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2. 13. 18:03ㆍ카테고리 없음
금연일기 1112일째 12월 13일 수요일
금연 1112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고 열심히 살았다 오늘 날씨도 많이 추웠지만 나는 추운게 좋고 언제나 즐겁다 오늘 아빠는 형이랑 서울에 갔다왔다 30분 항암주사를 맞기 위해서 서울로 올라갔다 모처럼 나는 편히 집에서 쉴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 그래도 전보다 내가 적응이 되고 덜 힘들어서 아빠 간호하는데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전에는 간호하는게 힘들고 체력적으로도 많이 힘들었지만 몸이 적응이 되서 간호하는데에 크게 문제가 없다 물론 지금도 간호하는게 많이 힘들지만 전에는 아빠랑 같이 자서 내가 많이 힘들었는데 지금은 같이 안자다보니 힘들지가 않다 그래도 아직 후유증이 남아있지만 한번도 내가 아빠한테 짜증내거나 화를 낸적이 없다 아빠가 짜증을 내거나 그래도 나는 참는다 처음에는 화가 나지만 내색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이였다면 이런 상황이였다면 어떻게 지나갔을까? 라고 생각을 많이 한적이 있다 다른 사람이였다면 나의 생각에는 힘들어서 다시 담배를 피웠을것 같다 하지만 나는 의지가 강하다보니 이렇게 힘든 상황이 와도 담배는 피우지 않을려고 엄청 노력하고 있다 내가 재흡연했다면 아빠한테도 간접흡연 피해를 주웠겠지만 엄마한테도 간접 흡연 피해를 줬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행히 금연중이다보니 그럴 필요가 없어서 천만다행이다 담배는 언제든지 다시 피울수 있지만 피우고 나면 입안이 너무 텁텁하고 불쾌한 기분이 너무 많이 들어서 많이 힘들다 흡연을 하고 나면 상쾌함보다 불쾌함이 많았고 양치질을 해도 상쾌하다고 느끼지 못했다 그만큼 흡연이 입속을 병들게 만들기 때문이다 흡연은 입안을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입냄새를 많이 나게 한다 특히 연초담배는 입냄새를 하수구 썩은 냄새로 만든다 흡연자들과 이야기해보면 냄새가 정말 지독하고 숨을 쉴수가 없다 흡연자들은 정작 본인들 입에서 하수구 썩은 냄새가 나는것을 못 느끼는것 같다 암튼 운동을 꾸준히 하다보니 몸에서도 좋은 냄새가 나기 때문에 나 자신이 뿌듯하고 즐겁다 흡연을 하면서 운동을 했다면 운동효과를 보지 못해서 많이 힘들어 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흡연을 하면서 운동을 하면 심장에 무리가 더 많이 가니까 더 안좋다 흡연자시절때 흡연하면서 운동을 했더니 심장에 무리가 갔고 호흡하는데도 너무 힘들었다 지금은 금연덕분에 운동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고 호흡도 잘하고 있다 지금까지 흡연을 계속 했다면 나는 폐에 큰 아픔을 줬을것 같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7개월 흡연후 바로 금연을 해서 나의 폐는 큰 아픔이 없었을것 같다 2014년 11월 27일 금연시작이후 지금부터 단 한번도 담배를 물지 않았다 다시 피웠다면 나는 내 자신에게 미안함을 느꼈을것 같다 어떤 사람들은 7개월 흡연이 흡연이라고 생각안할지는 모르겠지만 나한테는 흡연이였다 적어도 일주일 피우고 금연한 사람보다 7개월 피우고 금연한 내가 담배맛을 더 잘 알기에 흡연이 아닌 금연을 더 열심히 하고 있다 흡연을 계속 했다면 나는 몸이 지금보다 더 힘들었을것 같다 그리고 담배값도 인상됬기 때문에 지금까지 계속 피웠다면 돈은 돈대로 많이 나갔을것 같다 글구 인상된 담배값으로 하루 한갑시 일년을 피우시 171만원이 담배세로 나간다 현재 3년이상 금연중이므로 계산해보면 계속 흡연을 했다면 523만원이 담배세로 나갔을것 같다 다행히 금연중이다보니 담배세로 나가지 않으니까 너무 좋다 과자를 사든 뭐를 사도 돈이 많이 남는다 나한테는 플러스가 되는것 같고 생활비도 넉넉한 느낌이다 부모님께 용돈을 받으면 다 쓰지 않는다 그만큼 돈도 절약되고 여러므로 좋다 흡연을 계속 했다면 나는 돈이 부족해서 힘들었을것 같다 나는 돈이 부족해서 금연하긴 보다는 더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 금연을 열심히 하고 있다 금연 3년1개월이 13일 남았고 1200일이 88일 남았다 계속 힘내고 화이팅하자 !!!