교회에 가서 열심히 예배도 드리고 찬양도 드렸다. 예배 끝나고 셀모임을 했고 카페에 가서 사람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내일 공군으로 군입대를 하는 교회동생이 있어서 격려도 해주고 그랬다. 나는 솔직히 군대를 갔다온 사람들이 군대 이야기 하면 재미가 없다. 나는 현역으로 군대를 가지 못했다. 그 이유가 어릴때부터 몸이 아파서 여러므로 많이 힘들었다. 잠도 아파서 못 자서 키도 잘 못컸다. 그래도 나름 괜찮고 잘 살고 있다고 생각이 든다. 나는 5급 군면제이지만 민방위 훈련으로 군복무를 대체하고 있다. 만 40세까지 민방위 훈련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아직 시간이 엄청 많이 남았다. 현역으로 군대를 갔다왔다면 민방위 훈련 받는 횟수가 많이 줄어들어겠지만 나로써는 어쩔수가 없다. 올해가 어느덧 민방위 5년차이다. 5년차부터는 4시간 교육은 4년차때 다 끝나서 5년차때부터는 동사무서에 가서 민방위 훈련 종이를 동사무서 한 사람에게 도장 찍고 그러면 민방위 훈련은 끝이다. 5년차때부터는 동사무서에 가서 출석만 하고 끝이다. 무엇보다 동사무서 직원 한분한테 민방위 훈련 참가서 종이에 도장을 찍으면 끝이고 덕분에 몸과 마음이 편하다. 민방위 1~4년차때에는 4시간 교육을 받았는데 무엇보다 힘들었던것은 흡연자들이 쉬는 시간마다 담배 태우러 밖에 나갔다 왔을때 그들의 몸에서 담배 찌든 냄새가 정말 많이 났다. 정말 고통 그 자체이다. 만약에 내가 담배를 계속 피웠다면 1~4년차때 민방위 교육을 같이 받았던 사람들에게 간접흡연 고통을 많이 줬을것 같다.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 흡연은 남에게 간접흡연 고통을 주기 때문에 항상 금연을 해야 한다고 생각이 든다. 흡연자들이 담배를 못 끊는 이유중 하나가 니코틴에 중독이 되면 빠져나오기가 어렵기 때문에 습관적으로 담배를 태우는것 같다. 나는 흡연자시절때 습관적으로 담배를 태웠지만 금연중인 지금은 습관적으로 담배를 태웠던 그런 모습들을 나의 뇌에서 사라지게 만들었다. 물론 아직 나의 머릿속에서는 흡연했던 모습들이 아직 있지만 그렇다고 재흡연을 할 생각이 없고 지금처럼 금연과 운동으로 하루하루 행복하게 즐겁게 사는게 나의 목표이다.오늘 밤에 3시간 밖에 못자서 너무 피곤하지만 나름 견딜만하다. 잠을 자면서 꿈을 꿨는데 꿈에서 할머니가 나오셨는데 할머니가 죽는꿈을 꿨는데 죽는꿈은 좋은꿈이라고 한다 우리 친할머니께서 연세가 89세이신데 아직 정정하시고 건강하시다. 허리도 꼿꼿하게 피고 걸어다니신다.오늘이 어느덧 금연 4년10개월 (1760일째)이다 정말 하루하루 열심히 살다보니 금연 4년10개월을 성공적으로 잘 해냈다. 흡연 4년10개월이였다면 나의 몸은 담배찌든 냄새로 엄청 많이 고통을 받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금연을 오래하니까 나의 몸이 확실히 배 이상으로 좋아졌다. 담배를 계속 피웠다면 나의 몸은 배 이상으로 엄청 많이 나빠졌을것 같다. 금연을 하고 있다는것에 항상 감사함을 느끼면서 열심히 살고 있다. 금연 1760일동안 단 한개피를 피우지 않았다. 나 스스로 많이 대견스럽고 기쁜것 같다. 만약에 1760일 동안 금연을 하면서 단 한개피를 피웠다면 자괴감에 들어서 엄청 많이 힘들어 했을것 같다. 금연중에 담배를 다시 태우면 그것은 리셋을 해야한다고 생각이 든다.무엇보다 금연을 오래하고 있다보니 담배를 다시 태울 엄두가 안나고 있다. 금연에 있어서 담배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면 안된다고 생각이 든다. 금연을 오래해도 재흡연을 하는 흡연자들이 있다. 5년을 금연해도 10년을 금연해도 다시 담배를 태울수 있는게 더 무섭다고 생각이 든다. 나는 영원히 담배를 피우지 않으면서 금연과 운동으로 행복하게 살수 있다는 자신감이 항상 가지고 있다. 금연과 운동의 삶이 더 즐겁고 행복하다. 어떤 일을 해도 잘 해낼수 있다는 자신감이 항상 존재하고 있다. 담배를 태웠다면 나는 어떤 일을 해도 잘 해내지 못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 유투브로 방송하는 사람들을 또 보았는데 어떤 사람과 또 다른 사람과 합방을 하는데 한 사람은 미성년자인데 담배를 태우는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었다. 정말 흡연하는 고등학생을 보니까 정말 불쌍해보였다. 어릴때부터 담배를 태우면 나중에 금연하는게 어렵고 힘들수 있는데 그 미성년자는 그냥 대놓고 피운다. 참 많이 불쌍하고 안타깝다. 안좋은 사람들과 어울리다보니 그 미성년자 남자애도 양아치 처럼 변화되는것 같아서 정말 안타깝다. 나는 그래도 다행인것은 24살때 잠깐 피우고 담배를 끊었던게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 고등학교때부터 피웠다면 나는 금연을 하는게 많이 어려웠을것 같다. 고등학교때부터 흡연을 하면 나중에 폐암 걸릴 확률이 정말 높다. 나는 그래도 금연덕분에 폐암은 걸리지가 않을것 같아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 흡연자들을 어디서 보든 정말 불쌍해보이고 그들의 미래는 정말 많이 어두워보인다. 전에도 말했지만 내가 하는 행동에는 무조건 책임이 뒤따른다 그렇게 때문에 항상 조심해야한다고 생각이 든다. 유투버로 방송하는 사람들을 보면 욕설 패드립 같은걸로 방송하면 나중에 영구정지 당한다. 나는 유투버로 돈 벌 생각이 없다. 지금 충분히 잘 벌고 있다. 부모님께서 한달에 300넘게 주시는데 정말 기쁘다. 그만큼 나 스스로 열심히 하고 있다. 살림은 나의 체질인것 같다. 살림을 하면 할수록 지루하지 않고 오히려 더 재미있따.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았고 내일도 열심히 살자. 금연 4년11개월이 30일 남았고 금연 1800일이 40일 남았고 금연 5주년이 65일 남았다. 계속 화이팅하자!!
이제는 금연 4년11개월을 향해서 열심히 또 달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