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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일기 1572일째

포미닛현아팬 2019. 3. 18.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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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일기 1572일째 3월 18일 월요일

 

금연 1572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고 열심히 살았다 오늘 운동을 92분 했다 오늘은 아빠께서 아침에 컨디션이 좋으셔서 내가 운동을 끝까지 했다 아빠가 컨디션이 안좋으면 운동할때 끝까지 못하고 도중에 그만해야 한다 요즘에 운동을 무리하지 않으니까 확실히 괜찮은것 같다 운동은 많이 하는것도 중요하지만 꾸준히 하는게 더 좋은것 같다 그래도 항암치료때보다 표적치료제의 약을 먹는 지금이 아빠께서 덜 힘들어하시고 힘들더라도 힘든 모습을 짧게 보여주는것 같다 2년전에 항암치료 받았을때는 아빠께서 너무 힘들어 하셨다 내가 교회를 가더라도 마음이 힘들었고 셀모임을 못하고 예배만 드리고 갈때가 있었다 올해는 그래도 덜 힘들어하시고 그러니까 내가 교회를 가더라도 마음이 편하고 초조하거나 불안한 그런 마음이 없다 오늘이 벌써 월요일이다 이번주도 시간이 빨리 지나갈것 같다 아빠 병간호하면 시간이 빨리 지나간다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들지만 아빠께 힘든 모습을 안 보여드릴려고 엄청 노력하고 있다 병간호는 진짜 체력적으로 힘들다 하지만 나는 금연과 운동이 나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금연과 운동을 하지 않았다면 나는 버티지도 못했을것 같다 깔라만시 원액을 물이랑 꾸준히 섞어서 먹으니까 피로감도 없고 힘이 난다 깔라만시 원액을 몰랐다면 몸의 피로감이 많이 쌓였을것 같다 금연을 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운동이랑 같이 해야 한다 금연만 하면 몸이 빨리 좋아지는게 아니라 운동이랑 같이 해야 빨리 좋아진다확실히 운동이랑 금연이랑 같이 하니까 하루하루 내가 잘 버티는것 같고 4년아빠 병간호할때 더 많이 힘을 내는것 같아서 기쁘고 나 스스로 행복함을 많이 느낀다 나는 아빠께 아빠가 친구분들과 통화하면 힘들지가 않고 기분이 더 좋아질수가 있다고 말씀드렸다 몸이 힘들다고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리면 더 많이 힘들어 할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은 만나야 좋다 혼자 있으면 더 정신적 육체적으로 더 많이 힘들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사람 만나는것을 좋아하고 그래서 주말에 교회에 갔다오면 기분이 매우 좋다 교회에서 사람들과 이야기하면 기분이 좋고 행복하다 사람들과 이야기 하다보면 웃음이 많이 나와서 너무 기쁘다 오늘 하루종일 아빠 옆에서 병간호를 했다 힘들지는 않다 그런데 오랜만에 할머니가 오셨다 아빠께서 할머니 보고 나서 갑자기 힘들어하셨다 공황장애가 오신것 같앗다 그래서 아빠께서 환불안제 약을 먹었다 엄마가 지난주보다 확실히 표정이 즐거워보였다 지난주에는 엄마가 너무 힘들어하셨다 엄마도 환불안제 약을 드신다 너무 불안하고 그러니까 아빠가 드시는 환불안제를 처방해서 엄마가 하루에 한번씩은 드신다 나도 가끔 아빠의 모습을 보면 불안하거나 초조할때가 있지만 운동하고 나면 불안하거나 초조하는 나의 모습이 좀 사라지는것 같다 금연과 운동 덕분에 불안과 초조 하는 마음은 없지만 아빠에게 혹시 무슨일이 생길까봐 걱정이 많이 된다 금연 4년4개월이 8일 남았고 금연 1600일이 28일 남았다 계속 파이팅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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