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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일기 1597일째

포미닛현아팬 2019. 4. 13.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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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일기 1597일째 4월 12일 금요일

 

금연 1597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고 열심히 살았다 오늘은 운동을 102분 했다 운동을 하고 나면 확실히 상쾌한 느낌이 많이 들어서 너무 좋고 행복하다 오늘은 즐거운 불금이지만 집에서 아빠 병간호 했다 그래도 운동을 꾸준히 할수 있어서 너무 좋다 2년전에는 운동을 하다가도 아빠가 너무 힘들어 하셔서 중간에 내가 운동을 그만하고 그랬는데 이번에는 끝까지 운동을 한다 운동을 끝까지 하고 나서 아버지 상태를 봐도 좋아보이셔서 그렇게 힘들어 하시지 않아서 내가 마음이 놓인다 무엇보다 표적치료제약은 항암치료보다 덜 독해서 아빠가 덜 힘들어하신다 항암치료 받았을때에는 아빠가 엄청 힘들어하셨고 무엇보다 내가 주일에 교회를 가더라도 셀모임 못하고 갈때가 많았지만 요즘에는 셀모임까지 하고 집으로 오니까 마음이 편안하고 좋은것 같다 이번 계기를 통해서 아버지는 자상한 사람이구나 라고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리고 아빠와 나는 전에도 말했지만 많이 친해지고 대화도 많이 하는것 같아서 기쁘다 앞으로도 아빠와 많은 대화를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생각해보면 아빠께서 건강했다면 친해지는게 많이 어려웠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오늘도 집에만 있어서 좀 답답하긴 했지만 그래도 괜찮다 꾸준하게 운동을 하고 있어서 괜찮다고 생각이 든다 밖에 나갔다오면 흡연자들이 피우는 담배연기 때문에 간접흡연 하게 된다 너무 짜증난다 마음 같아서는 흡연자 뒷통수를 때리고 싶다 요즘에 계속 설거지를 열심히 했더니 왼쪽 손가락 마디 전체가 다 아프다 그만큼 설거지를 열심히 하다보니 손가락 마디관절에 통증이 온것 같다 그래도 후회하거나 그렇지는 않는다 오히려 나 스스로 생각했을때 집안일을 열심히 하는구나 라고 생각이 든다 오른손도 아프지만 왼손보다 덜 아픈것 같다 집안일 한지도 9년이 됬다 내년이면 10년째이다 집안일은 되도록 내가 평생 할 생각이다 집안일이 재밌다 그리고 즐겁다 집안일은 나에게 그저 일상이다 집안일이 더 이상 여성 몫이 아니다 남자도 해야 한다고 생각이 든다 나는 나중에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면 집안일은 내가 다 해야겠다 요리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해줬으면 좋겠다 요즘에 티비를 보면서 결혼한 연예인들이 행복한 모습들을 보면 참 보기가 좋다 결혼이 꼭 힘든것은 아니라고 본다 하지만 우리 2030세대 사람들은 결혼을 하지 않거나 혼자 살거나 그러는것 같다 나는 솔직히 성대한 결혼식보다 조촐한 결혼식이 좋다고 생각이 든다 결혼식은 남에게 보여주는식이 아니라 나와 결혼할 사람이 좋으면 조촐한 결혼식도 괜찮다고 생각이 든다 나는 결혼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지만 그래도 생각한것들이 참 많다고 생각이 든다 아버지가 아프신데 연애를 하거나 결혼은 하는것은 무책임 하다고 나 스스로 많이 느낀다나는 결혼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잘 살고 있어서 결혼의 필요성을 못 느낀다 비혼주의자가 많아지고 있다 외로움거 빼고는 혼자가 괜찮은것 같다 그래도 부모님과 같이 살다보니 그렇게 외로움을 못 느낀다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았고 내일도 열심히 살자 금연 4년 5개월이 13일 남았고 금연 1600일이 3일 남았다 계속 파이팅하자 !!!나는 금연 덕분에 나중에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도 술과 담배 때문에 싸울일은 없을것 같아서 정말 다행이라고 나는 생각이 든다 술은 대학교때 모임 빼고는 입에 대지는 않았다 술은 약간 좋아하지만 그렇다고 엄청 좋아하는편은 아니다 그래도 마실수는 있지만 안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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