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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일기 1417일째

포미닛현아팬 2018. 10. 14.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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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일기 1417일째 10월 14일 일요일

 

금연 1417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고 열심히 살았다 오늘 운동은 150분 했다 150분 하고 나니까 기분이 엄청 좋아졌다 운동을 8시10분부터 해서 좀 오래했다 9시부터 운동했다면 100분 운동했을것 같다 오늘 낮에는 약간 더웠지만 나름 괜찮았다 예배 끝나고 셀모임 끝나고 저녁때 내가 속한 찬양단 사람들과 회식을 했다 장소는 자연별곡에서 먹었는데 역시 맛있었다 세번 먹었다 세번째 먹을때부터 뭔가 배가 엄청 부르기 시작해서 다 먹지 못했지만 다 먹을려고 노력을 열심히 했다 뷔페 음식을 정말 좋아하지만 많이 못 먹는게 너무 단점이다 흡연을 계속 했다면 뷔페 음식의 깊은 맛을 전혀 알지 못했을것 같다 금연중이라서 정말 다행이다 저녁때 자연별곡에서 뷔페 음식 먹으면서 사람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눠서 너무 기쁘고 너무 좋았다 밥 먹는내내 내가 좋아하는 연하 여자가 생각이 났다 저녁때 알바하는것 같은데 힘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 연하와 대화를 나누고 싶은데 혹시나 하는 부담감 때문에 내가 엄청 조심하고 있다 적극적으로 나가면 혹시나 그녀가 상처받을까봐 조심 또 조심하고 있다 연하 여자가 나에게 교회 오빠로만 생각한다는것은 그 이상은 아니구나 라고 생각이 든다 그녀도 내가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언제가는 마음을 열거같다 그녀에게 이쁜말도 하고 몇일전에는 그녀에게 내가 카톡으로 너는 어떤 모습이든 이쁘다고 말을 했다 답장은 없었지만 그래도 나의 마음을 그녀에게 충분히 갔을거라고 나는 생각이 든다 오늘도 정말 즐겁게 보낸것 같아서 뿌듯하다 사람들과 어울리는게 나 스스로 기쁘고 행복하다 흡연을 계속 했다면 나에게 풍기는 담배냄새 때문에 엄청 싫어했을것 같다 금연중이라서 정말 다행이다 그리고 술도 안마시니까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해진 느낌이 많이 들어서 기쁘고 행복하다 대인관계에 있어서 술담배는 필요가 없다 술담배 없이 다른 방법으로 친해질수 있는 계기가 많기 때문이다 흡연자들은 술담배가 있어야 대인관계가 좋아질꺼라고 생각을 하는 경우가 있다 근데 나는 아니라고 본다 이렇게 술 모임이 아닌 식사모임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많이 친해질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술을 더 좋아했다면 교회 사람들과 어울리는게 많이 힘들었을것 같다 4년전에는 흡연자 이다보니 담배를 항상 가지고 다녔다 교회 가기전에 흡연을 하고 갔는데 양치는 하고 갔다 금연중이라서 지금은 그럴 필요가 없어서 정말 다행이다 흡연과 금연은 종이 한장 차이이지만 큰 차이를 만든다 흡연을 계속 했다면 이런 번거로운 행동 때문에 짜증이 많이 났을것 같다 오늘도 열심히 살았고 이번주 한주도 정말 최선을 다했다 금연 3년 11개월이 8일 남았고 금연 4주년이 43일 남았고 금연 1500일이 83일 남았다 계속 파이팅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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