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1527일째
금연일기 1527일째 2월 1일 금요일
금연 1527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고 열심히 살았다 이번주 수목금 2박3일동안 익산 삼일교회에 가서 우리 중부 교회 청년부 사람들이 수련회를 했다 나는 찬양단으로 섬겼다 확실히 찬양단을 하니까 하나님과 더욱더 많이 가까워진것 같다 어느덧 6년째이다 너무 기쁘다 찬양단 싱어로 섬기고 있는데 너무 좋다 찬양단을 하지 않았다면 나의 삶은 여러므로 힘들었을것 같고 예배시간도 많이 늦었을것 같다 이번 삼일교회가 어느덧 3번째다 2011년 겨울에 갔었고 2017년 겨울에 갔었고 올해도 갔다. 부분참석까지 합치면 30명이 넘었다 그래도 많이 왔다 내가 좋아하는 5살 연하도 왔다 간호사일 때문에 저녁때 왔지만 그래도 목요일밤부터 금요일 아침까지는 계속 있었다 금요일 새벽에는 사람들과 마피아게임을 했다 재미있었다 4시30분에 자서 많이 못 잤지만 그래도 행복했다 그녀의 민낯을 보았지만 민낯도 이뻤고 귀여웠다 그녀와 대화는 많이 안해봤지만 그래도 약간은 해보긴 했다 어제 밤에 삼겹살을 먹었는데 그녀가 다른 사람들과 같이 왔다 그래서 내가 이것저것 챙겨줬다 그녀가 나에게 감사합니다 라고 말을 했다 삼겹살 구워서 먹으니까 식당안 고기냄새가 장난 아니게 심해서 창문을 열고 환기도 시키면서 먹었다 역시 맛있었다 내가 그녀와 대화를 많이 못하는 이유가 솔직히 그녀가 나에게 혹시 대화하는것 자체도 부담스럽게 생각할까봐 그런 생각도 있고 혹시나 내가 좋아한다는 말을 계속 할까봐 그게 걱정이 되서 말을 많이 못하고 있다 그래도 그녀를 내가 많이 쳐다본다 전에는 많이 못 쳐다봤지만 요즘에는 잘 쳐다보고 있다 일요일날에 그녀에게 임원 지원금 주면서 언제나 힘내고 화이팅해 라고 말을 해줘야겠다 간호사일 하면서 교회일 하는게 여러므로 힘들고 바쁘지만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너무나 이쁘다 그녀는 날 좋아하지는 않겠지만 난 그녀를 많이 좋아하고 있다 그녀에게 좋아하는 티를 냈지만 좀 부담스러워 하는게 느껴져서 신중하고 있다 2박3일동안 힘들었던것은 변비때문에 너무 힘들었다 집에서 먹는 채소나 과일을 먹지 못하니까 장운동이 둔해지면서 변비가 심해지는것 같다 집에서는 채소나 과일을 꾸준히 먹으니까 대변이 잘 나오는데 유독 나가면 장운동이 둔해져서 너무 힘들다 무엇보다 속이 더부룩한게 너무 싫다 나의 장은 여러므로 예민한것 같다 그래도 오늘은 삼일교회 화장실에서 똥을 샀다 시원하지는 않았지만 몸이 좀 편해졌다 2년전 여름수련회때 서울로 교회 수련회 갔다왔는데 변비가 너무 심해서 피자를 먹었더니 변비가 금방 해결됬다 다행히 놀이공원 화장실에서 볼일을 봤지만 한번터면 옷에 쌀뻔 했다 그랬다면 엄청 큰일났을것 같다 아무튼 2박3일동안 은혜도 많이 받고 좋았고 무엇보다 QT를 꾸준히 묵상하니까 너무 좋다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았고 내일도 최선을 다하자 금연 4년3개월이 23일 남았고 금연 1600일이 73일 남았다 계속 파이팅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