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1462일째
금연일기 1462일째 11월 28일 수요일
금연 1462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고 열심히 살았다 오늘은 운동을 150분 했다 기분이 정말 상쾌하고 정말 좋았다 운동하면 정말 기분이 좋고 행복하다 운동하고 나서 체중을 재보니 66.0kg가 찍혔다 조만간 65kg 찍을것 같다 하루하루 운동 효과와 식단 효과와 깔라만시 효과로 체중이 빠지니까 너무 좋고 행복하다 군것질을 먹지 않으니까 살도 잘 빠진다 나 스스로 뿌듯하다 그래도 항상 긴장의 끈을 놓으면 안된다 긴장의 끈을 놓으면 과식으로 더 많이 먹을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에 나는 군것질도 안하고 밥을 아침 점심 저녁을 잘 챙겨먹고 있다 규칙적인 생활습관 덕분에 몸도 힘들지도 않고 항상 즐겁다 담배를 계속 피웠다면 몸과 마음이 엄청 피곤하고 빨리 지쳤을것 같다 금연이후 나의 모습을 거울을 통해서 보면 정말 빛난다 그리고 나 스스로 멋있다고 생각이 든다 흡연자 시절때에는 나의 모습이 멋있다고 생각이 들지 않았다 흡연은 나의 모습을 정말 초라하게 만든다 오늘도 밖에 나갔다왔다 밖에 오래 있으면 답답함이 덜 든다 오늘 날씨가 정말 좋다 춥지만 나에게 추운것은 아니다 무엇보다 날씨가 추워지니까 멋진 코트를 입고 다닐수 있어서 기쁘다 여름에는 멋진 옷을 입을수가 없지만 겨울에는 멋진 옷을 맘껏 입을수 있어서 기쁘다 옷에서 좋은 냄새가 항상 좋다 흡연자 시절때에는 흡연으로 인해서 나의 옷들이 담배 찌든 냄새가 많이 났다 금연중이라서 정말 다행이다 나중에 여자친구 생기면 여자친구가 나에게 좋은 냄새 난다고 그럴것 같다 몸에서 좋은 냄새가 나는게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 몸에서 담배찌든 나는 흡연자들을 보면 정말 불쌍하고 안타깝다 뭐하러 돈주고 질병을 사는지 진짜 불쌍하다 내가 지금까지 흡연을 했다면 다른 사람들이 날 불쌍하게 생각을 했을것 같다 오늘도 할머니집에 들렸다 오늘 아침 일찍 큰고모는 서울로 올라가셨다 할머니집에 자주 가는 이유가 집에 혹자 계시니까 덜 외롭게 해드리기 위해서이다 자주 안가면 혹시 할머니께서 외로워하실까봐 걱정이 들어서 자주 가게 되는것 같다 힘들기보다는 갔다오면 보람을 많이 느낀다 이번달은 이번주 금요일이면 끝나고 이제는 마지막달인 12월이 온다 11월 한달동안에도 나 스스로 열심히 살았다 돌아올 12월달에도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자 금연 1500일이 38일 남았고 금연 4년1개월이 28일 남았다 계속 파이팅하자 !!!하루하루 열심히 살다보니 시간도 빠르게 지나가고 있고 2018년 남아 있는시간도 얼마 안남았지만 후회가 없고 뿌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