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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일기 1556일째

포미닛현아팬 2019. 3. 2.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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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일기 1556일째 3월 2일 토요일

 

금연 1556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고 열심히 했다 오늘은 운동을 100분 했다 운동 덕분에 땀이 많이 나서 기분이 정말 상쾌하다 무엇보다 땀냄새도 좋은 냄새가 나는것 같아서 기쁘다 건강식을 주로 먹으니까 땀을 흘려도 좋은 냄새가 나는것 같아서 기쁘다 담배를 계속 피웠다면 땀에서 담배찌든 냄새가 많이 났을것 같다 오늘도 역시 미세먼지가 좋지가 않아서 마스크를 썼다 마스크를 계속 쓰다보니 큰 불편함은 없고 적응이 됬다 시내에 가보니 나처럼 마스크 쓴 사람이 매우 적었다 마스크 안 쓴 사람들이 더 많았다 미세먼지 안좋은날에는 마스크 착용을 해야한다 미세먼지도 흡연만큼 폐건강에 매우 좋지 않기 때문이다 오늘은 즐거운 주말이다 그래서 교회에 가서 내일 3부예배 찬양곡 연습을 했다 청년부실에 가보니 내가 좋아하는 여자가 있었다 보통 주일에 보는데 토요일에 처음봤다 그녀는 바로 집으로 가버렸다 그녀에게 말을 걸고 싶었지만 못 걸었다 토요일에 보니 뭔가 새로웠다 그냥 시간 있어서 청년부에 그녀가 토요일에 놀려온것 같다 그녀를 살짜 봤는데 웃고 있었다 그리고 두번째로 봤을때는 얼굴을 찡그리고 있었다 그녀와 이야기하면 혹시 날 더 부담스럽게 생각할까봐 더 두려워 말을 못 하고 있다 그녀는 날 좋아하지 않는다 물론 그녀에게 직접적으로 물어보지는 못했지만 느낌이 그렇다 물론 카톡에서처럼 말을 내가 못하니까 그녀가 날 답답해 할수 있다고 생각이 든다 교회에서 그녀에게 좋아하는티를 내면 그녀가 날 더 싫어할것 같아서 좋아하는티를 안내고 있다 나는 적극적인 성격이 많이 부족해서 조심스럽다 그래도 전보다는 적극적으로 나가고 있지만 아직 많이 부족하다 다른 여자에게 물어보니 불편한 관계가 되기 싫어서 그렇다고 한다 근데 나는 그녀가 나에게 표현을 안하는게 너무 불편하다 예를 들어서 싫으면 직접적으로 싫다 라고 말을 해줘야 하는데 돌려서 말한다 나는 직설적으로 말한다고 상처 안받는다 난 성격이 쿨하다 그녀에게 다가가고 싶어도 몸이 굳어버린다 친해질려면 대화를 해야하지만 그녀와 대화를 하면 혹시나 날 더 부담스럽게 생각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금연과 운동 덕분에 자존감이 많이 높아졌지만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 그렇다고 모든 사람들과 대화하는게 어려운게 아니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바보 멍청이가 된다 그녀가 성격이 너무 착하다보니 내가 상처 받을까봐 직설적으로 말을 안한다 아무튼 여자의 마음은 남자가 볼때 너무 어렵다 아무튼 미세먼지 심한 날임에도 불구하고 흡연자들이 눈에 보였다 정말 불쌍하고 안타까워 보였다 오늘 저녁때 분리수거와 음식물 쓰레기 버리러 집에서 나왔는데 쓰레기 버리러 가는 흡연자가 내 옆에 지나갔다 흡연자가 옆에 지나가니까 담배찌든 냄새가 많이 났다 너무 지독했다 그리고 그 흡연자는 쓰레기 버리고 나서 마저 흡연하러 다른곳으로 갔다 나도 흡연을 계속 했다면 담배를 물면서 쓰레기를 버리러 갔을것 같다 무엇보다 금연 덕분에 남의 눈치 안봐도 되고 그러니까 너무 좋다 흡연을 계속 했다면 남의 눈치를 계속 많이 봤을것 같다 무엇보다 우리 아버지께서 폐암이다보니 내가 금연해야 하는 이유가 확실하다 내가 흡연을 계속 했다면 아버지께서 간접흡연으로 큰 고통을 받았을것 같다 금연중이라서 정말 다행이다 아버지께서 건강했을때도 내가 금연의 이유가 확실했지만 아버지가 아프시는 모습을 옆에서 보고 있으니까 금연이 힘들지가 않고 순조롭다 그래도 전보다 많이 건강해진 아버지의 모습을 보니까 너무 좋다 지금처럼 아프지말고 오래사셨으면 좋겠다 2년전에는 진짜 병간호 하느라 힘들었고 주일에 교회가도 마음이 불안했지만 지금은 정말 편하다 금연 4년4개월이 24일 남았고 금연 1600일이 44일 남았다 계속 파이팅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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