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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일기 1688일째

포미닛현아팬 2019. 7. 12.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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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일기 1688일째 7월 12일 금요일


금연 1688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고 열심히 살았다. 오늘도 운동을 열심히 했다. 102분 했다. 운동하고 나니까 기분이 정말 상쾌하다. 오늘이 즐거운 금요일이다. 이번주도 열심히 살다보니 시간이 금방 지나가는것 같아서 나 스스로 생각했을때 뿌듯하다. 오늘은 날씨가 좀 시원한것 같다. 덥긴 더워도 30도이상 기온이 올라가지가 않아서 밖에 있으면 시원한 바람이 많이 불어서 정말 좋은것 같다. 날씨가 너무 더우면 불쾌지수가 많이 높아지기 때문에 날씨가 계속 이렇게 시원함을 유지했으면 좋겠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금연덕분에 흡연을 하지 않아도 되고 나가서 개고생을 하지 않아도 되니까 정말 최고인것 같다.오늘은 아빠집에 갔다왔다. 시내버스 타고 왔다갔다 했다. 아빠집으로 가는 시내버스가 정말 많아서 마음이 편하고 정말 최고인것 같다. 아빠집에서 저녁을 먹고 설거지 하고 다시 시내버스 타고 기존집에 왔다. 몸은 피곤하고 고단하지만 그래도 즐겁다. 당연히 아들로써 해야할일은 하고 있어서 나 스스로 뿌듯하고 내 자신이 자랑스럽게 생각이 든다. 오늘 하루도 정말 열심히 보낸것 같다. 정말 하루하루 열심히 살다보니 시간도 금방 가고 그래서 더욱더 행복하다. 흡연을 계속 했다면 시간은 느리게 갔을것 같고 하루하루 열심히 살지 않았을것 같다. 금연하는 나의 습관이 나의 인생을 더 멋지게 바꿔놓았다. 담배를 계속 피웠다면 나의 인생은 멋있지 않았을것 같고 더 많이 폐인처럼 인생을 살았을것 같다. 흡연을 오래하면 나도 모르게 담배에게 지배당한다. 나는 금연중이라서 담배에게 지배당할일은 전혀 없다고 생각이 든다. 아빠집에 가서 우리 소유의 텃밭에 있는 상추를 캐고 왔다. 날씨가 더워지다보니 상추들이 말라지고 그래서 상추잎의 색깔이 변하고 어떤것은 썩기 시작한다. 썩은 상추들은 내가 뽑아서 다 버리고 있다. 아무튼 오늘 상추를 많이 캤고 저녁에 상추랑 밥을 싸먹었다. 집에 와보니 이모가 계셨고 이모께 내가 딴 상추를 지퍼백에 정리하고 나서 이모께 드렸다. 두개의 지퍼백중에 하나의 지퍼백만 드릴려고 했는데 그냥 두개를 다 드려서 내가 먹을게 없지만 그래도 괜찮다. 나중에 가서 상추를 또 따면 된다. 텃밭에 상추들이 많이 없다. 몇일전에 텃밭을 정리하는 바람에 상추들이 몇개가 버려지고 그랬다. 그래도 아직 많아서 괜찮다고 생각이 든다. 전에 살던 사람이 너무 상추를 빽빽하게 심어서 내가 관리하는게 힘들었는데 다행히 엄마가 텃밭정리를 해주셨고 나는 옆에서 많이 도와드렸다. 그래도 상추를 원없이 먹으니까 얼굴 피부에도 좋고 여러므로 나의 건강에도 좋은 느낌이 든다. 흡연을 계속 했다면 상추를 즐겨 먹었을까? 그렇지 않았을것 같다.하루하루 금연일기도 매일 꾸준히 쓰고 있다. 확실히 컴퓨터로 금연일기를 쓰니까 더 편하다. 핸드폰으로 금연일기 썼을때에는 너무 힘들었는데 컴퓨터로 매일 금연일기를 작성해서 정말 좋다. 내일이 벌써 토요일이다. 토요일날에는 3부예배 찬양곡 연습을 할것 같고 일요일은 찬양과 예배를 열심히 드릴것 같다.  지난주에 내가 아빠랑 서울을 가는 바램에 교회 자체를 가지 못했는데 이번주부터 열심히 앞만 보고 달리면 된다고 생각이 든다. 그래도 교회가 일요일마다 예배를 드리니까 정말 좋다. 교회를 가면 마음이 편하고 즐겁다고 생각이 든다.오늘이 벌써 금연 1688일째이다. 정말 즐겁다. 지금까지 단 한개피도 안피우고 금연을 할수 있어서 정말 좋다. 만약에 한개피를 피우고 금연을 했다면 자괴감에 여러므로 많이 힘들었을것 같다. 내가 나중에 담배를 다시 피운다면 리셋하고 다시 처음부터 할 생각이다. 금연자중에 평소에는 흡연을 하지 않다가 술만 들어가면 흡연하는 흡연자들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흡연이다. 금연이라고 볼수가 없다.다음주 월요일날에 아빠 폐 CT결과가 나오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 안좋은 결과가 나오면 아빠가 또 공황장애가 올것 같고 많이 불안해 할것 같다. 우리 아빠는 암과 싸우고 있다. 그래도 잘 이겨내는 모습에 나 스스로 기쁘다. 아빠를 볼때마다 가끔 울컥할때가 있다. 형과 내가 나이가 먹는만큼 우리 부모님도 나이가 먹는다. 부모님의  주름도 늘어나는 모습을 내 눈으로 보게 되었는데 너무 안쓰럽다. 나의 바램은 아빠는 지금처럼 모악산집에서 즐겁게 살았으면 좋겠고 엄마도  좋아하는 운동 골프를  하면서 살았으면 좋겠다. 엄마가 그동안 목요일마다 골프를 치러 나가지 못해서 여러므로 힘들었는데 어제는 엄마가 골프치러 갔다왔다. 사람은 누구나 내가 좋아하는 일이나 혹은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푸는게 정말 중요하다.나도 가끔 힘들거나 그러면 나도 모르게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낸다. 그래도 금연과 운동 덕분에 내 자신을 잘 컨트롤 할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 내일이랑 모레는 아빠집에 가지 않아도 된다. 다음주 월요일날에 아빠 폐CT결과를 들으러 가기 때문에 아빠가 여기로 오신다. 아무튼 오늘 하루도 정말 열심히 살았고 내일도 열심히 살자. 금연4년8개월이 12일 남았고 금연1700일 역시 12일 남았다. 계속 화이팅하자!!요즘에 낮과 밤이 바뀐것 같다. 그래도 몸이 고단하니까 잠이 잘 와서 정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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