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1580일째
금연일기 1580일째 3월 26일 화요일 (금연 4년 4개월)
금연 1580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고 열심히 살았다 오늘은 운동을 100분 했다 기분이 정말 상쾌하고 정말 좋았다 땀으로 운동복이 축축하지만 기분이 그래도 상쾌하고 행복했다 오늘이 금연 4년4개월이다 하루하루 열심히 살다보니 금연 4년 4개월을 성공했다 지금까지 단 한개피도 피우지 않았다 나 스스로 자랑스럽고 행복하고 뿌듯함을 많이 느낀다 금연 해야 하는 이유가 확실하니까 너무 좋고 실패할일은 없을것 같다 그래도 방심은 금물이며 항상 겸손하게 금연을 이어가고 있다 금연 덕분에 742만원이 절약됬다 흡연을 계속 했다면 742만원은 담배세로 고스란히 나갔을것 같다 요즘에 아빠 병간호 하느라 은행을 매일 못가지만 그래도 크게 상관이 없다 매일 가는게 가끔 귀찮고 힘들때가 많아서 가끔 가는것도 괜찮다고 생각이 많이 든다 오늘도 너무 피곤하고 힘들어서 낮잠을 1시간30분 잔것 같다 몸이 힘들고 그러다보니 피곤해서 잠이 너무 잘 온다 밤에도 고단해서 잘 잔다 몸이 고단해서 잠을 잘 자고 있어서 너무 좋다 앞으로도 이렇게 나의 몸은 힘들겠지만 지금처럼 꾸준하게 운동을 열심히 해서 더 건강하게 나의 몸을 유지하면서 살 생각이다 운동하지 않았다면 몸이 더 많이 힘들었을것 같다 그러면 나 스스로 버티지 못했을것 같다 무엇보다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힘이 되주고 격려해주니까 힘들지 않고 오히려 더 힘이 난다 나도 누군가가 힘들면 많이 도움을 주고 그렇지만 때론 내가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받고 싶을때가 종종 있다 금연 덕분에 쉽게 지치지 않는것에 나 스스로 내 자신에게 박수를 보낸다 우리형은 아직도 전자담배 흡연자이다 아빠가 여러번 형에게 담배 끊으라고 말을 해도 끊지 못하고 있다 내가 형 입장이였다면 담배를 단번에 끊었을것 같다 흡연은 간접흡연 또한 무섭다 그런데 흡연자들은 간접흡연을 너무 가볍게 본다 내가 간접흡연을 가볍게 봤다면 지금까지도 흡연자의 길로 빠져들었을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우리 형이 전자담배를 못 끊으면 나중에 고통속에 몸부림치면서 살수밖에 없다 금연은 누군가가 강요로 하면 절대로 성공할수 없고 나 스스로 금연의 필요성을 느끼고 해야 금연이 성공적으로 해낼수 있다고 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금연은 무작정 하면 재흡연 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자신이 절실할때 금연을 해야 한다 내가 금연을 잘 해내는 이유도 절실했기 때문이다 물론 다양한 이유가 있었지만 절실했다 아빠가 만약에 지금까지 건강했다면 내가 금연이 힘들지 않았을것 같지만 때론 드는 생각이 아빠가 아픔으로써 내가 금연을 해야 하는 이유가 뚜렷하고 실패할 일이 없겠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다 금연을 호기심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호기심이 아닌 아빠의 건강을 악화시키지 않기 위해서 나 자신과의 싸움이 시작됬다고 생각이 든다 전에는 내가 뭐 때문에 금연을 해야지 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아빠 병간호를 하면서 내가 흡연을 계속 하게 되면 아버지를 옆에서 끝까지 병간호를 못하는 경우가 생길수가 있기 때문에 끝까지 금연과 운동으로 건강하게 나의 몸을 유지한다는 생각으로 금연을 잘 해내고 있다 2년전에도 아빠 병간호 하는게 힘들었지만 지금도 힘들다 그래도 참고 견뎌내다보면 좋은일이 생길수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우리 가족 모두 아빠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무엇보다 금연도시에서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큰 힘이 되주고 있다 금연 4년5개월이 30일 남았고 금연 1600일이 20일 남았다 계속 파이팅하자 !!!금연 1580일째이다보니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잘 이겨내고 있어서 기쁘다 계속 이겨내도록 엄청 노력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