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1564일째
금연일기 1564일째 3월 10일 일요일
금연 1564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고 열심히 살았다 오늘도 운동을 열심히 했다 90분 했다 오늘 교회 청년부실에 가서 청소해야되서 90분 운동했지만 90분도 운동하는 동안 800kcal를 소비했다. 확실히 헬스자전거 운동이 런닝보다 칼로리 소비가 더 잘되는것 같아서 기쁘다 런닝은 무릎에 무리가 가지만 헬스자전거 운동은 무릎에 무리가 안가서 정말 좋다 오래해도 무릎이 아프지 않다 요즘에 외출할때마다 신발을 신고 나가서 그런지 발의 피로감이 적어서 너무 좋다 구두신으면 또 다칠까봐 더이상 신지 못하겠다 운동화가 더 편하다 특히 걸을때 편하고 푹신한 느낌이 많이 든다 청년부실 청소 끝나고 점심 먹으러 국수랑 김밥을 맛있게 먹었다 역시 맛있었다 다른 메뉴가 많았지만 나는 국수와 김밥이 내가 가는 식당에서 제일 맛있는것 같다 금연을 하고 있어서 너무 좋은점은 금연 덕분에 밥먹고 식후땡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흡연자로 계속 남았다면 밥먹고 습관적으로 식후땡을 했을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금연덕분에 흡연구역에 가서 흡연을 할 필요가 없고 몸에서 나는 담배냄새 없앨려고 페브리지를 뿌리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흡연자 시절때 흡연후 양치하고 페브리지 뿌리는게 여러므로 많이 번거로웠다 진짜 가끔 귀찮아서 페브리지 안뿌리고 싶을때가 정말 많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금연 덕분에 교회에 가더라도 여유있게 갈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다 흡연자 시절때에는 항상 담배 한개피 피우고 교회에 갔었는데 그때는 시간에 쫒기는듯 엄청 서둘렀다 지금은 서두르지 않아도 되니까 너무 좋다 만약에 지금까지 흡연자로 남았다면 교회 사람들에게 간접흡연 고통을 내가 줬을것 같다 나랑 같은 셀원중 한명은 흡연자이다 그사람 옆에 있었는데도 몸에서 담배냄새가 났다 그 사람을 보면서 참으로 안타깝다 확실히 금연 덕분에 후각이 상당히 좋아져서 어떤 사람이 흡연자인지 아닌지 쉽게 구별할수 있다 그 사람에게 담배 피우냐고 안물어봐도 흡연자라는것을 쉽게 알수 있다 교회에 가서 열심히 찬양도 부르고 목사님 설교말씀도 열심히 들었다 확실히 QT 묵상을 하니까 목사님의 설교말씀이 내 머릿속으로 잘 들어왔다 청년부실 청소 끝나고 나서 임원동생들에게 지원금 10만원을 줬다 현재까지 3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했다 작년과 달리 올해 임원들이 나이가 대체적으로 어려지고 그러다보니 지원금을 한달에 한번씩 주고 있다 임원들중에서 돈버는 동생들도 있지만 공부하는 애들이 더 많다 임원이나 찬양단에게 주는 지원금 아깝지 않다 만약에 아깝게 생각했다면 애초부터 지원금을 주지 않았을것 같다 무엇보다 임원이나 찬양단 사람들이 항상 감사하고 고맙게 생각해줘서 내가 너무 뿌듯하고 행복하다 한달에 내가 버는돈이 300이 좀 넘다보니 여유가 있다 올해 12월까지는 열심히 지원금을 줄 생각이다 내년에는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올해만 집중하도록 해야겠다 내년일은 내년이 오면 생각해 봐야겠다 나 혼자 잘 사는것도 중요하지만 남에게 베푸는것도 가장 중요하다고 나는 생각이 든다 베푸지 않으면 이기적으로 바뀌는 경우가 진짜 많다 내가 남에게 베풀지 않았다면 나 역시 많이 이기적이였을것 같다 아무튼 오늘 하루도 최선을 다했다 내일도 최선을 다하자 금연 4년4개월이 16일 남았고 금연 1600일이 36일 남았다 계속 파이팅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