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1733일째

금연일기 1733일째 8월 26일 월요일

금연 1733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고 열심히 살았다.오늘도 운동을 열심히 했다. 135분 했다. 오늘은 선풍기 틀고 운동을 했다. 에어컨보다는 덜 시원하지만 전기세를 약간 아끼기 위해서 선풍기 틀고 운동을 열심히 했다. 오늘 아빠집에 갔다왔다. 오늘은 점심 먹고 집에서 볼일보고 바로 아빠집에 갔다왔다. 아빠집 앞에 있는 우리 소유의 텃밭에 있는 잡초들을 아빠가 거의 호미로 다 캐고 나는 잡초들을 다 버렸고 상추랑 파 또한 먹을수가 없어서 다 버렸다. 그리고 벽돌을 사서 오늘 우리 소유의 텃밭에 벽돌을 몇개 놓았는데 6개만 고정시키고 나머지는 다음번에 하기로 했다. 날씨가 정말 덥고 그러다보니 아빠와 내가 너무 땀도 많이 흘리고 여러므로 많이 힘들었다. 아빠집에 가서 내가 오늘 가지고 온 물과 섞은 깔라만시 원액물을 가지고 와서 마셨다. 확실히 마시고 나니까 많이 시원해서 좋다. 폭염이 다 끝난줄 알았는데 폭염이 다 끝나지가 않았다. 물론 이 폭염도 언제가는 끝나겠지만 아직 안끝날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아무튼 오늘 텃밭에 이것저것 하느라 내 몸이 많이 힘들었지만 그래도 금연과 운동 덕분에 그렇게 힘든다는 생각이 많이 안들었다. 담배를 계속 피우고 운동을 하지 않았다면 체력적으로 엄청 많이 힘들었을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금연과 운동 덕분에 어떤 일들을 해도 힘들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그리고 금연과 운동 덕분에 피로감이 없다보니 항상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서 더욱더 즐겁고 행복하다. 흡연자 시절때에는 항상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흡연을 하면 할수록 컨디션을 더 악화시키고 그러다보니 짜증도 더 많이 나는것 같다. 다행히 금연중이다보니 컨디션은 항상 좋은편이고 짜증도 많이 나지 않는 편이라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아무튼 오늘 아빠집에서 약간 오래있었고 작업을 이것저것 하느라 몸이 고단해서 아빠집 쇼파에 누워서 한시간 정도 낮잠을 잔것 같다. 한시간 정도 낮잠을 자니까 한결 몸이 편해진것 같아서 정말 좋다. 아빠집에서 저녁을 비빔밥이랑 생선을 먹었는데 작은 가시가 내 목에 걸린것 같아서 좀 힘들었다. 지금도 약간 걸린 느낌이 들지만 좀 괜찮아진 느낌이 들어서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 어릴적에 생선먹다가 가시가 목에 걸려서 엄청 고생한적이 있었다. 그래도 오늘은 가시가 걸렸지만 그래도 바로 가시가 내 위로 내려간것 같다. 아빠집에서 저녁 먹고 바로 원래집으로 시내버스 타고 왔다. 이번달에 시내버스 비로 2만원이 나갈것 같다. 오늘까지 쓴 금액을 보니까 17000원이 좀 넘는다. 시내버스로 나가는 돈이 아깝지가 않다. 돈은 쓸땐 써야한다고 생각이 든다. 돈을 너무 저축만 하면 인생이 재미가 없고 지루할수가 있기 때문이다. 아빠께 이번달에 150만원을 받았고 엄마께서  200만원을 주시는데 이번달에 350만원을 받을것 같다. 덕분에 내 통장에 돈은 엄청 많이 더 모였다. 정말 통장 금액을 볼때마다 금연을 일찍 하길 잘했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다. 흡연을 계속 했다면 돈을 많이 모을수가 없었을것 같다. 아마도 흡연을 계속 했다면 담배값으로 한달에 많이 돈이 나갔을것 같다. 흡연자 시절때 한달에 담배값으로 10만원이상 나갔다. 금연중인 지금은 흡연을 하지 않고 금연을 더 열심히 하다보니까 나가는 돈이 없다. 물론 고정 지출은 식비와 핸드폰비 등이 있지만 확실히 흡연자시절때보다 돈이 적게 나간다. 덕분에 돈의 여유가 생기다보니 남에게 더욱더 많이 베풀게 되는것 같아서 정말 기쁘다. 내가 속한 찬양단 사람들에게 누적 지원금이 90만원이고 임원동생들에게 누적 지원금이 90만원 총 180만원이 지원이 됬다. 60만원만 지원하면 240만원이다. 지원금으로 나가는 돈이 나는 아깝지가 않다. 아깝게 생각했다면 지원금을 주지 않았을것 같다. 그래도 나가는 돈보다 들어오는 돈이 더 많아서 많이 행복하다. 흡연을 계속 했다면 엄청 많은 돈이 나갔을것 같고 돈이 부족해서 지원금을 많이 주지 못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내년에도 지원금을 주겠지만 내년에는 임원들도 많이 바뀌고 그렇것 같다. 그래도 전주에서 다른 지역으로 가겠지만 전주에 남는 사람들은 계속 남을것 같다. 내년에 내가 좋아하는 사람도 전주에 계속 남았으면 좋겠다. 아마 그녀도 내년에 전주에 남을것 같다. 올해 가기전에 그녀랑 친해지도록 노력해야겠다. 교회에서 자주 보는데 대화를 아에 하지 못해서 뭔가 아쉽다. 그래서 이제는 대화를 할려고 노력해야겠다. 올해가기전에 꼭 여자친구 사귀어서 내가 사랑하는 부모님께 한번 보여드리는게 나의 꿈이다. 내가 좋아하는 여자와 사귀면 정말 많이 잘해주고 그래야겠다. 많이 표현도 해주고 그래야겠다. 29년 살면서 연애를 한번도 해보지를 못한게 너무나 아쉽다. 이룰것은 다 이뤘지만 연애는 못해서 아쉽지만 그래도 지금이라도 연애를 해보도록 많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도 덥고 힘든 하루였다. 그래도 이 폭염이 나에게는 큰 즐거움이 있는것 같아서 정말 좋다. 내가 싫어하는 계절인 여름이지만 그래도 여름을 좋아할려고 노력하고 있다. 올해 역시 휴가를 못갔지만 휴가를 못 간 대신에 350만원이라는 큰 돈을 벌어서 좋다. 어디를 놀려갔다왔다면 많은 돈을 받지 못했을것 같다. 아빠가 아프고 그러다보니 어디 가고 싶어도 못간다. 그래도 2년전보다는 아빠 건강이 많이 좋아지셔서 나의 마음도 한결 편해진게 느껴진다. 아무튼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았고 내일도 열심히 살자. 금연 4년10개월이 27일 남았고 금연 1800일이 67일 남았다. 계속 화이팅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