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1516일째
금연일기 1516일째 1월 21일 월요일
금연 1516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고 열심히 살았다 오늘이 월요일이다 이번주도 시간이 빠르게 지나갈것 같다 오늘 아침에 은행에 갔다왔다 은행 갔다오면 기분이 좋고 행복하다 금연 덕분에 저축의 맛에 푹 빠졌다 그래서 엄청 많이 행복하다 아무튼 오늘도 발 물리치료 받았다 확실히 발이 안아프고 걸을때 정말 많이 편해서 좋다 크게 불편한점은 없어서 정말 다행이다 물리치료가 정말 중요하구나 라고 생각을 많이 했다 물리치료는 정말 잘 받고 있다 무엇보다 의사선생님께서 발 어떠냐고 물어보시는데 그러면 나는 많이 좋아졌다고 대답을 했다 항상 나의 발 상태를 물어봐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신경을 써주셔서 너무고맙고 감사했다 이제는 나의 발 상태가 99퍼센트 회복된것 같다 가끔 걸을때 발등이 아플때가 있지만 크게 신경을 안쓴다 그래도 발등이 물리치료 덕분에 아프지가 않아서 정말 다행이다 요즘에 아빠께서 식사를 하실때 좀 힘들어하시고 잘못드신다 힘이 날려면 잘 드셔야 되는데 못 드시니까 내가 걱정이 된다 다음주 수목금 익산 삼일교회로 겨울 수련회 갔다오는데 아빠가 아프지 않고 힘들어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빠가 건강하실때에는 수련회 가도 크게 걱정이 없었는데 아빠께서 아프시고 나니까 수련회 가도 아빠가 걱정이 된다 더구더나 수요일 금요일은 아빠 혼자 있는 시간이 더 많을텐데 혼자 계실때 공황장애 오면 정말 안되는데 걱정이 된다 수련회를 가지 말까도 생각을 해봤지만 수련회가 맨날 있는 기회가 아니기 때문에 그리고 작년에는 겨울 수련회를 못가서 올해는 꼭 가고 싶다 나도 솔직히 오랜 병간호로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들지만 티를 내지 않을려고 엄청 노력하고 있다 그래도 2년전보다 힘들지가 않다 2년전에는 너무 힘들어서 멘탈이 붕괴된적도 많았지만 어떻게든 참고 이겨냈다 그나마 힘들더라도 흡연을 하지 않고 금연을 하고 있는 나의 모습을 보면서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이 많이 든다 의지가 약했다면 나는 다시 담배에 손을 댔을것 같다 나는 의지가 강해서 어떤 힘든일이 있어도 참고 이겨내고 있다앞으로도 어떤 힘든일들이 생길지는 모르지만 그때 되도 나는 금연을 지금처럼 계속 열심히 할 생각이다 담배라는것은 힘들때 더 생각이 나지만 나는 잊을려고 노력한다 힘들다고 내가 다시 재흡연 하면 어떤 다른 일을 해도 잘 해낼수가 없다 앞으로도 수 많은 고비가 나에게 올것이라는것을 예상한다 하지만 나는 이겨낼수 있다는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금연을 해도 항상 좋은일만 있는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흡연자 시절때보다 금연중인 지금이 더 행복하고 즐겁다 흡연이 나의 고민을 들어주고 해결해줬다면 나는 다시 담배를 폈을것 같다 흡연은 내 인생에 아무 도움이 되지 않으니까 재흡연을 하지 않고 있다 재흡연을 했다면 자괴감에 빠져 여러므로 많이 힘들었을것 같다 내가 재흡연 하면 아빠 건강이 더 안좋아질것 같아서 더더욱 금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나도 언제가는 재흡연을 할수도 있지만 99세때 되면 다시 피울 생각이다 지금은 피울 생각이 없다 담배냄새가 혐오스러운 존재로 생각하기 때문에 담배는 물일은 없을것 같고 술도 안마시고 건강하게 살면서 행복하게 사는게 참 나에게 중요하다 무엇보다 24살부터 금연을 시작했고 어느덧 올해가 29살 5년이 된다 확실한것은 20대부터 금연을 하고 있어서 힘들다는 생각이 전혀 없다 금연 4년2개월이 4일 남았고 금연 1600일이 84일 남았다 계속 화이팅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