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1495일째
금연일기 1495일째 12월 31일 월요일
금연 1495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고 열심히 살았다 오늘이 12월의 마지막 월요일이다 내일이 어느덧 2019년 1월 1일이다 2018년 시간도 이제 별로 남지 않았다 올 한해 정말 보람차고 최선을 다하면서 열심히 보냈다 내년 2019년 목표도 역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면서 보내는것이다 올해 시간이 빠르게 지나간것도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면서 열심히 산 덕분이다 오늘 밖에 나가서 목발 집고 걸어다녔다 너무 좋았다 목발을 두개 집고 걸어다녔더니 정말 많이 편하고 너무 좋았다 집에만 있으니까 좀 답답해서 밖에 나갔다 날씨는 추웠지만 견딜만 했다 그래도 택시들이 좀 보여서 다행이다 통깁스가 걸을때마다 힘들게 하고 특히 무릎이 좀 아프다 그래도 견딜만하다 흡연을 계속 했다면 더 많이 아팠을것 같다 금연중이라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 그나마 통깁스가 넉넉해져서 걸을때 아프지가 않다 부자연스런것도 많이 자연스러워졌다 깁스는 다음주에 사진 찍어보고 괜찮으면 푼다 시간은 금방 간다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LTE급으로 빨라졌다 2020년에는 30살이 되는데 30살도 금방 올것 같다 금연덕분에 하루하루 행복하고 사람들과 만나서 너무 행복하고 즐겁다 몸에서 항상 좋은 냄새가 나니까 너무 좋다 물론 다리 깁스때문에 샤워를 못하고 있지만 겨울이라서 많이 냄새가 안나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 여름이였다면 발냄새가 심하게 났을것 같다 이번 계기를 통해서 다리의 소중함을 알게 됬다 다시는 다치지 않도록 항상 조심해야겠다고 나는 생각이 든다 흡연자로 계속 남았다면 이렇게 행복하지 않았을것 같다 내년 새해에도 많은 흡연자들이 금연에 동참했으면 좋겠다 하지만 의지가 약한 흡연자들은 금연이 작심삼일로 끋나는게 대부분이다확실한것은 금연이후 시간이 더욱더 빨라졌다 갈수록 더 빨라지는게 느껴진다 그래도 하루하루 보람차게 보내고 있어서 후회같은것은 하지 않고 있다 흡연자 시절때에는 후회를 많이 했지만 금연이후에는 후회보다 뿌듯함이 있어서 너무 즐겁고 기쁘다 요즘에 나의 생체리듬이 정상적으로 회복되었다 전에는 밤 늦게 자고 아침에 늦게 일어나고 오후에 낮잠을 잤는데 오늘은 잘 자서 낮에 피곤하지가 않았다 생체리듬이 돌아와서 좋다 다리가 깁스때문에 불편해서 잠을 푹 못잤는데 요즘에는 푹 자고 있다 몸도 서서히 회복됬고 피로감이 없다 그나마 금연을 하고 있어서 피로감은 그닥 없고 힘이 언제나 난다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았고 내일도 열심히 살자 금연 4년2개월이 25일 남았고 금연 1500일이 5일 남았다 계속 파이팅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