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1602일째

금연일기 1602일째 4월 17일 수요일

 

금연 1602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다 오늘은 운동을 90분 했다 땀으로 운동복이 축축했지만 기분이 정말 좋았고 상쾌했다 어제 서울 갔다와서 그런지 새벽에 3시에 깨고 6시에 다시 잤는데 아침에 늦게 일어나서 아침준비 하는 엄마를 못 도와드렸다 그래도 설거지랑 집안일들은 내가 다 했다 아무튼 오늘 통장을 다 써서 은행에 가서 새통장으로 바꿨다 도장이 필요해서 엄마에게 도장좀 달라고 했다 새통장으로 바꾸니까 나의 기분도 덩달아 좋아져서 너무 행복하다 돈이 많이 쌓여서 기분이 좋고 행복하다 평생 금연을 하면 엄청난 금액이 쌓일것 같다 흡연을 했다면 통장을 생각하지 못했을것 같다 아무튼 오늘이 벌써 수요일이다 수요일만 되면 일주일이 금방 지나간다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살고 있어서 시간이 갈수록 더 빨라지는것 같아서 나 스스로 많이 뿌듯하다 흡연자 시절때에도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것 같지만 지금이 더 빨리 지나간다 아빠 병간호 하느라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간다 어어어 세번만 외치면 하루가 금방 간다 나는 금연 덕분에 밖에서 나가서 흡연하고 올 필요가 없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나는 생각이 든다 흡연을 계속 했다면 밖으로 흡연하러 왔다갔다 했을것 같고 아빠에게 간접흡연 고통을 많이 줬을것 같다 아빠가 아프시는 모습을 보니 금연을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지금까지 잘 해내고 있다 흡연은 나의 몸을 아프게 한다 그리고다른 사람의 건강에도 매우 위험하다 나는 금연을 하고 있어서 아빠의 건강을 안나쁘게 해서 정말 다행이다 라고 생각이 든다 흡연은 나의 피부를 빨리 늙게 만든다 흡연을 하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푸석푸석해진다 흡연자 시절때 나의 얼굴을 만져보면 푸석푸석 건조하고 정말 좋지 않았다 금연이후 피부가 좋아진것은 금연과 운동 깔라만시 덕분이다 깔라만시 원액을 물과 섞어서 매일 많이 마시고 있어서 기쁘다 무엇보다 거울을 볼때마다 항상 멋있다고 나는 생각이 든다 금연을 하지 못하고 흡연을 계속 했다면 얼굴에서 빛나지 않았을것 같다 무엇보다 금연과 운동 덕분에 자신감이 많이 생겼고 자존감도 많이 높아졌다 오늘 저녁때 아빠 컨디션이 많이 안 좋아보였다 그래서 저녁 먹고 나서 설거지를 나 혼자 했다 앞으로 당분간 설거지를 나 혼자 해야 할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나의 몸이 고단하고 힘들고 피로도가 계속 쌓이고 있지만 그나마 다행인것은 이렇게 힘든 상황이라도 흡연을 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흡연을 했다면 몸의 피로도가 엄청 많이 쌓였을것 같다 그나마 운동과 금연 덕분에 잘 버티는것 같다 운동이랑 금연 하지 못했다면 버티지 못했을것 같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금연과 운동으로 건강한 체력을 유지할 생각이다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았고 내일도 열심히 살자 금연 4년5개월이 8일 남았고 금연 1700일이 98일 남았다 계속 파이팅하자 !!! 날씨가 더워졌다 밖에 나갔다오면 너무 뜨겁고 땀이 엄청 난다 내가 싫어하는 여름이 오지만 그래도 깔라만시 원액과 물을 잘 섞어서 꾸준히 많이 마셔야겠다 올 여름 목표는 날씨가 더워도 아이스크림 안 먹는게 목표다 그래도 깔라만시 원액 있어서 잘 버틸것 같다 날씨는 덥지만 맑아서 기분이 좋고 미세먼지도 안보여서 신성한 공기 마실수 있어서 너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